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야기

LVRLACC 해외인턴십 후기 공유(15학번 신요한)

작성자
신요한 (신*****)
작성일
2019-12-23 00:00
조회
205
안녕하십니까. 새마을국제개발학과(야) 15학번 신요한입니다! 여러분들의 2019학년도 학교생활은 어떠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2019학년도, 4학년 한 해를 1학기 국내인턴십: 유엔조사훈련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UNITAR CIFAL Jeju / Jeju International Training Center)에서 보내고 2학기는 해외인턴십: Lake Victoria Region Local Authorities Cooperation and Countries에서 근무하며 특별한 한 해를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지난 국내인턴십 후기에 이어서 2학기에 경험한 LVLACC에서 경험한 해외인턴십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LVRLACC은 동아프리카 빅토리아호수에 인접한 탄자니아, 케냐, 우간다 3개국의 연합체로 지역의 경제, 사회, 환경 등 광범위한 영역에서의 개발과 보존을 위해 회의, 협상, 로빙, 프로젝트 준비 등의 활동을 주로 진행하는 단체입니다. 특히 LVRLACC에는 영남대학교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하 PSPS)에서 공부한 탄자니아 Sengerema 지역의 전 부시장인 루봉게자, 대통령 비서실 공무원 데이비드 등의 졸업생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영남대학교에서 배운 글로벌새마을운동을 LVLRACC 기관의 발전뿐 아니라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위한 모델로 결정하여 실천하고 있는 기관입니다.

TASAF 사업지 수혜자 인터뷰(0918)
[함께 파견된 16학번 이예빈, 17학번 이성훈, 탄자니아 경제기금 프로젝트 수혜자들과의 사진]

저는 이러한 LVRLACC에 영남대학교 국제교류팀의 YUGP(Yeungnam University Global Pioneer) 프로그램을 통해서 9월에서 12월까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16학번 이예빈, 17학번 이성훈 학생과 함께 LVRLACC 탄자니아 사무소에 파견되어 근무했습니다. 주요 업무로는 새마을국제개발 프로젝트를 집행하기 위한 사전준비단계로 프로젝트 제안서 작성과 기존 새마을국제개발 사업지 방문 및 참여의 큰 두 가지 갈래의 업무를 진행하였습니다.

LVRLACC은 정부기관이 아니기 때문에 주로 탄자니아 정부기관 혹은 해외원조기관에 프로젝트 프로포절 즉, 사업제안서를 작성하여 기관 사업의 재원을 마련하는 구조였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 유럽의 다양한 원조기관에서 개발사업을 위한 원조자금을 제공해왔지만 2017년을 기점으로 종료되어 현재는 기존 사업지를 관리하는 것이 주 업무였습니다. 그러나 LVRLACC 주요 인사들이 영남대학교에서 새마을학, 새마을운동을 연수하고 자국에 돌아간 이후에는 자금이 들어가는 개발사업만을 원하던 기존의 페러다임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LVRLACC은 각 지역의 농촌사회를 중심으로 한 기존 자원및 재원을 활용하여 한국의 새마을운동처럼 '잘 살아보자.'는 공동의 목표를 세우고 주민들을 계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쉽게 퍼져나가기 시작했고 2018년부터 본격적인 새로운 새마을공동체 사업들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는 현재 LVRLACC의 주요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근무 초반에는 이렇게 LVRLACC의 핵심 사업이 된 새마을운동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와 어떠한 기관과 협업하고 있는지에 대해 파악하기위해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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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Sengerema 새마을부녀회, (우) 영남대학교-대구광역시 Ilemella 주 교육지원사업지 방문]

현재 LVRLACC 탄자니아 사무소에서는 Mwanza 뿐 아니라 탄자니아 전역의 대표적인 사회문제인 여성의 이른 결혼, 이른 출산, 이른 경제활동시작으로 인한 교육권, 인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었습니다. 본 사업지 방문을 통하여 기존에 국제개발협력 사업에 여성역량강화 사업이 많지만 LVRLACC이 준비하는 프로젝트는 이러한 소녀, 여성들을 Sengerema 새마을부녀회와 같은 새마을여성회 조직으로 체계화시켜 구성원간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는 점과 기존의 교육지원사업과의 연계성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탄자니아에서 진행된 다양한 사업과는 차별점을 보일 수 있도록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ABSTRACT:
Challenges facing young girls and women in the Lake Victoria Region rural areas characterized by low self esteem, lack of education, gender segregation, early marriages and pregnancies for young girls at age of 10-17 years and girl child cheap labor of about 50% are issues to be addressed and tackled with more substantive methodologies. Despite of ongoing programs of women empowerment programs, girl child education and capacity building initiatives, gender inequalities, early marriages, early pregnancies and girl child labor are problems that are still escalating and fueled by poverty, lack of self reliance knowledge amongst girls , lack of better family skills and segregations, which have resulted to even lethal problems such as violence, insecurity, sex business, and psychological traumas. Communities in rural areas of Lake Victoria Region victimized by these challenges are mapped for initiatives and innovative solutions such as sustainable and progressive mentoring program, networking groups, sponsorship, progressive affordable audible programs that would not only address challenges but remind community’s responsibility towards better society. Thus contribute to healthy communities, improved emotional, mental, physical, economic and social experiences. It is a substantive fact that when girl child and women are trained and empowered to live accurately and with their rights and position recognized then everyone benefits.
[사업지 방문 이후 사업제안서의 요약]

이후 구상하고 있는 사업과 유사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현지 단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사업수혜자를 대상으로 설명할 수 있을 정도의 한국에대한 이해와 경험이 있는 관계자가 있는 기관을 중심으로 조사했습니다. 이에 같은 MWnaza지역에서 Christ's Daughters Foundation (이하 CDF)라는 여성 및 소녀 직업훈련센터를 찾게 되었고 마침 기관장이 한국에서 대학생활을 경험한 탄자니아인 부부여서 몇차례 기관대 기관 업무 회의를 통해서 업무협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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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CDF 방문기념 사진촬영, (우) 새마을교육 이후 기관장, 기관학생과의 단체사진]

사실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기에 4개월은 너무 짧았습니다. 위의 내용과 같이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욱 구체적이고 실현가능한 사업제안서 작성 및 요청이 목표였지만 현지기관 사정상 마치지 못하고 귀국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귀국 전 마지막 일정으로 주탄자니아 대한민국대사관 예방 및 대사님과의 면담을 통해서 LVLACC이라는 기관의 역할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 나눔으로 앞으로 영남대학교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 등)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도록 노력했습니다.

1202 대한민국대사관예방
[주탄지나아대한민국대사관 예방 기념 단체사진 촬영]

탄자니아에서의 생활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해져있어서 비교적 느린 행정절차에 답답함도 많이 느꼈고, 위생과 치안등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난 대학생활동안 해외현장을 수차례 경험했지만 보통 방학기간을 이용한 단기 프로그램이여서 시간적으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또한 동남아시아 국가들을 주로 방문하여 활동하였기 때문에 다른 대륙, 다른 국가들의 새마을운동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궁금증도 많았습니다. 이번 LVRLACC 해외인턴십을 통하여 대학생활을 마무리하며 제가 가진 마지막 욕심과 아쉬움을 해결 할 수 있어 정말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경험을 선후배, 동기 여러분들께 적극적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015년 3월, 대학에 입학하고 처음으로 가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특강에서 최외출 교수님께서 우리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보다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Towards a safer and happier world) 생명을 구하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전사들을 양성하는 학과라고 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대학생활간의 경험을 통해서 이를 이루고 싶었고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지만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생명을 구하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전사가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고 그 기억으로 열심히 학과생활을 했다고 이 자리를 빌려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혼자 할 수 없는 일이지만 함께 새마을국제개발전문가라는 꿈을 가지고 경험을 공유하고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준 국제개발협력전문가 동아리 IDEA의 회원들과 지도교수님이신 이정주 교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IDEA에서의 모의글로벌새마을포럼, PSPS학생들과의 바자회, 영남대학교 외국인유학생 Cultural Festival 등의 활동을 통해서 키운 역량을 통해 국내외 인턴십 실무에서 적용하고 활용함으로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비록 학교를 졸업하지만 1학년부터 꿈꿔오고 이루기 위해 노력해온 '새마을국제개발전문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 공유할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 다시 학과홈페이지를 통해서 공유하겠습니다! 또한 후배여러분의 많은 경험도 공유해주시길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