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소식

라오스 공무원, 영남대서 자비(自費) ‘새마을’ 연수

2016.11.14 71 0 고사론

라오스 공무원, 영남대서 자비(自費) 새마을 연수

볼리캄사이주 주지사·부지사 등 고위 공무원 20명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에서 5일간 새마을운동 교육 및 현장학습

개도국 관계자 자비 연수는 이례적 사례…‘새마을교육 명품화’ 인정

[2016-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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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볼리캄사이주 주지사 등 고위 공무원들이 영남대에서 자비로 ‘새마을’ 연수를 받았다.>

지구촌의 새마을운동 전수 요청과 관심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이례적으로 라오스 고위 공무원들이 자비(自費)를 들여 새마을운동 연수를 받기 위해 영남대를 찾았다. 영남대의 새마을운동 연수 프로그램이 글로벌 명품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원장 한동근)은 라오스 볼리캄사이(Bolikhamxay)주의 요청으로 새마을운동 연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새마을운동 연수에는 꽁께오(Kongkeo Xaysongkham) 주지사와 분셍(Bounseng Pathammavong) 부지사를 비롯해 20명의 라오스 볼리캄사이주 고위 공무원들이 참가했다.

이번 연수는 라오스 볼리캄사이주가 새마을운동 전문교육기관인 영남대에 새마을운동을 통한 한국의 경제 발전 경험과 정책 노하우 전수를 직접 요청해 이루어졌다. 특히, 볼리캄사이주에서 이번 연수비용 전액을 자비로 부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이루어진 개발도상국 관계자에 대한 새마을운동 연수는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에 의한 초청 연수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 라오스 볼리캄사이주 공무원들의 영남대 새마을운동 연수는 연수비용 전액을 자비로 부담한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새마을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국제사회가 인정한 또 하나의 사례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경제 발전’, ‘새마을운동과 한국지역개발정책의 라오스 볼리캄사이주 적용 방안’ 등에 대해 교육받고, 울산 현대자동차와 포항 포스코 등 한국의 발전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학습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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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의 연수단을 이끌고 영남대를 찾은 볼리캄사이주 꽁께오(Kongkeo Xaysongkham) 주지사는 “연수를 통해 한국의 압축성장과 새마을운동의 역할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 경험을 볼리캄사이주 지역 발전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오스 중부지방에 위치한 볼리캄사이주는 15,977㎢의 면적에 약 25만 명이 거주하는 라오스에서 열 번째로 큰 주다. 풍부한 천연자원과 다양한 문화를 보유하고 있으나, 인구가 적어 노동력이 부족하고 주민 대다수가 절대 빈곤 상태임에도 현실을 수용하는 라오스 특유의 정서로 인해 빈곤 극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라오스 볼라캄사이주 고위 공무원들이 새마을운동 연수를 직접 받고 돌아감에 따라 새마을운동 접목을 통한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 프로그램을 총괄한 한동근 국제개발협력원장은 “새마을운동의 성공에는 새마을정신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주민들의 의식 전환과 지도자의 굳건한 철학 및 지속적인 정책 의지가 중요하게 작용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경험들이 라오스의 상황에 맞게 새마을운동을 적용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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