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야기

영남새마을장학회 새국의 정석팀, 일본에 다녀오다

작성자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217*****)
작성일
2019-03-05 01:31
조회
187

안녕하세요! 저는 새국의 정석팀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 17학번 윤정민입니다. 저희 새국의 정석팀은 영남새마을장학회 새마을국제개발 해외조사연구 장학팀으로 선발되어 2019년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총 4박 5일 일정으로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할 수 있을까?’가 아닌 ‘할 수 있다!’로 시작한 해외조사연구

해외조사에서의 연구 방법을 생각하면 어느 누구도 문헌조사를 쉽게 떠올리지 않을 것입니다. 문헌연구방법은 보통 국내의 논문, 학술지를 통해 1차적으로 이뤄지는 방법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앞선 학과 해외 프로그램에서도 문헌조사를 통한 연구는 진행된 적이 없었습니다. 저희 팀은 생소하지만 '지속가능한 지역사회개발을 위한 주민 참여 요인 기초사례연구'라는 주제에 가장 효율적인 연구 방법으로 문헌연구방법을 선정하여 조사를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과연 타국에서 문헌을 연구할 수 있을까?’, ‘가능할까?’. 처음에는 팀원 모두가 연구 방법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불안해했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러한 두려움을 가능성과 열정으로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할 수 있을까?’ 대신 ‘할 수 있다!’로 말이죠. 해외에서의 문헌연구방법이 가지는 많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사전에 치밀하게 대비했습니다. 먼저 가장 큰 한계로 지적된 언어의 한계는 ‘파파고’라는 번역 어플을 이용하여 사전에 수없이 연습해보았으며, 문헌 접근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방문예정인 도서관의 관련 소장자료 목록, 소장 위치 등 문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미리 준비해감으로써 극복하고자 했습니다. 이런 준비과정을 거치면서 걱정과 두려움으로 가득 찼던 연구방법이 오히려 저희 팀에게 차별성을 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결코 쉽지 않았던 현지 문헌조사

철저한 준비를 하고 부푼 마음으로 일본으로 출국하였지만 현지에서는 예상대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미리 한국에서 필요한 도서목록을 검색해갔지만 현장에서 그 책을 찾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었습니다. 어렵게 찾아 낸 문헌의 내용을 읽어내는 것도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번역 어플을 사용하여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었지만, 모든 내용을 번역하여 필요한 정보만을 골라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막상 도서목록에 있는 도서들을 다 찾아냈다 하더라도 본문은 우리의 주제와 관계없는 것들이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

일본에서 문헌을 찾아 읽어내고 조사하는 과정이 쉬웠다고는 말할 수는 없습니다. 조사를 완벽히 해내기에 시간은 턱없이 부족했고, 처음 와보는 낯선 일본의 도서관, 박물관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한계를 느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팀 주제, 연구 수단, 번역 수단, 팀원 역할 분담에 변화를 주는 등 끊임없는 노력을 했습니다. 노력의 결과, 궁금증을 가졌던 많은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한계를 느꼈다는 것이 실패를 의미하진 않습니다. 사람들이 쉽게 시도하지 않는 것을 해내고 왔다는 것 자체가 큰 의미를 가질 것이며, 나아가 또 다른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또한 어렵고 힘든 과정에 굴복하지 않고 융통성 있게 해결해나가고 이겨내는 과정을 경험했다는 것이 이번 해외조사연구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 아닐까 싶습니다.


-빛이 났던 팀워크

어렵고 힘들었던 조사였던 만큼 이를 해결하고 개선해나가려는 저희 팀의 팀워크가 빛이 난 것 같습니다. 팀원 모두가 도우면서 각자 맡은 부분을 최선을 다해 수행했고, 누구하나 싫증 내지 않고 서로를 배려했기 때문에 준비부터 마지막까지 순조롭게 팀 활동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함께 수행해준 팀원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마무리하며

살면서 타국의 도서관에서 무엇을 끈질기게 연구하는 날이 또 올까요? 저에게, 또 저희 팀원들에게 이번 해외조사연구는 정말 새롭고 신선했던 도전이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한 일본에서의 기억은 쉽게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이런 소중한 기회를 주신 영남새마을장학회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저 또한 미래에 훌륭한 선배가 되어 후배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