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야기

WFUNA CLUN 6기 대학생대표단 프로그램 참가 후기(신요한)

작성자
신요한 (신*****)
작성일
2019-09-05 20:56
조회
308

안녕하세요! 새마을국제개발학과(야) 15학번 신요한입니다. 저는 지난 방학기간동안 영남대학교 YUGP(Yeungnam University Global Pioneer)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 유엔협회세계연맹: 유엔본부대학생대표단 프로그램 World Federation of United Nations Associations College Leaders at the UN: Korea Program에서의 경험과 느낀점을 나누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수여식사진(1)


[사진1. CLUN 대학생대표단 수료증 수여식]


WFUNA CLUN 프로그램은 세계 30개국의 청소년이 유엔총회 및 국제회의에서 발표하는 청소년 대표단 프로그램의 활성화에 일조한 유엔협회세계연맹이 2015년 세계의 대학생 리더들이 뉴욕 유엔본부에서 일주일간 각 대학의 대표로서 교육을 받고 본부 소속 외교관 및 직원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본 프로그램의 6기 멤버이자 6팀의 팀장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출처: WFUNA 서울사무소 홈페이지 http://www.wfuna.or.kr/)


위의 프로그램 취지와 아래의 프로그램 일정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한 주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을 달성을 위한 UN 관계자들의 업무환경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으며 특히 대한민국의 대학생으로서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할 지와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지속가능개발목표 4,12,16번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제안을 각 팀별로 주제를 선정하여 개발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일정


[사진2. 프로그램 일정]


본 프로그램에 참가한 6기 동기 기수의 대부분은 UN, UN Agencies에서 종사하겠다는 꿈을 가지고 본 프로그램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UN이라는 단체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국제사회에 다양한 문제에 우선순위를 어떻게 선정하여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을 계획하는지, 우리나라의 UN에서의 입지와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것이 첫번째 목적이였습니다. 또한 지난 대학생활동안 다양한 국외현장활동에 참가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제가 참석했던 활동들이 어떠한 근거와 이유로 계획되었고 집행되었는지에 대해 둘째로 고민해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새마을국제개발학을 공부하고 새마을국제개발학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싶다는 꿈을 가진 제가 국제사회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어떤 공부를 해야하며 어떤 노력들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하며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 이러한 저의 프로그램 참가 목적을 달성함에 있어 가장 기억에 남는 세 가지 활동을 가지고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①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방문 & 조태열 대사님 특강 및 간담회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단체사진


[사진3.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단체사진]


8월 20일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를 방문하여 조태열대사님으로부터 대한민국대표부의 유엔에서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이 빠른 경제성장과 함께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전환하는 단계에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UN에 지출하고 있는 분담금이 10위권을 넘나드는 시점에서의 역할을 강조하였습니다. 가장 기억의 남는 내용은 '우리나라가 개발도상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으면 손 들어보세요. (아무도 손 들지 않음) 그렇다면 우리나라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손 들어보세요. (35여명 중 2-3명이 손 듦)'라고 질문하며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이 개발도상국도 아닌 선진국도 아닌 위치에 서 있음을 알고 있으며 이를 선택할 때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저는 그냥 국제개발학을 공부하는것이 아니라 새마을국제개발학을 공부하면서 우리나라의 개발경험과 국제개발을 함께 공부하기 때문에 위의 메세지가 저에게 더욱 가깝고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와 저희 단원들이 확실하게 대답할 수 없었던 '우리나라는 개발도상국이냐, 선진국이냐'라는 질문에 제가 공부하고 있는 새마을국제개발학이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연구되어야하고 실천되어야 할 우리나라의 개발경험이라고 단원들에게 소개하고 이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새마을국제개발학을 공부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새마을학이 학문이냐?', '새마을운동으로 국제개발을 할 수 있냐?'는 질문에도 더욱 확실히 대답할 수 있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배움을 유엔에서 끝내지 않고 2019학년도 2학기 아프리카 빅토리아호수 지방연합체 Lake Victoria Region Local Authorities Cooperation and Countires에서 인턴십을 진행하면서 실제로 새마을개발원리, 새마을정신을 적용 한 여러가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현장에서 이를 적용하고 실천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현재 첫 주차를 보내고 있습니다.


LVRLACC 단체사진


[사진4. LVRLACC 직원, administrative secretary of nyamagana district과의 기념사진 촬영(09.03)]


②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제안활동


저는 CLUN 6기에서 6팀에 배정되어 영국더럼대학교에서 화학을 전공하고있는 단원, 서울여자대학교에서 독어독문을 전공하고 있는 단원,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중어중문을 전공하고 있는 단원, 홍콩대학교에서 사회학과 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는 단원과 팀을 맺어 지속가능개발목표(이하 SDGs) 16번 목표인 Peace, Justice and Strong institutions를 가지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정책제안활동을 진행했습니다. UN의 창설의 목적과 가장 연관있으며 최근 평화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가 발생되고 있는 상황인 만큼 저희는 16번 목표 아래서도 넓은 관점을 가지고 저희의 정책제안을 구상했습니다.


많은 주제들이 논의되었지만 우리나라와 관계있으며 우리나라 대학생으로서 UN에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도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는 목표를 선정하자는 의견으로 마음을 모았고 'UN 평화유지군이 처음으로 파견된 우리나라', '한국전쟁이후 전쟁에 참여한 학도병(소년병)에 대한 정확한 규정과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 '세계에서 소년병의 강제 징집과 사용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우리나라의 사례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의 문제를 공감하여 다시는 국제사회에서 소년병을 징집하고 사용하는 문제를 반복하지 않기를 지지하면서 현재 소년병에게 남아있는 재사회화문제(Reintegration)을 어떻게 진행해야 하는지에 대해 연구하고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발표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기보다는 준비하는 과정과 UN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배운점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준비한 정책프로포절 파일과 발표자료는 첨부파일에 첨부해두었습니다.)


여러분이 주제를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들 생각이 어렵겠다일것 같습니다. 실제로 준비하는 과정도 절대 쉽지 않았으며 프로젝트를 준비할 수록 일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읽고 참고해야할 자료가 더 늘어나고 이에 따라 배우는 내용도 점점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연구하는 과정이 제가 앞으로 새마을학, 새마을국제개발학을 공부함에 있어 가져야 할 태도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직접 경험해보지 못한 시에라리온의 소년병에 대한 사후 대처를 우수사례로 공부하면서 시에라리온 정부의 보고서, 시에라리온에서 reintegration 사업을 진행했던 다양한 UN Agencies와 국제 NGOs의 보고서를 읽고 공부했듯이 저는 새마을운동을 직접 경험한 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70년대 새마을운동 당시의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욱 깊고 많은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한편 새마을국제개발학을 공부하면서 접하지 못했던 색다른 주제를 공부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컸습니다. 국제사회에는 우리가 알고 있고, 알지 못하는 수많은 문제가 존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현장전문가와 레포트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UNICEF


[사진5. UNICEF HQ방문, 전문가 인터뷰 후 단체사진촬영]


③ Networking의 힘,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되는 사람들과의 만남


여러분들도 모든 일을 할때 자신과 마음과 의견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조별과제를 하면서 많이 생각해보셨을 것이며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서 말씀드린 정책제안서를 준비하면서 만난 팀원들과 6기 기수 와의 networking을 통해 저는 다시한번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고 이러한 과정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을 통해서 앞으로 서로 자극하고 배우는 관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4학년 2학기, 2학기동안의 휴학을 포함해 5년동안 학교에 다니며 대외활동에 참가한 적이 거의 없었으며 다른 대학생 단체와 활동한 것은 이번 프로그램이 처음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학생활동안 새마을국제개발학과와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을 통해 경험한 국외현장활동(라오스, 필리핀 4회,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태국, 일본, 몽골), 새마을국제개발컨퍼런스 단기인턴십, KOICA, KDI, 굿네이버스, 월드비전 등 국내 국제개발관련 기관방문,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의 인턴십 등을 통해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첫 대외활동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있게 참가하고 팀장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경험을 통해 지난 대학생활동안 경험했던 기회에 대해서 다시한번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으며 특히 이러한 경험을 가질 수 있게 가르쳐주시고 기회를 제공해주신 우리 학과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다시한번 가질 수 있었습니다.


CLUN 6기 단체사진


[사진6. CLUN 6기 단체사진]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저는 CLUN 활동에서 배운 점과 느낀 생각들을 LVRLACC 인턴십 현장에서 활용하고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인턴십 기간동안 또 공유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다시 우리들이야기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으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선후배 동기여러분에게도 많은 이야기를 듣고싶고 한국에 돌아가 또 인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영남대학교에서 CLUN 겨울 대학생대표단 7기 모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의 글을 읽으시고 관심이 생기신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셔서 지원해보셔도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세요 :) 감사합니다!


참가모집링크: (WFUNA홈페이지) http://www.wfuna.or.kr/clun2020-winter-overview.html

(영대소식) http://www.yu.ac.kr/_korean/about/index.php?c=about_08_a_read&seq=23025&page=3

첨부파일 : Projcet Proposal.pdf
첨부파일 : Project presentation.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