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관련 동정

年初부터 개도국 새마을운동 전수 활발

2015.01.17 130 0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인구 1,500만 에티오피아 남부민족주(SNNPR) 고위공무원 연수 실시

지난해 인구 1,800만 규모 암하라주 고위공무원단도 연수

한국의 보은(報恩)적 국제개발협력 새모델 제시

[2015-1-15]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새해 초부터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발 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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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SNNPR주 고위공무원들은 1월 초 영남대에서 8일간 새마을운동 단기연수과정을 이수했다.

지난 13일 영남대는 국제개발협력원(원장 최외출) 주관으로 에티오피아 남부민족인민지역주(SNNPR – 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새마을운동 연수단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1월 7일부터 8일 동안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의 단기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했던 테스파예(TESFAYE Belijge Dara) 부주지사와 시장 등 11명의 에티오피아 SNNPR주 고위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에티오피아는 6.25전쟁 당시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해 한국을 지원한 혈맹국이다. 영남대는 지난해 6월 2차례에 걸쳐 에티오피아의 암하라(Amhara)주 고위공무원 연수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남부민족인민지역주 고위공무원에 대한 새마을운동 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한 한국의 보은(報恩)적 국제개발협력의 새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참고로 에티오피아 암하라주는 인구 1,800만 명, 남부민족인민지역주는 인구 1,500만 명이 거주하는 거대한 지역이다.

특히 에티오피아 서남단에 위치한 SNNPR주에는 에티오피아 전체 80여 인종 가운데 56개 인종이 거주하고 있다. 아와사(Awasa)를 주도로 하며, 전체 인구 1,500만 명 중 89.98%가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농업 중심 지역이다.

이번에 영남대에서 연수를 받은 에티오피아 연수단은 8일간 새마을운동을 통한 경제발전, 새마을운동과 농촌개발, 새마을운동과 사방사업 및 축산업개발 등의 교육을 통해 한국의 경제발전 성공 경험과 노하우를 배웠다. 아울러 삼성전자, 대구 스타디움, 포스코 등을 방문해 한국의 발전된 산업을 체험하고, 사방기념공원과 민족중흥관 등에서의 현장학습을 통해 한국의 발전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에티오피아 SNNPR 연수가 이뤄지기까지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1기 입학생이자 현재 SNNPR주(州) 마케팅협력국 소장으로 있는 누르(NUREDIN MOHAMMED KEMAL, 36)씨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 누르 소장의 건의에 따라 에티오피아 SNNPR주는 자조적 연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국제기구·민간기업 등의 지원이 아닌 100% 자체예산으로 새마을운동과 농촌개발 성공노하우를 배우러 영남대를 방문했다. SNNPR주는 이번 연수에 이어 2월 1일부터 8일간 SNNPR주 주지사를 포함한 12명을 2차로 파견해 다시 한 번 새마을정신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배울 예정이다.

연수과정을 총괄한 최외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장(부총장)은 수료식에서 “여러분의 부모, 조부모 세대가 65년 전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이 땅에 와서 희생했다. 따라서 한국과 에티오티아는 형제국가와 같은 인연을 맺고 있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자체 비용을 들여 ‘자조방식으로’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으러 온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하며, 한국의 압축성장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영남대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화답해 SNNPR주 부주지사 테스파예(TESFAYE Belijge Dara)씨는 “한국의 발전된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연수를 통해 한국의 새마을정신과 새마을운동이야말로 개발도상국 경제발전에 반드시 적용되어야 할 발전모델임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귀국 후 우리가 처해진 환경에서 자조적 노력으로 새마을정신을 적용하고 실천할 것을 꼭 약속하며, 차후 방문 시 에티오피아의 발전된 성과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연수생들은 이날 수료식에서 56개 인종의 다양성과 통일성을 기념하는 SNNPR주 슬로건 “Our diversity is our beauty. Our beauty is our unity!” (우리의 다양성은 우리의 아름다움이며, 우리의 아름다움은 우리의 통일성이다!)과 사진이 담긴 액자를 최외출 국제개발협력원장에게 전달하면서 감사의 마음과 형제국가의 우의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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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정신 실천 약속, 개발도상국 빈곤개선과 경제발전 모델 확신”

한편 영남대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국제협력 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지구촌 빈곤극복과 공동번영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2014년 한 해에만 60개국(중복 제외) 410여명에게 새마을운동 및 한국발전 경험에 관한 교육과 연수를 실시했다.

2011년 11월에는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으며, 지난 3년간 50개국 197명이 입학했다. 2014학년도 2학기 현재는 세계 47개국에서 온 유학생 130여명이 ‘새마을학’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배우고 있다. 졸업생과 수료생도 이미 26개국 63명에 달한다. 이러한 성과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4년 3월 KOICA(한국국제협력단)로부터 ‘개도국 지역개발을 위한 지도자 및 교수요원 양성사업’의 석사학위과정 운영기관 1위에 선정됐다. 2015년 3월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27개국 68명의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이다. 누적 국가 수로는 54개국, 연인원 265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통해 새마을운동과 정신을 배우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저개발국가들로부터 새마을운동을 배우겠다는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영남대는 2013년 7월 국제개발협력원을 설립했다. 협력원은 현재까지 38개국 290명의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과 지역개발, 개도국 관광정책개발에 관한 연수를 실시했다.

최근에는 학부의 ‘새마을국제개발학과’가 ‘명품학과’로 불리는 교육부 지역특성화우수학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향후 5년간 국가지원사업으로 새마을국제개발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서게 된 등 국제협력 선도대학으로서 졸업생들이 국제무대에서 빈곤극복과 지구촌 공동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고히 다져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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