학과활동소식

[학생국제활동수기] 에티오피아에서 온 편지 10학번 김명섭

2014.09.11 518 0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새마을 봉사로 에티오피아 북부 메켈레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명섭입니다.

그간 연락을 못드려서 죄송합니다. 현지 네트워크 사정이 기후에 많이 좌우되어 우기 기간동안 연락이 잘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우기기간은 거의 지나고 있으나 하루에 한번씩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교수님은 새학기가 시작되어 바쁘신 줄알고 있습니다. 언제 EVDO가 안될지 몰라서 되는 지금 시기에 연락을 드리고자 메일을 써보았습니다. 지금 저는 선배단원의 사업을 인수인계 받았고 마을주민과 빨리 친해지기 위해서 매일 마을에 출근하고 있습니다.

기존 선배단원의 사업의 진행이 좋아 무리없이 인수인계 받아 진행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저희 팀이 인계받을 사업은 양계, 재봉, 유치원, 새마을 교육이며 여기에 저희가 추가로 예정하고 있는 사업은 화장실사업, 시장 활성화 사업, 벽돌사업, 관개사업을 통한 시범농장이 있습니다. 화장실사업은 마을주민들이 원했던 사업으로 마을에 공동 화장실 또는 개인 화장실을 건설할 예정으로 이를통해 환경개선을 추구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시장 활성화 사업 또한 마을 주민들이 원했던 사업으로 마이멕덴 새마을 사업으로 성공적인 수입을 창출 할 수 있는 생산품이 계란과 옷이 있습니다.

이 두사업은 현재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판매처의 부재라는 문제가 항상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가 토요일마다 열리는 마을안 장터를 보았고 주변 많은 마을에서 와서 장사하는 모습에 깨달음을 얻어 저희팀은 밖으로 가는게 아직 무리라면 내수시장을 키워보자는 마음으로 시장의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벽돌사업은 양계와 재봉에 이어 새로운 소득 창출의 사업으로 생각하며 계획을 세운 사업으로 벽돌의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만 쉽게 만들 수 있어 일자리가 없이 놀고있는 많은 청년들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싶은 생각에 진행해 볼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관개사업을 통한 시범농장으로 저희가 가장 고민하고 걱정되는 사업입니다.

이마을의 사람들의 주소득원은 농업으로 결국 농업으로 소득을 낼수 없으면 큰소득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 두기수도 물론 생각했지만 다른 여러 사업과 실행에 있어 문제점이 많아 못한 사업으로 저희팀은 저수지 아니면 물탱크라도 올려 우기때 한번 짓고 놀게되는 땅을 이용할수 있도록 마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보여주기위해 시행 할 것입니다

물론 물이 없는 곳이라 문제가 많다고 하지만 강수량으로보면 우리나라보다 몇배나 많은 곳 입니다. 그물을 모으고 저장해 이용할수 있다면 더많은 작물을 키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 농업자들 중에 어떤이는 개인용 저수지를 통해 다양한 작물을 짓는 이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성공할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새마을 교육에 있어서는 마을주민은 이론보다는 실천을 이용한 수업이 필요함을 느꼈고 저희팀은 양계조합, 시장조합 나아가서 농업조합까지 만들어 협동의 정신을 전달할려고합니다. 현재 마이멕덴에는 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최근에 들은 저는 안타까움에 한동안 크게 우울함에 빠졌습니다 이곳의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노는 이가 대부분이며 나중에 부모의 땅을 받아 한번 짓는 그농사를 지으며 가난하게 살아 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국경지대의 경계가 허술해진 틈으로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불법인거 같은 아랍권으로 이동해 일을하러 가고 있습니다. 이동이 위험해 이동중 다리나 팔을 잃거! 나 목숨을 잃는 사람도 많지만 여기 있어도 가난하기에 넘어가 돈을 벌러 떠나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붙잡을 수 없는 제가 너무 한심하고 힘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 이들이 적어도 먹고 살수있게 위험을 감수하며 돈을 벌러 가지 않도록 큰 소득을 주는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이사업을 성공시켜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고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싶습니다. 많은 사업 얘기에 고민까지 인터넷이되어 막 적어보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이곳생활이 낯설고 언어도 환경도 음식도 맞춰가는데 노력하고있습니다.

한국에서 쉽게 살았던 생활이 이짧은 시간만에 그립고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얼마나 더 많은 경험을 하고 느끼게 돨지는 모르겠지만 제 인생에 있어서 큰경험을 지금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항상 관심가져주신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자주 연락 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명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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