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야기

미얀마에서 방향을 찾다 : 영남대 X LG전자 미얀마 해외전공심화학습

작성자
박문식 (216*****)
작성일
2018-10-22 18:37
조회
289

안녕하십니까! 새마을국제개발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박문식입니다.


저는 지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5박 7일간 해외전공심화학습으로 미얀마 양곤지역과 파테인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해외전공심화학습에서 새마을국제개발학도로서 국제개발협력에 관심이 있는 학과 학생들과 공유하고자 우리들 이야기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 이런 것을 했습니다! ]


미얀마 해외전공심화학습의 계획 및 실행은 LG전자 CSR부서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현지에서는 LG전자 미얀마 지점과 함께 협력하여 의료봉사 및 체험 부스활동에 봉사자로서 활동하였습니다.


이번 해외전공심화학습은 같은 학과 학생이지만, 다양한 관심사를 지닌 10명의 학생들이 함께한 프로그램이었는데요, 그래서 보다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업무에 따라 ‘운영팀’과 ‘기획팀’으로 나누어 미얀마에서 진행할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습니다.


약 5개월의 준비기간 동안 운영팀은 미얀마에 방문하여 진행할 부스활동을,

기획팀은 LG전자 미얀마 지점의 기존 CSR프로그램을 분석하고 신규 CSR프로그램을 기획하는 활동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기획팀의 일원으로 활동을 준비하며 든 생각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이런 점을 느꼈답니다! ]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느낀 점은 국제개발협력의 현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학문하는 전공의 이론이 실제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국제개발협력학도로 그리고 진로를 국제개발과 관련한 쪽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느낄 수 있는 이성과 감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은 타당성 검토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지만, 저는 하나의 작은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 활동에선 미얀마에 방문하여 진행할 프로그램의 밑그림을 그리고 준비하는 것을(Concept&Development)

해외에선 실제 전공심화학습 프로그램 실행과 이후 성과회의를 진행하며 자체 평가를 하였습니다(Implementation&Evaluation).


특히 실행의 단계에선 전공 강의로부터 배운 것을 엿볼 수 있었는데, 예를 들면 사회조사와 관련한 전공에서 배운 설문을 진행할 때 설문 조사자의 이해도에 따라 설문 응답의 질이 달라진다는 점, 사회복지 프로그램과 국제개발 프로젝트를 개발함에 있어 클라이언트와 수원국의 입장을 고려해야한다는 점, 사회복지와 관련한 전공에서 프로그램을 실시할 때 라포(Rapport)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등 직간접적으로 전공과목을 배운 것이 떠오르며, 다시금 우리가 배우고 있는 학문이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상황과 직결되어야 한다는 점. 즉 배우는 것(學)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경험하고, 느끼고, 익힐 때(習) 진정한 의미의 학습이 될 수 있고, 국제개발협력의 현장전문가로서 한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전통공연 부스


[ 우리는... ]


새마을국제개발이, 우리의 전공이 어떻게 쓰일지 잘 모르고 정말 쓰이긴 할까?라는 의문을 가지는 학생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그 중 한 학생이었습니다.


공부는 하고 있지만, 책을 읽고 있지만 정말 현장에서 필요로 할까? 정말 쓰일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번 해외전공심화학습을 통해 ‘우리는 바른길을 가고 있다.’고 자신 있게 대답 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하려합니다.


잘하진 못하더라도 조금씩 조금씩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 쩨주 띰바데. :) ]


항상 감사하는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쑥스럽고 말씀드릴 기회가 없어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이번 프로그램의 기회를 만들어주신 최외출 교수님, 김정훈 교수님. 항상 격려 아끼지 않으시고 지지해주시는 이정주 교수님을 비롯한 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고민에 대해 진지하게 공감해주시고 조언해주시는 주재환 선생님, 잘 다녀오라고 배웅해주신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의 유호웅 박사님 설기쌤 민정쌤 그리고 원활한 진행에 도움을 주신 LG전자 CSR 부서의 신용섭 선임님.


멋진 선배 멋진 팀장 윤정영 선배님, 기획팀 조장이자 미얀마 팀의 분위기 메이커 정예은 선배. 신규 프로그램 기획하는데 고생이 많았던 기획팀 멤버들, 같이 준비한 미얀마 해외전공심화학습팀 모두 감사드립니다.

YP(Young Professional Program)의 바쁜 일정에도 미얀마에 방문한 저희를 반겨주신 이승윤 선배, 미얀마 현지 봉사일정상 함께하지 못했지만 영상통화로 반겨주신 이재기형. 그리고 미얀마 문화에 대해 알려주시고 한·미얀마 번역 작업을 해주신 ‘숙’ 누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글솜씨가 뛰어나지 않아 담고 싶은 이야기를 많이 못 담은 것 같습니다.

글을 읽어보시고,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들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주시면 환영입니다! :)


YU&YU

첨부파일 : 전통공연 부스.jpg
첨부파일 : YU&YU.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