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관련 동정

영남대, 이번엔 ‘페루’에 새마을운동 전수

2014.12.17 298 0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페루 고위 교육공무원 영남대서 새마을운동과 농촌개발 성공사례 배워

주정부 교육감, 대학 총장, 시장 등 10명 연수

2014년에만 60개국 400여명 영남대서 전문교육 및 연수 받아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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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 주관 새마을운동 연수과정을 마핀 페루 고위공무원들이 10일 수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벽종이 울렸네, 새아침이 밝았네~”
새마을노래를 남미에서도 들을 수 있을까?

새마을운동의 성과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이번에는 남미 페루의 교육 관계자 등에게 새마을운동을 전파했다.

지난 10일 영남대는 국제개발협력원(원장 최외출) 주관으로 새마을운동 연수단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지난 1일부터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의 연수프로그램 ‘새마을운동, 지역개발과 평생교육’에 참여했던 페루 카하마르카(Cajamarca)주의 교육청 교육감 및 교육부 관리, 시장, 대학총장 등 10명의 교육관계자가 참석했다.

페루 카하마르카(Cajamarca)주는 주로 목축과 농업에 종사하는 인구 150만 명으로 구성된, 페루에서도 가장 낙후된 지역으로 알려진 곳.

새마을운동에서 낙후성 극복의 해답을 찾고자 영남대를 찾은 페루 연수단은 10여 일간 새마을운동의 역사와 성과, 새마을운동을 통한 경제발전, 새마을운동과 농촌개발, 농촌지도자 양성과 교육 등에 대해 배우고 대한민국의 농촌개발 성공노하우를 배웠다. 아울러 연수단은 영천농업기술센터, 삼성전자, 농심, 매일유업, 버섯농가 등 각종 연구기관, 산업단지, 농촌현장을 방문하며 한국의 성공사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견학학습 기회도 가졌다.

이번 페루 교육관계자 연수과정을 운영한 최외출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수료식 축사에서 “연수단 여러분의 부모, 조부모 세대는 6.25전쟁 때 물자지원을 통해 한국을 도와준 인연이 있다. 그런 만큼 한국과 페루는 형제국가나 다름없다”고 감사를 표하면서 “한국은 지난 50년간 ‘하겠다’는 생각으로 방법을 찾아 나선 결과, 국제사회에서 ‘기적’이라고 불리는 성과를 이루었고, 영남대는 그 경험을 지구촌과 공유하여 함께 잘사는,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카하마르카(Cajamarca)주 교육청의 교육감 실바 우르바노(Félix José Silva Urbano)씨는 “한국의 새마을정신과 새마을운동의 경험을 세계 빈곤해결을 위해 개도국과 공유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영남대학교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페루가 새마을운동이 전파된 국가 중 하나가 된 것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페루로 돌아가 우리가 위치한 자리에서 새마을정신을 실천할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 더 많은 페루의 인재들이 영남대에 와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경험에 대해 공부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페루 연수생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특별 감사 이벤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연수생 10명 모두가 우리나라의 ‘아리랑’처럼 유명한 페루의 민요 ‘마카하라’ 곡조에 “저는 먼 곳에서 왔습니다 / 초대해 주셔서 왔습니다 / 새마을 운동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 한국의 형제여 / 당신의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 오늘 진심으로 / 감사드립니다 // 한국사람과 페루사람 / 새마을 운동으로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서 / 발전하며 나아갑시다” 라는 가사를 기타반주에 맞추어 합창하며 연수성과에 대한 감사의 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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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수료식에서 페루 연수단이 민요를 부르고 있다.

한편 교육부 선정 ‘국제협력 선도대학’인 영남대는 지구촌 빈곤극복과 공동번영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2014년 한해에만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국제개발협력원을 통해 60개국(중복제외) 400여명에게 새마을운동 및 한국발전 경험에 관한 교육과 연수를 실시했다.

앞서 2011년 11월에는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다. 현재 대학원에서는 세계 50개국에서 온 유학생 130여명이 ‘새마을학’ 등 한국의 발전경험을 배우고 있다. 졸업생과 수료생도 이미은 26개국 63명에 이르고 있다. 이런 성과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4년 3월 KOICA(한국국제협력단)로부터 ‘개도국 지역개발을 위한 지도자 및 교수요원 양성사업’의 석사학위과정 운영기관 1위에 선정됐다. 2013년 7월에는 국제개발협력원을 설립해 올해 37개국 279명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 개도국 관광정책개발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최근에는 학부의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명품학과’로 불리는 교육부 지역특성화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향후 5년간 국가지원사업으로 새마을국제개발 전문인재 양성에 나서게 되는 등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협력 인재를 양성하는 국제화 선도대학으로 역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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