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활동소식

[2017 사람을 만나다]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편

2018.02.12 180 0 윤정영

[2017 사람을 만나다]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

대구광역시의 사회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이해진 과장님

2017년 11월 29일

지구촌상생홍보단에서는 2017년 상반기에 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잠재 취업 희망 기관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10~11월 기관 취재 및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현장 속에 들어가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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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사람을 만나다] 대구시사회복지회 편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란?

: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 33조에 의거하여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 연구와 각종 복지사업을 조성하고 사회복지사업과 활동을 조직적으로 협의·조정하며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촉진시킴으로써 지역사회의 복지증진과 발전에 기여하는 민간복지활동을 위한 법정단체입니다.

학과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인 대구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에 방문하여 취업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곳에서 이해진 과장님을 만나 협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 학생들이 어떻게 참여할 수 있는지, 어떻게 진로를 준비해야하는지 여쭈어보았다.

Q. 본인 소개 및 담당하시는 업무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기획지원팀 과장을 맡고 있는 이해진이라고 합니다. 기획지원팀에서는 정책연구소, 교육사업, 협의 사업에 대한 업무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대구광역시 전체의 사회복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상에 따라 제공받는 복지가 각각 다르지만 중복이 될 경우가 있는데 저희는 이런 것들을 파악하고 협의,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Q. 타시도 협의회와 차별화된 활동이나 사업 등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나요?
 :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는 사회 복지법인이지만 특색이 있다면 회원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단법인들은 회원을 가지고 있지만 사회 복지 법인들은 회원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가 회원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저희의 태생이 사단법인 한국 사회 사업 연합회로 시작되었기 때문입니다. 사단 법인은 300명 이상의 회원이 모아지고 비영리 목적을 가지고 있어야 설립이 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구광역시 사회 복지 협의회는 사단법인의 성격도 가지고 있고, 사회복지법인의 성격도 가지고 있습니다.
또 저희의 차별화된 활동에는 특색있는 교육사업이 있습니다. 교육사업은 타 지역도 하고 있지만 교육원을 따로 만들어서 전문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곳은 서울과 대구 지역 밖에 없습니다. 저희는 복지 교육의 타겟을 초등학생으로 잡아서 초등학교 때부터 사회복지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희망마차사업, 사회공헌센터 사업이 타 지역에 비해서 많이 활발한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사복


Q.  대구광역시의 복지를 관리하고 연구하면서 힘든 일도 많지만 반대로 보람을 느끼는 일도 많을 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 경험이 있으신가요?
 :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힘쓰는 것은 분명 보람찬 일이지만 힘들고 어려운 일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어떤 사람들은 삶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이 많습니다. 예전에 저희 협의회에 아주머니 한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던 분이셨습니다. 겨울에 매일 얼음장 같은 물로 씻을 수 밖에 없었는데 저희가 했던 수도 사업을 통해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도 따뜻한 물로 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협의회에 찾아오셔서 자식들이 이제 앞으로 따뜻한 물로 씻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하시면서 감사의 말을 전하셨습니다. 처음 수도 사업을 했을 때는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아 힘들었는데 아주머니 한 분의 진심어린 말을 들으니 지금까지 고생했던 것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저희는 이럴 때 복지에 힘쓰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Q. 복지 향상을 위해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복지활동은 무궁무진합니다. 봉사활동은 하기 쉽지만 개인적으로 가서 하는 활동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협의회에서는 지역사회봉사단을 조직해서 봉사를 할 수 있는 활동이 있습니다. 이것은 학생들 뿐 만 아니라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마음가짐만 있다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회봉사단을 조직한다면 저희 협의회에서 적극적으로 지지해줄 수 있습니다. 전문 봉사 동아리와 사회복지시설·단체를 연결해줄 수도 있고, 자원봉사 보수교육 및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고, 사회복지시설의 다양한 복지수요 및 욕구조사, 활동개발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베이비붐세대들은 사회에 자신들의 재능을 환원해 주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이 지역사회봉사단을 조직해서 색소폰 연주나 싱크대 고치기 등 지역에 복지를 위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Q.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으세요?
 : 대구시와 정부는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사회복지전담공무원만큼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하는 것에 대한 의무가 있습니다. 2014년에 처우실태조사를 했을 때, 사회 복지 종사자들은 전담공무원들 보수의 83%를 받고 있었습니다. 2017년도에는 졸업 후 사회복지사 자격증 1급을 따고 사회복지관에 갔을 때와 9급 전담공무원 1호의 인건비를 비교했을 때는 93%~95%를 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설장으로 갔을 때에는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5급과 비교할 때 보수가 80% 정도밖에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서 지금은 이것을 향상시키려 노력 중에 있습니다. 14년도에 처우실태조사를 통해서 복지부에서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주었는데 모든 지자체가 따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지자체의 재량이며 권고사항에 그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인건비는 지방차원이 아닌 중앙차원에서 보장을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14년도에는 인건비만 보았다면, 17년도에는 보수와 근로환경개선까지 보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사회복지 분야로 취업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 예전에는 사회복지종사자들에 대해 솔직히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그것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또 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지만 대우나 환경이 좋지 않아서 우물쭈물하고 계시다면 저희가 많이 도와드리고 있고 앞으로도 많이 개선되어 나갈 것이니 확신을 가지고 방향을 잡아 나가면 좋겠습니다. 사회복지는 현장경험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복지 쪽에서는 적응 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을 많이 뽑습니다. 이는 모든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이겠지만 더더욱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학생들이 봉사활동 경험이 많았으면 좋겠고, 꼭 봉사활동만이 아니더라도 대외 공모전이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쌓았으면 좋겠습니다.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홈페이지 (http://www.twin.or.kr/twin15/)


지구촌상생홍보단 전수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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