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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국제개발학과, 최외출 교수님께 사랑을 담아 감사패 전달 지난 2월 9일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김보영 학과장님과 주야간 학생대표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님이자 제16대 영남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하신 최외출 총장님께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2월 9일 화요일,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김보영 학과장님과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주야간 학생대표가 제16대 영남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하신 최외출 총장님께 학과 대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외출 교수님께서는 우리 학과 1회 입학생이자 졸업생으로, 1989년 3월에 영남대학교에 부임하신 이래로, 교육자이자 연구자로서 새마을학을 창시하시고 영남새마을장학회를 조직하여 249명에 달하는 후배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도록 하셨으며, 영남대학교에도 1억 이상 기부하시는 등 우리 학과와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하셨다. 이날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김보영 학과장님과 학생대표 박준영, 최민기 학생은 학과를 대표하여 비록 우리 학과와 이른 이별을 하게 되어 아쉬운 마음은 크지만, 우리 학과를 지금까지 잘 이끌어 주신 것에 대한 감사함과, 영남대학교 16대 총장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외출 총장님께서 학교와 국제사회에 크게 기여하시기를 기원하고 응원하면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외출 교수님께서 사랑하는 제자이자 후배들에게 보내시는 편지 전문 사랑하는 제자이자 후배에게 안녕하십니까. 최외출입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지요? 1학년 학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한번도 만나지 못해 많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마음은 늘 함께했습니다. 오늘 내가 글을 통해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은, 2월 1일부터는 영남대학교 총장에 부여된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만나서 얘기 나눌 시간도 없고, 또 환경도 여의치 못해 글을 통해 내 마음의 일부를 전합니다.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와 학생은 내 인생의 전부라고 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눈물이 어른거립니다. 나와 새마을국제개발학과와의 인연은 1977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해 3월, 새마을국제개발학과의 전신인 지역사회개발학과의 새마을장학생 1기생으로 입학하면서 나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가난 때문에 포기했던 대학에 진학해 나처럼 가난했던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더 잘 살게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하고 공부를 했던 것이 오늘날의 나를 있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나에게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어머니 같은 존재입니다. 1984년부터는 모교 강단에 서게 되고, 동료 연구자들과 같이 고민하고 연구하는 기회가 나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리고 2007년부터는 우리나라를, 더 나아가 우리 지구촌의 인류를 좀 더 행복하고 안전한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근대화, 산업화, 민주화의 초석을 다진 새마을운동을 학문화하고 이를 국제사회와 공유해야 한다는 주장을 본격적으로 공론화했습니다. 그 결과 ‘새마을/국제개발협력’은 학술연구 분야로 공식 인정받았고, 우리 대학도 ‘새마을국제개발학과’라는 공식 명칭으로 인재양성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나에게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자식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언젠가는 ‘회자정리’(會者定離)의 순간이 올 것을 알고 있었지만, 철들고 난 뒤 나의 인생에 있어서 모든 것이었던 새마을국제개발학과를 떠나자니 아쉬움이 너무나 큽니다. 이에 떠나기에 앞서 제자이자 후배에게 선생이자 선배로서 몇 가지를 당부하고자 합니다. 첫째, 새마을국제개발학도로서의 자긍심을 잃지 말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배우는 학문은 ‘나 혼자만’ 잘살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나와 우리 모두’를 잘살게 하자는 큰 포부를 지닌 학문입니다. 대학(大學)은 글자 뜻 그대로 ‘큰’ 학문을 배우는 곳입니다. 매일 아침 교내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교가 가사처럼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 배우고 실천하는 “새역사의 창조자”가 바로 여러분 자신이라는 것을 되새기며 스스로를 자랑스러워 하기 바랍니다. 둘째, 기회를 준비하기 바랍니다. 내가 평소에 학생들에게 항상 말했듯이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만 의미 있다”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랍니다. 이미 알고 있겠지만, 해외자매대학에 우리의 고유한 새마을학과를 수출한 대학은 세계에서 우리 영남대학교뿐입니다. 그 자랑스러운 일을 우리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와 새마을학을 연구하는 동료 연구자들이 해낸 것입니다. 필리핀과 캄보디아에 이어 인도네시아. 탄자니아, 잠비아, 르완다, 에티오피아 등 10여 개 국가에서 대학에 새마을국제개발학과의 설치를 요청해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새마을운동의 가치와 새마을국제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이 높아지고 수요도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새마을국제개발학을 전공한 학생에게는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입니다. 지금부터 준비하십시오. 스스로 전문성을 맘껏 펼쳐 세상을 이롭게 할 그날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정의를 실천하는 지식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머리로 아는 것을 몸으로 실천하고 나와 주변에 밝고 바른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불의를 보고도 모른 척 외면 하고 지나친다면 그것은 실천하는 지식인이 아닙니다. “어둠과 거짓 물리치려고, 밝음과 참됨 가르치시네”라는 우리 교가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뭉클하고, 그 가르침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이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랑하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졸업생과 재학생 여러분, 지난 37년 동안 나는 꿈을 안고 우리 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에게 더 큰 희망을 심어주고자 최선을 다했지만 아쉬움도 적지 않습니다. 더 많은 학생들과 밥도 같이 먹고, 속 깊은 이야기도 나누고 싶었지만, 이러저러한 환경으로 그러지 못했던 것이 무척 아쉽습니다. 특히 지난해 입학한 학생들과는 예기치 못했던 코로나 상황 때문에 제대로 얼굴을 마주할 기회조차 없었던 점은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렇지만 영남대학교라는 울타리 안에 함께 있을 시간이 더 주어진 만큼 나와 학생들이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항상 여러분들을 응원하며 지지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내가 제16대 영남대학교 총장으로서의 직무를 책임있게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응원해주기 바랍니다. ‘회자정리’이면 ‘이자정회’(離者定會) 라고 했습니다. 새마을국제개발학도와 나의 인연은 새마을국제개발학과의 이름으로 계속될 것입니다. 그리고 함께 공부한 학생이 있어서 나는 참으로 부자이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끝으로 학과 교수님들의 지도를 잘 받고, 선배와 동료들과의 교류도 진정성 있게 많아 나누기 바랍니다. 내가 힘들 때 나를 다스린 말을 소개합니다. ‘나에게 찾아온 시련은 나를 강하게 단련시키고, 내일의 꿈과 희망은 내 마음을 움직이고 하고 행동하게 한다’는 말입니다. 건강을 잘 지키면서 뜻하는 목표를 꼭 성취하여, 개인적으로도 성공하고, 사회에도 공헌하는 인재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29일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 최 외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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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는 해외전공현장실습을 공모전의 우승팀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8월 22일에서 8월 28일까지 총 7일간 진행하였다. 공모전에서 팀별 발표를 통해 선발 된 13명이 베트남으로 떠나게 되었고 2019년 6월 27일, 7월 9일, 7월 24일, 8월 13일 등 4차례 모임을 통해 베트남 진행할 전체적인 활동과 세부 내용들을 의논하고 결정하였다. 그럼 베트남 호치민시와 떤꾸이로 마을에 진행된 그 실습현장으로 가보자. 8월 22일~23일 호치민시 8월 22일에 김포공항에서 베트남으로 출발하여 세시간에 걸쳐 4시 50분경 호치민 공항에 도착했다. 첫째날은 호치민에서 숙소 체크인을 하고 숙소 근처 시장에서 마을환경정화활동과 아동교육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하는 시간으로 베트남에서의 첫날을 보냈다. 23일 둘째날은 호치민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과의 만남과 새마을국제개발 연구소 방문이 주요한 활동이었다. 오후 4시 반쯤까지의 호치민대학 학생들과 레크레이션을 진행하였고 서로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한국어학과 학생들은 대부분 K-pop에 관심이 있어서 한국어학과에 지원하게 되었고 음악과 춤을 매우 좋아해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 있었다. 오후7시 경에 새마을국제개발 연구소를 방문하였다. 배트남에서 진행되고 있는 새마을운동의 현황이나 과거의 새마을운동을 알아볼 수 있는 장소이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은 ‘다 함께 잘 사는 지구촌’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새마을국제개발에 힘쓰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24일 셋째 날은 드디어 떤꾸이로 마을로 이동하는 날이다. 호치민시에서 4시간정도 떨어진 떤꾸이로 마을로의 이동이 많은 시간을 차지했다. 오후 늦게 도착한 떤꾸이로 마을은 오토바이들이 많이 다니는 도로 옆에 주택들이 들어서있는 마을이었다. 모텔에 체크인하고 팀원들 전체와 교수님이 성과회의를 하는 시간을 가졌고 다음 날의 마을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8월 25일~27일 떤꾸이로 마을에서의 활동 8월 25일 단원들은 팀별로 나누어 떤꾸이로 마을을 조사하였다. 떤꾸이로 마을은 쭉 뻗은 도로 양쪽에 각각 메콩강이 흐르고 반대 편은 주택이있다. 떤꾸이로 마을을 지나가는 운전자들은 대부분 음료수 캔이나 비닐봉지를 아무렇지 않게 밖에다 버리는 경우가 허다했다. 운전자 뿐만 아니라 떤꾸이로 마을 사람들 대부분이 쓰레기에 대한 인식이 지각되어있지 않다. 길가 옆쪽에 대략 50~100m사이로 정도 되는 간격으로 쓰레기통이 배치가 되어있다. 이 쓰레기통은 작년에 새마을세계화재단을 통하여 만들어진 쓰레기이다. 쓰레기통은 배치되어있지만 쓰레기통에 버리는 사람은 잘 없었다. 쓰레기통이 꽉 차서 못 버리는 상태도 아니었다. 어느 정도 걷다보면 쓰레기통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그 이유가 있었다. 새마을 쓰레기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매달 정해진 돈을 낸다. 하지만 몇 주민들은 돈을 낼 형편이 되지 않거나 내기를 거부해서 쓰레기통 배치하는 위치 기준을 정해 지정된 위치 이후론 설치하지 않았다. 쓰레기통이 구비되어있지 않은 쪽의 마을 주민들은 쓰레기를 대부분 소각한다. 베트남의 초등학교는 7시 30분에 등교하여 보통 1시에 마친다. 하지만 떤꾸이로 마을에 있는 초등학생들은 7시에 등교하여 10시에 하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교 이후론 동네 아이들끼리 모여 있거나 집안일을 돕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교에서 다 같이 활동할 수 있는 경우가 드물기에 단원들끼리 팀을 나누어 아동교육활동을 진행했다. 1팀는 명찰 만들기와 종이로 꽃, 개구리를 접는 교육활동을 진행했고, 2팀은 더 많이 색판 뒤집기 게임과 바람개비 만들기를 진행했다. 3조는 비석치기, 딱지치기 교육활동을 하였다. 아이들도 각각 조를 나누어 시간별로 돌아가면서 모든 활동을 끝냈다. 아이들과 많이 활동 한 만큼 서로 의 어색함과 거부감이 사라졌고 오히려 장난을 걸어오는 아이들도 종종 보이기 시작했었다. 저녁에 회의를 하는 와중에 ‘교육 시스템도 많이 부족한 마을인데 TV가 유일하게 사회의 소식을 연결해주는 매개체였다. 사회와 단절되지 않도록 타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와서 아동교육활동이 많이 활성화 되었으면’하는 얘기가 나왔다. 그리고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지 않는 것은 물론, 쓰레기통에 버리는 경우를 못 봤다. 쓰레기통이 아무리 잘 구비되어있어도 주민들의 실천이 없으면 소용없기에 잘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라는 얘기도 나왔다. 26일 오전에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이 떤꾸이로 마을의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새마을세계화재단원들과 함께 새마을시범 농경지를 둘러보았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 중 두 팀은 마을을 이어주는 길을 반으로 나누어 길 주변을 청소했고, 나머지 한 팀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길 가에 묘목을 심는 등 경상북도 성주군 및 새마을세계화재단원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원래는 마을정화사업을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하려 했지만 성주군 및 새마을세계화재단원이 온다는 연락을 받고 일정을 수정한 것이다. 떤꾸이로 마을에는 마을 곳곳에 쓰레기통이 배치돼 있는 새마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시범마을임에도 불구하고 마을 곳곳에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있었다. 같이 마을정화 활동을 진행한 새마을지도자는 “떤꾸이로 마을에 새마을사업이 진행 중에 있지만 많은 주민들이 쓰레기통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쓰레기를 집 앞에 모아서 그냥 태워버리는 가구가 많다. 마을주민들이 여태껏 살아왔던 습관들이라 단기간에 고쳐지는 것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천천히 기간을 두어 지속적으로 쓰레기통 활용과 분리수거 방법에 대해 교육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후에 성주군 및 새마을세계화재단원들과 함께 시범 농경지를 둘러보았다. 새마을시범 농경지는 떤꾸이로 마을 새마을협동조합원들의 농경지를 한 데 합친 곳인데, 바로 옆에는 현재 떤구이로 마을이 계획 중인 멜론농사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공사가 한창이었다. 8월 27일~28일 다시 호치민시에서 한국으로 27일에는 다시 호치민시로 돌아왔다. 베트남에서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둘째 날에 함께 교류활동을 진행했던 호치민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과 호찌민 특별시 문화탐방을 했다. 지난 교류활동에서 친분을 쌓아 양국 청년들의 문화를 서로 공유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호치민시는 베트남 남부의 경제교통의 중심지인 만큼 많은 볼 곳들이 있었다. 그 중 노트르담 성당, 중앙우체국, 통일궁, 책거리(차 없는 거리)를 방문하며 베트남을 한층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저녁에는 베트남에서 마지막 식사를 하고, 공항으로 이동해 부산행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시간은 다음 날 새벽이었다. 모두들 지친 몸을 버스에 싣고 학교에 무사히 도착했다. 베트남에서의 7일간 해외전공현장실습은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2019년 베트남 해외전공현장실습 참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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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강사, 주재환 박사님을 만나다 [영대신문_2019.02.25] 우리 대학교 '우수 교양과목'을 소개합니다! 21일, 2018학년도 2학기 교양교과목 강의 우수강사 시상식 가져 융복합글쓰기(고명재), 문학과영화(공주은) 등 강의평가 우수강사 10명 ▲ 2018학년도 2학기 교양 교과목 우수 강사 시상식 _ 두 번째 줄 왼쪽에서 세번째에 위치한 주재환 박사님. 2018학년도 2학기 교양교과목 가운데 강의평가 평균점수가 높은 강의 중 대학별 수상자를 고려해 선정했다. 이번에 우수강사에 선정된 교수는 고명재(융복합 글쓰기), 공주은(융복합 글쓰기, 문학과 영화), 김현정(융복합 글쓰기), 김동렬(일반물리(2)), 문혜정(생명과학(1), (2)), 김신헌(컴퓨터 프로그래밍 및 실습), 주재환(자원봉사론), 박미리(식품과 건강), 추연경(운동과 건강), 윤성민(애니메이션의 세계) 등 10명이다. ---------------------------------------------------------------------------------------------------------------------------------------------------------------------- 지난 2월 21일 영남대학교에서는 2018학년도 2학기 교양교과목 우수강사 시상식이 열렸다. 선정된 10명의 우수강사 중 ‘주재환(자원봉사론)’이라는 낯익은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우수강사인 주재환 박사님은 스스로를 어떤 ‘강사’라고 생각하는지 알아보았다. Q: 우선 우수강사로 선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선정되신 소감 한마디 해주실 수 있을까요? A: 기대하지도, 생각하지도 못한 결과를 받아 굉장히 놀랍고 감사하면서, 한편으로는 스스로에게 과분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이에 걸맞은 실력을 갖춰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Q: 강의를 준비하고 수업하는 과정에서 특히 고민하고 신경 쓰신 부분이 있으신가요? A: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수업에 잘 집중해주고 스스로 학습해나가는 것을 기대하는 건 어느 강사님들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쉽지 않다는 걸 모두가 알고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더 집중할 수 있는가 하면, 또 어떤 수업은 상대적으로 그렇지 못한 수업도 있습니다. 과연 그 차이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그 차이를 알아내는 것이 강의를 준비하면서 고민했던 도전적인 과제였습니다. 우리 학과는 이론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습과 경험이 중요한 학과이기 때문에, 학과 교수님들께서 이론과 실무 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수업에서 노력하시는 모습에서 영감과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Q: 자원봉사론 수업의 실습으로『세계시민캠페인』의 일부 프로젝트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1학년 학생들이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걱정이나 우려는 없으셨나요? 『세계시민캠페인』: 2018년 11월 9일, 각 나라의 문화 교류와 지구촌 공동체에 관한 인식 제고의 목적을 가지고 캠퍼스 환경정화활동, 지구촌 음식문화체험, 새마을국제개발전시회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A: 우려도 있었지만, 자원봉사 실습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기 위한 장치를 몇 가지 마련했습니다. 우선 주어진 과제를 다른 수업의 선배들과 함께 준비함으로써 선배들이 후배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도와줄 수 있었고, 수업시간 내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계획안을 제출하도록 하여 강사가 검토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더불어 조장회의를 진행하고 준비물 구입 시에 동행하여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확인하였습니다. 끝으로 자원봉사 실습과 연계된 기말과제가 있을 것을 알려 학생들이 책임감과 의무감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나름대로의 전략을 취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학생들이 모두 잘 참여해주어서 감사했습니다. Q: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우수강사로 선정되신 점 다시 한 번 더 축하드립니다. A: 감사합니다.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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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에도 열심히 공부하고 배우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 2019년 2월 11일 2018학년도 방학이 시작됐다. 대학생들은 방학을 맞아 해외여행, 자격증 대비 등 저마다 다양한 활동을 하며 보내고 있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학생들은 방학 중에도 열심히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있다. 동계 해외전공심화학습을 비롯하여 새마을 투 더 월드, 영남새마을장학회해외조사연구까지 학생들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방학을 보내고 있다. ----------------------------------------------------------------------------------------------------------------------------------------------------------------------- <2018-2학기 필리핀 동계 해외전공심화학습> 지난 ‘빈곤과 국제개발협력’ 수업에서 해외조사연구프로젝트 기획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25명의 학생들은 이정주 교수님, 유호웅 박사님 등과 함께 지난 2019년 1월 22일에서 30일까지 총 7박 9일의 일정으로 2018 동계 해외전공심화학습을 다녀왔다. 필리핀 세부주를 중심으로 각 학생들이 지속가능개발목표 중 한 가지를 선정하고 이와 관련된 활동을 하고 있는 필리핀의 정부기관, NGOs, 공정무역회사, 시범농장, 대학교 등을 방문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과 전공과 관련하여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축적할 수 있었다. ▲2018-2학기 동계 해외전공심화학습 필리핀 팀 <새마을 투 더 월드> '새마을 투 더 월드'는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2018 동계 프로그램으로 총 20여명의 학생들이 다녀왔다. 먼저 ‘우리조’팀(김종원, 이성훈, 이진리, 이훈주)은 1월 7일부터 19일까지 이탈리아, 그리스, 불가리아 3개국에서 공동체 의식 사례 비교 연구와 함양 방안을 모색하였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공동체 의식 함양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게 되었고, 학생들이 자신감을 얻고 비전과 진로에 대한 폭넓은 관점을 갖게 되었다. ‘베트남’팀(신승은, 이진주, 고채연, 박준휘)은 1월 14일부터 21일까지 짝포마을 소득증대를 통한 사회발전방안 탐구 및 시범마을에 대한 연구 자료 제작을 목적으로 베트남을 방문하였다. 지역전문가 및 브랜드컨설팅 전문가와의 인터뷰, 지역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소득증대방안의 방안을 도출하고, 새마을에 관한 인식과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다. ▲'베트남' 팀(신승은, 이진주, 고채연, 박준휘) 다음으로 SDGs 현장 방문 및 전문가 인터뷰를 통한 비전공자를 위한 국제개발협력 교양교과목 제안을 위해 ‘578’팀(고사론, 강은수, 공주희, 정승민)은 베트남과 미얀마, 2개국을 방문하였다. 1월 21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국제개발협력의 심도 있는 내용을 배우고 현장을 이해하였으며, 국제개발협력 진로 개발을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1월 15일부터 26일까지 총 10박 12일간 영국 런던 일대에서 영국과 한국의 사회적 기업 비교를 통해 사회적 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돌아온 ‘YUUK’팀(박문식, 서수민, 송정훈, 하윤석)은 사회적 기업의 발전을 위한 방법과 이를 한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구상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유럽’팀(최현규, 전수지, 윤관, 김채은)은 1월 16일부터 29일까지 노르웨이, 스웨덴을 방문하여 세계시민의식 형성 및 향상에 대한 NGO의 영향력을 파악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했다. 이 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의식에 대한 자국민들의 의견과 시민사회 및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경험 및 방안에 대한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영남새마을장학회 해외조사연구> 영남새마을장학회는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서 ‘새마을장학금’을 받고 수학한 동문들이 중심이 돼 후배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장학회로, 대학시절 받은 장학혜택에 대한 감사함을 후배들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만든 것이다. 올해에도 장학금 1600만원을 총 16명에게 전달했다. 학생들은 해외조사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방학임에도 불구하고 같이 모여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남새마을장학회 해외조사연구는 2월 말까지 진행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송구영신'팀(최현규, 정예은, 강은수, 윤관)은 도시재생 활성화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현상의 특성과 전개 과정, 그리고 해결방안을 주거·상업·관광의 영역을 기준으로 미국·영국·일본·한국의 사례를 통해 비교·분석할 예정이며 현지조사활동으로서 일본을 방문한다. 'Green Innovation'팀(송준의, 조영원, 추성훈, 신명석)은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녹색혁신 육성 정책 현황에 관해 저탄소기술 개발, 친환경제품의 생산 및 소비 구조, 그리고 물처리 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관련 사례연구를 실시한다. '스펙트럼'팀(고샤론, 신요한, 유정함, 전수지)은 태국을 방문해 개도국의 건전한 도시화 달성을 위한 대구시 ODA 모델 구축을 주제로 개도국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기여방안과 도시형 새마을운동의 적용 방안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새국의 정석'팀(윤정영, 이재석, 윤정민, 방은석)은 일본을 방문하여 한·일의 대표적인 지역사회개발모델인 새마을운동과 마치즈쿠리(마을만들기)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돌아왔다. 사업추진 원리와 성과, 그리고 파급효과 등을 비교·분석함으로써 각국의 지역사회개발 모델을 정확히 이해하고 각 사례로부터 주민참여의 중요성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 이처럼 방학 중에도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개발하고 있다. 2019학년도 1학기 개강이 얼마 남지 않았다. 2019년에도 새마을국제개발학과의 활동은 계속된다. 지구촌사업단 윤정민 기자
-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 2019. 0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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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환경정화활동 2018년 12월 03일 지난 3일, 이른 아침부터 영남대학교 법정관 일대에는 초록색 조끼를 입은 학생들로 북적였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하였다. 매월 첫째 날 진행하는 교내 새마을 환경정화활동은 학생들의 근면, 자조, 협동과 나눔, 봉사, 창조의 글로벌 새마을 정신을 함양할 뿐만 아니라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진과 재학생 간의 소통을 통한 유대감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 환경정화활동을 하는 학생들 이번 교내 새마을 환경정화활동에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과 최외출 교수, 한동근 교수, 김정훈 교수, 이정주 교수, 타드터 휸 교수 등이 참여하였다. 활동이 끝나고, 법정관 123호로 모인 학생들과 교수들은 타드터 휸 교수의 특강을 듣고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이하 지구촌사업단)의 활동성과 기념 영상을 시청하였다. ▲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마무리 기념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학생과 교수님들 지구촌사업단 활동성과 기념영상은 지구촌사업단 홍보단 기자들이 기획하여 제작하였다. 영상은 주어진 질문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이 다섯 글자로 답변하고 교수, 학과 선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들려주는 방식 등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학과 교수진의 축하영상까지 함께 더하여 만들어졌다. 지구촌사업단 활동성과 기념영상을 기획 ․ 제작하고 매 환경정화활동 진행보조를 맡아왔던 윤정민(17)학생은 “이번 12월 청소를 끝으로 2018년의 환경정화활동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청소 역시 교수님, 선후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환경정화활동 참여를 통해 느꼈던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실천의식으로 앞으로 더욱 멋진 학생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구촌사업단 홍보단 정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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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 2018. 12.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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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 2018.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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