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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사람을 만나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지역본부 안수정 대리님과의 대화 2017년 10월 20일 지구촌상생홍보단에서는 2017년 상반기에 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잠재 취업 희망 기관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10~11월 기관 취재 및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현장 속에 들어가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2017 사람을 만나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편 [2017 사람을 만나다]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 편 ☜ 링크 [2017 사람을 만나다] 대구사회복지협의회 편 ☜ 링크 [2017 사람을 만나다] 월드비전 편 ☜ 링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전 세계 11개국으로 구성된 국제어린이재단연맹(ChildFund Alliance)의 회원기관으로 1948년 전쟁고아 구호를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아동복지사업, 애드보커시, 모금사업, 연구조사 등을 폭넓게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아동복지전문기관이다.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터뷰 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및 담당 업무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네. 저는 대구지역본부의 안수정 대리입니다. 제가 속해 있는 대구지역본부는 후원금을 크게 모집, 집행하는 기관으로 보시면 되구요. 그중에서도 저는 후원금 개발 업무를 맡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기업의 사회공헌팀이나 홍보실과 연계해서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통해 아동들이 봉사활동이나 후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Q.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이 다른 NGO에 비해 지니고 있는 강점은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직원으로서 느끼는 초록우산의 장점 중 하나는 직업 교육과 같이 개인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한다는건데요. 모금 같은 경우는 마케팅이나 기획, 타 기업에 어필할 수 있는 스피치나 PT 교육을 받고 복지 직군은 인적 네트워크나 관계 형성 방법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적인 사업 규모를 가지고 있어서 사례관리를 위한 네트워킹이 잘 되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서울에서 사례관리해보니 이런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효과성이 있다 하면 다른 지역에서도 참고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출산/육아 휴직 등에 대해서 많은 배려를 해주고 다시 복직하는 경우에도 보호를 받을 수 있어서 복리후생 측면에서 장점이 있어요. Q. 아동복지전문기관이라 그런지 출산, 육아 등에 대해서도 많은 배려를 해주시네요. 이제 저희가 초록우산 취업과 관련해서 질문을 좀 드릴텐데요. 혹시 학생들이 초록우산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선 학습지원이나 홍보 활동을 하는 ‘반디’가 있는데요. 초록우산 홈페이지에 지역별로 반디를 모집해서 선발된 대학생들이 아동들에게 학습지원을 하고, 시민들에게 초록우산을 알리고 후원금을 모금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요. 그 이외에도 행정봉사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 행정봉사 역시 공지를 통해 모집을 하구요.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전화상담을 하고 케이스를 시스템에 등록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데, 특이한 케이스가 있는 경우에는 별도로 체크해서 사회복지사가 현장 조사를 나가게 돼요. 그리고 일회적으로 아동과 함께 단체로 캠프를 갈 때 캠프 준비를 하기도 하고 아동 인솔 업무를 담당하기도 하구요. Q. 그럼 반디라던지, 행정봉사를 하게 되면 실제로 채용에 유리한 부분이 있나요? 아무래도 사회복지 학과 관련 학생들은 사회복지기관에 입사하기 위한 루트가 정해져있어서, 정기자원봉사나 인턴을 통해 취업하는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사회복지학과에서 공부하고 저희 기관에서 실무를 경험한 다음에 입사한 케이스가 꽤 있구요. 대구/경산지역은 타지에 비해 사회복지학과가 많고 봉사활동 및 기관방문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경쟁률도 높은 편이에요. Q. 그렇군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초록우산의 직군이 크게 복지, 모금, 경영지원, 연구 분야로 나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채용 절차에서 다른 부분이 있나요? 일반적으로 초록우산은 공개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9월 전후로 채용 공고가 나서 11월 말~12월 초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돼요. 절차는 크게 서류심사-필기시험-개인 PT-심층면접-임원면접-인적성 검사 등의 순서로 진행해요. 모금, 경영은 굳이 사회복지를 전공하지 않더라도 마케팅이나 회계 전공자들을 우선적으로 보구요. 복지랑 연구분야는 반드시 사회복지 1급이 있어야 지원 가능해요. Q. 서류전형에서는 보통 어떤 부분들을 중점적으로 보나요? 자기소개서를 쓰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예를 들면,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어떤 경험을 했고, 이를 업무에 어떻게 연계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 있었어요. 그리고 서류심사에서 영어성적이나 대외활동 등 스펙이 화려한 친구들이 많은데, 학점이나 토익같은 경우에는 일정 점수 이상이면 크게 변별력이 없구요. 그보다는 대외활동을 무엇을 했는지가 중요해요. 특히, 우리 기관을 통해 활동한 경험이 있는지 많이 보는 편인 것 같아요. Q. 개인 PT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 직군마다 다른 편인데요. 복지 분야는 아무래도 복지적인 이슈나 제도와 관련된 주제가 출제되고, 모금은 제안서 양식에 준해서 기업에게 어필할 수 있는 내용을 기획해야 해요. 직군별로 하나의 주제가 던져지면 1시간 정도 본인이 그 주제에 대해 검토를 하고 개요를 짜서 면접관들에게 5-10분 정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구요. Q.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은 아무래도 해외사업에도 관심이 많을 것 같은데요. 혹시 국제 분야는 별도로 공개 채용을 하나요? 올해는 국내 채용만 진행했구요. 해외채용은 1년에 한 번 정기채용을 원칙으로 하고는 있지만 하는 경우도 있고 안하는 경우도 있어요. 해외사업은 국가가 아프리카나 제 3세계 위주다보니 신변의 위협 요소가 많아요. 그래서 아무래도 초록우산의 사업을 잘 인지하고 있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고,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뛰어나거나 해외봉사 경험이 많은 지원자들 위주로 선정해요. 그리고 신입직원 보다는 국내에서 취업을 한 직원들이 해외로 파견나가는 형태가 가장 많아요. 신입 직원이 맡기에는 해당 지역을 책임져야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어서 조금 무리가 있죠. Q. 채용과 관련한 질문에 상세하게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초록우산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사회학을 전공했었고, 친하게 지내던 분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취업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그 분을 통해 초록우산에 대해 관심이 생겨서 알아보게 되었구요. 그리고 제가 대학생 때 봉사활동을 하던 곳에 후원금 횡령 등 각종 문제로 그 기관이 뉴스에 보도된 적이 있어요. 그래서인지 제가 사회복지를 하게 되면 적어도 내가 만나는 아동들에게는 후원금 사고와 같은 여러 문제들을 막아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모금을 받아오는만큼 아동들에게 자원을 분배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저처럼 사회복지에 관심을 갖고 일하고자 하는 계기가 있다면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 기관 방문을 허락해주신 초록우산 관계자분들, 인터뷰에 응해주신 안수정 대리님께 감사드립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홈페이지] http://www.childfund.or.kr/main.do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채용정보] https://childfund.recruiter.co.kr 지구촌상생홍보단 윤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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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사람을 만나다]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 전우석 팀장님과의 인터뷰 2017년 11월 3일 지구촌상생홍보단에서는 2017년 상반기에 학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잠재 취업 희망 기관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10~11월 기관 취재 및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의 현장 속에 들어가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2017 사람을 만나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편 ☜ 링크 [2017 사람을 만나다]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 편 [2017 사람을 만나다] 대구사회복지협의회 편 ☜ 링크 [2017 사람을 만나다] 월드비전 편 ☜ 링크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IIDC, Institute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이란?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 발전 경험을 저개발국가와 공유하고, 경제개발 리더 양성을 통하여 지구촌 빈곤퇴치와 인류공영에 기여함을 비전으로 세우고 주요사업을 통하여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허브 구축,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의 리더양성,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통한 국제개발협력 확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지구촌상생홍보단에서는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IIDC, Institute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의 전우석 팀장님과 인터뷰를 통해 국제개발협력분야에 종사하고 싶은 학생의 입장에서 인터뷰를 나눴다. Q. 안녕하십니까 팀장님. 먼저 팀장님께서 일하고 계신 협력원과 팀장님의 업무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저는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 컨설팅∙해외사업팀의 팀장 전우석입니다. 저는 국제개발협력원과 관련 있는 해외사업의 타탕성 조사 및 기술 컨설팅 제공을 위한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Q. 국제개발협력원에 오시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A. 주로 학교의 대외협력업무와 국제교류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자세한 부서로는 국제교류원, 국제교류팀, 유학생지원센터 그리고 총장님 보좌(비서팀)에서 일했습니다. 이 후 지금 일하고 있는 국제개발협력원에 오게 되었습니다. Q. 팀장님께서 일하셨던 부서의 공통점이 국제교류와 관련된 일 인 것 같습니다. 유사한 분야에서 일하기 위해서 어떠한 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셨는지 궁금합니다. A. 먼저 국제개발협력분야에서 종사하고 싶은 학생들의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현재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을 학부 때부터 해외사업에 참여하고 타과 출신과는 다르게 새마을운동이라는 기반 하에서 국제개발협력사업에 대해서 배경지식을 더 많이 가졌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또한 몇 가지 중요한 것들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인생에 대한 목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제개발협력분야에는 다양한 분야가 있고 특히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17개 목표와 같이 모든 삶이 이 목표와 연관되어 있다 생각합니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이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이기 때문에 국제개발사업을 하겠다. 고 생각하는 것보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가 있다면 그 분야로 특화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관심이 있고 흥미가 있는 분야에 집중하여 지식이 쌓여갈수록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실현될 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자신의 분야를 개척해가는 사람에게 그 길은 있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Q. 이외에도 어학성적 및 능력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고민이 많습니다. A.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어학능력이 받쳐 준다면 자신이 나가고 싶은 분야가 더욱 넓어지고 그 요건이 갖춰진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게 꼭 영어를 잘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언어’를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목표하는 국가를 선정하고 그 나라의 말을 배우는 것이 저는 더욱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했던 방법으로는 스포츠면 스포츠, 예능이면 예능, 애니메이션, 뉴스 등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방송을 원어로 반복해서 들으며 들리는 대로 필기했습니다. 첫 회에는 적는 것에 급급해서 놓치는 문장과 표현도 많았지만 반복할수록 귀와 손에 익게 되었고 제가 표현한 ‘그들의 언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Q. 국제개발협력원에서 일하시면서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나요? A. 개발도상국에서 우리나라에 오면 정말 많은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많습니다. 그 중 제가 기억에 제일 남는 일화는 2015년 개발도상국 지역개발 관광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와 영남대학교가 함께 ‘새마을운동을 통해서 어떻게 지역개발이 이루어졌는가?’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기술과 영남대학교 병원을 알리는 취지로 해서 대학병원 시설을 확인시켜주고 실제로 영남대학교 병원에서 100여명에게 신체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본인은 몰랐는데 필리핀의 여성 한 분에게 암이 발병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저는 이 분에게 삶의 선물과 같은 정보를 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르던 암이 발병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은 정말 그 사람의 인생과 삶을 구했다고 저는 지금도 생각합니다. 다행이 암이 초기였기 때문에 더욱 기억에 남고 특히 그 분이 필리핀에 돌아가기 전에 그 결과를 듣고 필리핀에 돌아가기 전에 굉장히 감사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기뻤습니다. Q. 팀장님께서 본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은 어떤 느낌이었나요? A. 저희가 2015년, 2016년 글로벌새마을포럼 서포터즈를 모집했었습니다. 학생들을 보면 새마을 1.0 정신인 근면,자조,협동과 새마을 2.0 나눔, 봉사, 창조를 배운 만큼 실현하는 글로벌 새마을운동을 이끌 학생들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다른 것보다 인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인성으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고 인성이 결국에는 배려, 신뢰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새마을운동, 국제개발협력을 수행할 때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학생들이 아직은 어리지만 공부와 해외 사업에 참가하며 이런 부분이 점점 더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생들이 경험을 통해 행동하는 것을 보고 센스도 있고 진취성도 있다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국제개발협력분야에 종사하고 싶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학부생 때부터 기회가 많을 때 최대한 자신이 참석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이 참석해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후 취업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학교 내 뿐 아니라 학교 외에도 외부에도 연구원의 특성을 띈 법인, 단체가 많습니다. 이곳에서도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경력을 쌓을 수 있을 것이고 경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특히 뭐든지 지속가능성이 있어야 하는 세상입니다. 학과학생들도 사업의 종료∙지속여부에 상관없이 국제개발협력 분야는 사회가 동의하는 인류의 보편적인 분야이기에 정치적∙정책적으로 학생들이 흔들릴 부분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내로만 시각을 좁히지 말고 해외의 넓은 기회로 시각을 넓혔으면 좋겠습니다. 해외에서 경험을 쌓아 다시 국내에 전문가로 돌아오는 등 길은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합니다. 국제개발협력을 하는 사람으로서 국제사회에 이바지 하는 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목표로 열심히 하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 홈페이지(http://iidc.yu.ac.kr/)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지구촌상생홍보단 신요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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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MOU 체결 학생들의 꿈에 가까워지는 한 걸음, 더 많은 기회 2018년 1월 16일 지난 1월 16일, 영남대학교와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와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상호협력 협약서) 교환식이 있었다. 이 날, 영남대학교 대표로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의 김정훈 단장, 김보영 부단장, 주재환 연구원 등 3명이 제주국제연수센터(이하 JITC)를 방문하였다. UNITAR(UN Institute for Training and Research, 국제연합 훈련연구기구) 는 UN산하기구로서 세계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 도시 및 기관 간 네트워크 협력 및 UN 전문가 양성,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청년 워크숍, 국제청소년포럼, 세계시민교육 등을 진행한다. 그 중에서도 JITC는 UNITAR와 제휴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도국 지방정부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전문 연수기관이다. 특히, JITC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와 인연이 깊다. 특히 지난 해에는 JITC 마영삼 소장이 영남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하기도 하였으며, 제 10회 청년워크숍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재학생 2명(고샤론, 채지은), 인턴십 프로그램에 재학생 4명(김민욱, 김현진, 이가영, 정승필)이 선발되어 활동한 경험이 있다. ▲영남대학교-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 상호협력 협약서 교환식 이러한 활발한 교류의 연장선으로 영남대학교와 JITC는 국제개발 전공 학생들이 현장실무경험을 통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고, 한국발전경험을 지구촌에 공유하고 글로벌시민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상호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턴십 기회 제공 및 프로그램 운영 관련 정보 및 자원을 공유하는 것으로, 특히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에게는 국제 포럼, 세미나 등과 같은 주요 행사에 대한 운영보조 인턴십과 더불어 우수 학생에게는 6개월~12개월간의 중·장기 인턴십 기회가 제공될 계획이다. 나아가, 국제개발 및 새마을운동 관련 포럼, 세미나 등을 공동 개최하고, 교육과 관련된 정보와 자원을 공유하여 양 기관이 상호 발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 (좌) 제주국제연수센터 마영삼 소장 (우) 영남대학교 김정훈 교수 이처럼 JITC, 영남대학교 뿐만 아니라 전세계는 글로벌 상생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세계무대로 진출하고자 하는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는 학생들이 더 많은 기회를 잡기 위해 성장하고 준비해야 할 때다. [ 제주국제연수센터 홈페이지 ] http://www.cifaljeju.org/ 지구촌상생홍보단 윤정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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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근 교수님의 인생 후반전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과 함께한 이성근 교수님의 정년기념 특강 2017년 11월 30일 지난 2017년 10월 30일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이성근 교수님의 정년기념 특강이 있었다. 영남대학교에 교수로 부임하여 38년 간의 노고를 기억하고 교수인생에 대한 이야기와 은퇴이후 인생의 후반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장이였다. 장년 인생의 반추 -정년을 맞이하며- 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날 정년기념 특강은 듣는이로 하여금 교수님께서 학과와 학교의 발전을위해 수고해주신 일화를 들을때 잔잔한 감동과 눈물을 자아내게 했다. 웃음과 눈물이 공존했던 정년기념 특강의 현장을 살펴보자. ---------------------------------------------------------------------------------------------------------------------------------------------------------------- ■ 특강 전 이성근 교수님에 대한 감사인사 및 교수님 약력소개 이 날 행사는 10월 30일 16시30분부터 17:45분까지 법정관 123호에서 진행되었다. 교수님께서 수 많은 가르침을 나누었던 강의실에서 정년기념 특강까지 하게된 것은 특강을 듣는 학생들 뿐 아니라 교수님에게까지 편안한 분위기였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님이자 정치행정대학 학장을 맡고계신 김정훈 교수님의 감사인사와 교수 인생동안 이성근 교수님과 많은 추억을 가지신 최외출 교수님의 인사말씀 그리고 제자이자 동료교수로서 감사의 인사를 올린 한동근 교수님의 감사인사로 행사를 시작했다. 이 후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과장 김보영교수님이 이성근 교수님의 38년 교수인생동안의 약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꽃다발을 전달한 최외출 교수님, 공로패를 전달한 김보영 교수님과 이성근교수님의 기념촬영 38년간의 교수생활 동안의 이성근 교수님의 발자취를 나타내는 약력은 특강을 듣는 학생들 뿐아니라 교수님들을 놀라게하기에 충분했다. 영남대학교 정치행정대학학장(04~06), 행정대학원장(09~11), 전략기획단 단장(05), 테크노파크조성 추진기획단 단장(96-98), 영남지역발전연구소 소장(08-10) 등 영남대학과 관련된 경력뿐 아니라 미국 Illinois 연구교수(84-86),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방문교수(91-92), 순총학원 관선이사장(16-현재) 등의 왕성한 교육연구활동과 저서 37편, 논문 185편, 학술발표 71편, 연구보고서 84편, 기타저작물 76편의 연구실적을 남겼다. 또한 대한지방자치학회 회장(04-05),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장(98-00) 등 학회활동 등을 통하여 새마을국제개발학과 뿐 아니라 영남대학교를 위하여 헌신한 노력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 근정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정자치부장관상 등의 포상을 받았다. ▲이성근 교수님의 약력을 간단히 정리한 표 ■ “장년 인생의 반추. -정년을 맞이하며-” 이성근 교수님의 정년기념 특강 교수님께서는 “특강 이전에 저에게 전해주신 감사인사와 풍부한 약력소개 그리고 수 많은 학과 학생들이 참석하여줘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라는 인사와 함께 본 순서인 정년특강을 시작하셨다. 특강은 약 30여분간 ‘나는 누구인가, 영남대의 인연과 은혜, 영남대에서 한 일, 장년의 아쉬움, 남기고 싶은 말,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라는 소주제로 특강은 진행되었다. <본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모든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우들, 졸업생들도 교수님의 귀한 특강 내용을 듣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특강 전문을 올립니다.> 너무 과분하게 우리 교수님들과 학생들이 저에 대한 칭찬과 소개도 하고 또 저의 약력소개를 풍부하게 해주셔서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고별강연 강연이라 생각했는데 고별은 아직 비록 나이는 많지만 학교에 애정도 있기때문에 고별이라는 단어보다 나이가 차서 정년을 해야하기 때문에 정년을 기념하는 특강을 하면 좋겠다고 해서 고별 특강에서 정년 특강으로 이름을 바꿨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년 2월에 정년을 하지만 아직도 마음과 몸이 정리가 안되어 사실은 특강하지만 특강준비도 안됐습니다. 평생있어보면 이런 강의는 처음이지 않습니까? 정년은 처음해보니까..(웃음) 그래서 ‘이 강의가 참 어려운 강의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아까 이야기한것처럼 처음해보는 강의이기에 어렵고 청중이 재학생들, 대학원생들, 교수님들로 다양해서 어렵고 마지막으로는 학과 학생들과는 잘 만나지 못해봐서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좀 어렵지만 최대한 좋은 내용을 전달하는 강의가 되기 위해서 하루이틀전에 PPT자료를 준비해 봤습니다. 교육하는 저와 같은 사람에게는 ‘청출어람 이청어람 : 청색은 남색에서 나왔지만 청색이 남색보다 푸르다.’ 라는 말이 최고의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제 강의를 듣고 지금도 우리 학과에서 교수생활을 하는 교수님들은 저보다 더 대단하고 다른 젊은 교수님들, 강의를 듣는 여러분들도 저보다 더 좋은 세상에서 더욱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인재가 되길 바라면서 강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살면서 자기가 누구인지 잘 모릅니다. 나를 한번 정리해보니까 크게 네가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나는 경남 창녕에서 태어났습니다. 초,중,고등학교는 영산에서 졸업했습니다. 영산은 3·1운동을 가장 격렬하게 외쳤던 지역입니다. 그래서 영산사람들은 1980년대 민주화운동이 일어날 때 뿌리깊은 나무라는 잡지가 있었는데 전국 8도에 대한 성향을 소개했는대 영산사람은 창녕사람이라 하지않고 영창녕인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초,중,고등학교생활을 지조있는 지역에서 졸업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산·진주 사람들에게는 ‘당신들은 대구에 가까우니까, 대구사람아니냐?’고 합니다. 창녕은 마산·진주보다 가깝지만 대구에 살다 영창녕인이라 소개하면 경남사람이라 합니다.(웃음) 그래서 사실은 영남의 호남의 차별도 있지만 같은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지역을 구분합니다. 저는 이번에 특강을 준비하면서 저를 한계인, 경계인이라 생각했습니다. 경남에 가면 대구사람이라고 하고 대구오면 경남사람이라고 하는 지리적·공간적 특성에 따라 다른 반응이 제 성격에 영향을 끼친것 같기도 합니다. 이 뿐 아니라 창녕에서도 흔치않은 성씨인 고성 이가여서 동네에서도 항상 주류가 아니라 한계인으로 살았습니다. 주체는 아니지만 뼈대있는 출신으로 저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제가 좋아하는 글귀는 “원에서 끝은 시작이다.”라는 말입니다. 한번 되돌아보면 저는 영산농고를 졸업해서 진주교대를 졸업하고 72년에 초등학교 선생을 하다가 73년에 영남대학에 왔습니다. 이후 서울대학에 다녀와서 운 좋게 우리학과 교수로 오게되어 평생을 학과에서 보냈습니다. 우리 학과 이름도 지역사회개발학과에서 지역개발학과, 지역및복지행정학과, 지금은 새마을국제개발학과로 바뀌었습니다. 이것은 사회 발전 모형으로 학문도 진화발전하고 사회 수요에 맞춰 바뀐것 처럼 저는 팔자가 “원에서 끝은 시작이다.” 와 유사한 것 같습니다. 그 다음에 행동양식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점진적 개선주의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시골에서 어릴적 생활을 보냈고 흑수저에 똑똑하지 않은 머리를 가지고 살았습니다. 제가 서른 살에 교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도 나의 능력이 어떻든 간에 노력하고 공부했기에 이 자리에 설 수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같이 영남대학교에 소속하고 영남대학교를 졸업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점진적으로 발전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 동기부여를 하자면 나도 영남대학교 출신이고, 우리 최외출, 한동근 부총장도 영남대학교 출신이고, 김정훈 학장도 영남대 출신이고, 이정주 교수도, 이양수 교수도, 황승일 교수도 모두 영대에서 졸업하고 교수 생활을 하고 있잖아요? 본인의 노력 여부에 따라 발전적인 성취를 할 수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의 인생버전을 설명하자면 삼심(三心)입니다. 이는 새마을국제개발학의 새마을정신1.0과 같습니다. 저는 근면,자조,협동이 몸에 베어 있습니다. 저는 엄청 부지런합니다. 제 아래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한 박사가 나를 생각해서 글을 써보라고 하니까, ‘똑부인’이라고 합니다. 원래 똑부형 인간은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을 칭하는대 저는 똑부러지고 부지런한 사람이라 표현했습니다. 똑똑하지는 않지만 부지런 한 제 모습을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 재학중인 여러분은 새마을버전대로 살면 성공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먼저 근면은 습관입니다. 저는 새벽형 인간입니다. 요즘 도시형인간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난다고 하는데 저는 새벽 일찍이 일어나 두 시간 정도 팔공산을 등산하며 생각을 정리합니다. 그 다음에 자조, 이 것은 남이 도와줄 수 없습니다. 옛 말에 ‘빈곤은 임금도 못도와준다.’라는 말고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다음 협동, 공유협업, 접속시대, 소유의 종말과 공유시대의 도래 등 협동은 시대적 화두입니다. 저 또한 영남대학에서 교수생활동안 평생 혼자하지 않고 협업연구를 해왔습니다. 저는 새마을버전이 제 몸에 벤 것 같은 것이 정년할 때가 되서 또한 학과 이름이 새마을국제개발학과로 바뀌었습니다. 이를 모두 정리할 때 자신이 누구인가를 정리하며 배우는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나는 영남대학과와의 인연은 서른 살에 교수로 부임하여 내년 2월에 정년퇴직하면 38년간 교수생활을 했습니다. 그전에 영남대학에 3년간 공부했고 여기에 더해 영남대학교에 적을 두고 미국 일리노이대학 파견교수, 서울대학교 파견교수, 연구원장 파견근무 기간 까지 포함하면 제 인생의 3분의 2를 영남대학에서 살았습니다. 정말 저에게 소중한 인연이고 감사한 경험입니다. 여러분께 이러한 차원에서 학생시절에 영남대학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자기가 가진 가치를 자랑하지 못합니다. 영남대학교 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자랑스럽게 행동하십시오. 저도 그렇게 생각해서 38년간 영남대학교 교수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자부합니다. 영남대학교에서 교수생활 진심으로 만족합니다. 지금 학교가 제정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퇴직하는 저에게 동료교수님들은 좋은 시기에 학교를 떠나신다고 말하십니다. 1980년대 때도 퇴직을 하시는 교수님께 그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모든 사회는 순환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기운과 같이 흔들릴 수는 있지만 강건하게 이겨낼 것이라 생각하며 우리 영남대학교도 마찬가지로 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교수생활은 정말 안정된 평생직장이였습니다. 처음 대학원에서 공부할 때는 공무원이 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도교수님을 공무원 진로보다는 교수진로가 전망이 좋다는 말씀을 듣고 진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선택이 저는 진심으로 행운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영남대학교에서 한 일들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교수생활 초기인 30대에는 학과에 학부생뿐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젊은 교수로서 학생들과 막걸리도 마시고 연애상담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여기 앉아있는 최외출 부총장 전국 논문발표대회를 받았습니다. 그 당시 최외출 교수가 4학년일때 3학년들을 대상으로 논문지도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78,79학번 다섯 여명을 데리고 4~5년간 논문발표대회에 입상시킨 기억도 납니다. 우리 젊은 교수님들 보니까 그런 생각이 나는데 우리 학생들 중에도 다양한 외부활동에 교수님들에게 맞는 주제를 가지고 먼저 찾아가서 부탁한다면 적극 도와줄겁니다. 연구활동에 대해서는 후회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이 시킨 연구가 아닌 제 자신이 원해서 했던 연구들이 많았습니다. 그 다음에 기억나는 대내외 봉사는 한국지역개발학회 회장 취임 사진도 기억이납니다. 아프리카 알제리에 시티압둘라라는 과학도시에 15일간 컨설팅으로 간적이 있습니다. 정년 후에 제일 가보고 싶은곳이기도 합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전국에 17개가 있습니다. 영남대학교가 아이디어를 내고 주도하여 시작한 사업인 만큼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이 외에도 세종시, 경북도청, 충남도청 입지평가위원장, 김천혁신도시, 원주혁신도시, 대구경북연구원, 등 새로운 이론개발보다 개발된 이론을 활용하고 정책이나 계획을 만드는 작업에 종사했습니다. 제가 지역개발에 새로운 기여를 한 것이 있나 찾아보니 H20 지역개발론으로 지역개발학계의 새로운 이론에도 기여를 한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지역개발학회 학술상을 받은 지역개발학, 문화관광부의 우수교양도서를 받은 성공전략협상 등의 저서도 기억에 남습니다. 정년을 맞이하며 아쉬운 점은 건강이 제일입니다. 우리 교수님들과 학생들 모두 건강에 유의하길 바랍니다. 건강은 국가에도 도움이 되고 사회에도 도움이 되고 가정에도, 자신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막스웨버가 학문의 길에 대해서 4가지를 제시할 때 학자가 되려면 건강, 머리, 돈, 기회 네가지가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건강은 정말 자신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몸을 많이 학대한 것 같습니다. 이제는 인생이 UN에서는 120세 시대에서 타임지에는 140세 시대가 열렸다고 합니다. 이에 맞게 새롭게 나이를 재배분했습니다. 즉 건강하지 않고 생명만 부지해서는 의미가 없기때문에 젊을 때부터 건강에 유의하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저는 건강을 위해서라면 걷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관계가 중요한데 이 부분에도 조금 소홀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관계중심보다는 일(과업)중심으로 살았습니다. 일을 하면서 만난 관계를 인연으로 살아서인지 일이 마치면 사후관리가 잘 안됐습니다. 그래서 학교 외적으로 일을 하면서 관계를 가진 사람들과는 인연이 많지만 학교 내로 관계를 형성하려 노력하지 않아서 영남대학교 교수님들과 친한 사람이 별로없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정이 중요합니다. 일을 하느라 가정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는 바람직한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러분도 가정을 이루고 사실 것인데 사소한 약속이라도 약속을 중요시하고 살면 가정을 잘 돌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아쉬운 것을 바탕으로 정리하자면 “건강을 위해 걸어라, 가정을 위해 약속을 지켜라, 사랑은 먼저 붙잡아라.” 입니다. 사랑은 주는 것이고 양보하는 것입니다. 우리 집사람도 경북대학교 교수인데 집사람이 저를 평가하기를 나는 잘해주는 것 같은데 “맨날 나랑 경쟁을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오늘 바쁘다 하면 나도 바쁘다하고 애좀 보라하면 나도 볼일있어서 집에 못들어간다고 했답니다. 서로 양보를 안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줬던 것은 월급통장이였습니다. (웃음) 그래서 사랑은 양보하고 붙잡는 것입니다. 저도 대학생활에 이성관계를 가졌었는데 붙잡지 못해서 다 놓쳤습니다. 처음에는 남기고 싶은 말 이부분을 많이 하고 싶었는데 이것은 말이 쉽지 이루기 힘든 것들이 많기 때문에 간단하게 전하고 싶은 말만 남기겠습니다. 성공을 이끄는 대학생활의 제언에서 우리 학생들과 네트워크가 잘 형성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학생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생각하는 인간, 목적이 이끄는 인간, 점진적 발전을 이루는 인간, 환류형 인간, 인성이 풍부한 인간’ 이 다섯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공유하고 싶습니다. ‘생각하는 인간이 되라.’ 저도 딸이 두명 있습니다. 저도 부모로서 제안하고 싶은 이야기입니다. 요새 젊은 청년들은 부모가 집주고, 밥주고, 옷주고, 용돈줘서 필요한게 없어 생각을 잘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에 따라 행동할 때 성취하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일상생활의 생각부터 철학자의 생각까지 하는 학생들을 볼 때 생각이 있는 학생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데카르트는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고 말헀습니다. 파스칼은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이야기 했습니다. 갈대는 바람에 따라 흔들리니까 현대사회에서는 유연한 생각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이 자기 몸 가짐을 바르게 하기 위해서 생각, 용모, 행동에 대해 바로 잡고자 했습니다. 만물의 영장이 된 사람으로써 생각하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공한 과학자, 철학자 들이 생각을 남다르게 했기때문에 성공한 것입니다. 생각하기 제일 좋은 시간은 여러분의 통학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0-30년 전에 흔들의자를 샀는대 흔들의자에 앉아 생각하거나 새벽에 등산을 하며 생각을 합니다. 부모입장에서 이야기하자면 영남대학교는 사립대학이고 여러분의 매학기 등록금을 대는대 굉장히 많은 수고를 합니다. “부모님을 생각하자.” 이것이 ‘언제 철들래?’로도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두번째로는 목적이 이끄는 인간이 되자. 이것도 생각과 연결되는 이야기 입니다. 맹목적이지 않고 자신의 투철한 목적을 통해 방향성, 신뢰성, 실천의지가 중요합니다. 돈이 자신의 가치인지 학문이 자신의 가치인지를 정하고 평생 소중하게 담아야 할 가치를 향해 나아가는게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인간에게 부족한 의지입니다. 제 형제자매관계는 일곱남매입니다. 아들 둘, 딸 다섯입니다. 조금만 한 눈 팔면 제 것이 모두 뺐깁니다. 여성들이 어릴 적 먼저성장하고 특히 바로 아래 여동생이 터프한 성격이여서 맨날 싸움을 하면 졌던 기억이 납니다. 한 눈 팔면 다 뺐기니까 의지가 생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요즘은 자녀가 한 두명 뿐이기 때문에 해당이 되지 않을 지 모르겠지만 뜻을 가지고 실천하고자 의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입니다. 우리 영남대학교에 다니는 여러분 뿐 아니라 지금 이자리에 앉아 계신 교수님들도 다 천재는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범재들입니다. 평범한 보통사람이 성공하는 길은 단계단계를 거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지금도 새로운 단계가 있는지 없는지 모색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야 발전이 됩니다. 그래서 천리길도 한 걸음, 첫 걸음이 중요하고 티끌모아 태산이란 말처럼 점진적 발전을 이루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옛날에 다이제스트를 읽어보니까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이 내가 보름 담배를 끊었는대 한 대 피워버리면 보통 일반 사람들은 다시 담배를 피우지만 다이제스트에 제안하는 것은 15일을 생각하여 비록 한 번 담배를 피웠더라도 이를 생각하면 담배를 끊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납니다. 넷째로 우리는 살아가면서 환류하는 인간이 되어야합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 합니다. 나도 시험에 많이 떨어져보고 좌절도 많이 해보았습니다. 실패하면 포기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반면에 잘못하면 그것을 개선해나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성공하는 것입니다. 잘하는 것은 더 잘하게하고 못하는 것은 줄여나가야 합니다. 근데 저는 평생 잘 못한것이 있다면 술은 잘 환류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웃음) 술은 마시면 ‘다음 날 안먹어야되겠다.’ 다짐하는데 잘 안됩니다. 태어나서부터 아는 사람을 생이지지라 합니다. 배워서 아는 사람을 학이지지라 합니다. 곤란을 겪어야 아는 사람을 곤이지지라고 합니다. 건강이나 술은 저는 곤이지지 경우에 조금 환류가 됐던것 같습니다.(웃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성이 풍부한 인간이 되자 입니다. 4차 산업시대라는 말을 자주합니다. 4차 산업시대에는 생각을 잘해야하고 그 다음에 필요한 것이 인성입니다. 사람의 품성을 인성을 합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은 하나님 인성을 닮자. 또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 같은 경우에는 지구촌 마인드를 가진 인성을 가지자는 목표가 있습니다. 우리 대학에서도 나보다 훨씬 좋은 학위를 가지고 도시 및 지역계획 분야의 박사학위를 받으러 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성이 조금 부족해서 1회 정책자문회의에 참석하고 부름받지 못했습니다. 여러분도 배움을 실천하고 써먹어야할텐대 인성이 바르지 못하면 이러한 기회도 주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능력중에서 하나는 전문기술 능력입니다. 두번째로는 인본능력입니다. 인성이 좋고 사람이 좋아야합니다. 아무리 훌륭해도 인성이 나쁘면 같이 안만나려합니다. 그 다음에는 맥락능력으로 이어져 불가능을 가능케 만드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들을 기르기 위해서는 새마을정신 근면,자조,협동의 협동을 잘해야합니다. 협동은 어떻게 하는 것이냐? 규칙을 준수하고 솔선수범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존중하면 협동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신뢰가 쌓이는 것입니다. 내가 평생살아보니까 나는 무엇이 뛰어나냐 생각해보았는대 아까 특강전에 최외출,한동근 부총장님과 학과장이 감사인사를 전할때 눈물이 핑돌았습니다. 나는 집에서 TV를 보다가도 애국가만 나오면 화장실에 갑니다. 그 때 우리 집사람과 딸들이 뭐라고 하냐면 “아버지 또 울러 화장실가신다.”고 합니다. 연속극 보다가도 조금만 이상하면 눈물이 자동으로 납니다. 남자는 눈물을 흘리지 말라는데 그건 좋게 생각하면은 4차산업시대에(웃음) 좌뇌형 인간에서 우뇌형인간으로 감성이 풍부한 인간으로 발전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저애게 깐깐하다 똑부러진다고 이야기하는데 저는 우뇌와 좌뇌 모두 이용하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좌뇌보다는 우뇌가 중요한 사회가 되었는데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만큼 우뇌, 감성을 자극시키는 학과는 없을 것입니다. 지금은 산업화시대가되고 농촌의 공동체가 모두 해체되면서 그때의 가치가 다 소멸했습니다. 지금은 공동체적인 정신이 부족합니다. 그것이 바로 스스로에게 근면하고 스스로 훈련하며 자조하고 협동하는 새마을정신이 4차산업혁명 시대에 인성에 중요한 덕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인생을 도약하며 아까 이력에도 나왔는데 순복음교단에 관선재단이사장을 하고있습니다. 대학교 대학원하고 순천에 순복음 총회가 있는데 부총장으로 있다가 K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신앙에 충성을하며 살자. 죽으면 하나님 나라에 가야하니 하나님께 충성하자 생각합니다. 이번 주 주일에도 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기도를 맡았습니다. 기도를 하다보면 심성이 엄청 부드러워집니다.(웃음) 다음으로 건강, 가정, 사랑에 아쉬웠던 점에 충실하자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여기 있는 교수님들에게 하고 싶은 말입니다. 학문은 바다와도 같아서 모자란 곳이 없습니다. 학해무변의 넓은 바다에서 끝없이 항해하고 싶습니다. 제가 군함제 운문대회에서 시를 썼던 주제가 항해였습니다. 끝없이 먼 곳, 높은곳을 향해 꿈을 안고 점진적으로 인내성을 가지고 방향성을 가지고 나아가면 성공하리라 생각합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저의 소박한 마음은 상선약수의 기쁨입니다. 물처럼 살자. 물처럼 살면 나에게 소박하지만 즐거움과 기쁨이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노자가 상선약수 했듯이 산을 좋아하는 사람, 물을 좋아하는 사람. 인자는 산을 좋아하고 지자는 물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역시 교수이기 때문에 인자보다는 지자를 택하게 된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우리 학부생, 대학원생들,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님들, 그리고 영남대학이 굳건하게 재정문제, 정원문제, 국가 정부의 변화에 따라 많은 정책 변화가 있지만 저는 영남대학교는 이를 능히 극복하고 이겨내 지속가능한 대학으로 발전하리라 믿고 오늘 연수만 떼운 38년의 교수를 아직도 퇴직하지 않았기 때문에 청년에 속하는데 저를 이렇게 과분하게 소개해주시고 우리 학생들이 이렇게 와서 참여할 수 있게 해주셔서 마음같아선 큰 절을 하고싶은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학생들이 준비한 감사의 인사시간 약 40분의 특강이후에는 학과와 학생들이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38년간의 공로를 기리는 공로패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주야간 학생회가 준비한 감사증서 그리고 학생들이 손수 적은 롤링페이퍼 형식의 감사편지가 그것이였다. ▲감사편지를 전달하는 18년도 주간학회장 정원재(좌), 감사증서를 전달하는 17년도 야간학회장 강명호(우) 학생들의 감사편지의 몇가지 감사인사를 소개하자면 “교수님이 수업해주신 정책계획론과 세계의 국토관리 수업으로 다른 수업에도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학과를 위해서 항상 신경써주시고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했습니다. (15학번 전준희)”, “교수님 수업때 행정, 환경, 계획부분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공부의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5학번 고샤론)”, “교수님께 참된 학자의 길을 보았습니다. 저도 교수님같은 학자의 길을 걷겠습니다. (13학번 강민구)”. 3년간 교수님께 유익한 수업을 많이 들었습니다. 수십년간 학생들을 위하여 헌신해오신 교수님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늘 존경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15학번 김상태)” 등 학생들이 직접 경험한 이야기들을 편지로 작성하여 더욱 의미있었다. 이 날 행사는 단체사진을 끝으로 마쳤다. ▲이성근 교수님 정년기념 특강 단체사진 이번 이성근 교수님 정년기념 특강을 준비한 학생회 임원으로써 그리고 기사작성을 맡은 지구촌상생홍보단 학생기자로서 교수님의 38년간의 기록을 학생들 중에서 가장 많이 발표자료를 읽어보고 녹취록을 들으며 뜻깊은 가르침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는 저 뿐 아니라 특강에 참석한 모든 학생들과 이 기사를 읽는 수 많은 사람들도 교수님의 가르침에 감사하고 인생의 교훈으로 삼아 살아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38년간의 교수생활을 이후에 있을 교수님의 인생의 후반전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다시한번 교수님께 온 학우들의 마음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지구촌상생홍보단 신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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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개발 세미나 3일차] 학생들의 발전을 위한 기회 지구촌상생홍보단 전공진로 관련기관 취재발표 & 영어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2017년 12월 7일 지난 11월 22일 수요일부터 24일까지 법정관 123호에서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의 역량개발을 위하여 총 3일간 역량개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역량개발 세미나는 국제기구·NGO·국제개발 현장으로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로개발을 지원하고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역량개발주간을 정하여 진로개발 가이드 특강을 펼치는 것이다. 본 행사에서는 새마을국제개발 알리기 부대행사, 진로개발 가이드 릴레이 특강, 학생들의 영어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국제개발 알리기 부대행사에서는 국제개발협력, 학과 및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의 소개 부스가 운영되었고, 행사 기간 중 홍보 사진 전시회를 가졌다. 진로개발 가이드 릴레이 특강에서는 주요 언론사, 대기업 사회공헌부문 전문가를 초청하여 릴레이식 특강을 진행하고, 지구촌인재 홍보단 학생기자단의 잠재취업 기관 취재결과 발표시간을 가졌다. [역량개발 세미나 1일차] 대구한국일보 유명상 대표이사 특강 ☜ 링크 [역량개발 세미나 2일차] LG전자 김민성 사회공헌팀장 특강 ☜ 링크 [역량개발 세미나 3일차] 지구촌상생홍보단 전공•진로 관련기관 취재발표 ----------------------------------------------------------------------------------------------------------------------------------------------------------------- 2017년 11월 24일,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역량개발 세미나 마지막 날에 지구촌 상생 홍보단의 전공진로 관련기관 취재 발표와 영어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가 열렸다. 약 30명의 학생이 참석하여 전공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영어프레젠테이션 대회에 참석하였다. 지구촌상생홍보단은 전공진로 관련기관 취재 발표로 인터뷰를 다녀온 초록우산과 대구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영남대학교에 위치하고 있는 국제개발협력원 등의 취업정보 등을 제공하였다. 학생들은 주의깊게 발표를 들었고 간단한 질문에 성실히 답하기도 하였다. ▲ 홍보단 취재결과를 발표하는 신요한(15학번,좌)과 윤정영(15학번,우) 학생 지구촌상생홍보단의 전공진로 관련기관 취재 발표에 참여한 강은수 학생(17학번)은 지구촌상생홍보단의 발표를 통해 우리 과에서 갈 수 있는 진로에 대해서 더 잘 알 수 있었으며 어떤 식으로 제 꿈에 대해 향해 나아가야할지에 대한 방법의 방향을 잡아준 것 같아 정말 좋았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자신의 진로에 대해 더욱 더 고민해보고 노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고 난 후에 영어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는 5팀이 참가하였으며 각자 다른 주제를 가지고 영어로 발표를 하였다. 각 5팀은 각자의 주제에 대하여 준비해온대로 영어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3분의 교수님이 평가를 진행하셨다. 발표 내용의 학과 전공과의 연관성과 발표 내용의 창의성이 중요하게 평가되었으며 5팀의 열정적인 발표 끝에 신요한, 김도훈, 최혜주, 전준희, 김지수 학생의 조가 우승을 하여 새마을 투더 월드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 영어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영어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에 참가한 정진이(17학번) 학생은 “영어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를 통해 팀원들과 협력하면서 발표를 잘 끝마칠 수 있어서 뿌듯했고 조금 아쉽긴 하지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으며, 이성훈(17학번) 학생은 “발표를 끝까지 마치지 못해 조금 아쉽지만 저희가 정한 주제에 대해서 영어로 발표하는 경험이 저의 영어 실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좋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세미나의 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 지구촌상생홍보단 전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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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개발 세미나 2일차] LG전자 김민석 사회공헌팀장 특강 SDGs 목표달성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노력 2017년 11월 23일 지난 11월 22일 수요일부터 24일까지 법정관 123호에서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의 역량개발을 위하여 총 3일간 역량개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역량개발 세미나는 국제기구·NGO·국제개발 현장으로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로개발을 지원하고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역량개발주간을 정하여 진로개발 가이드 특강을 펼치는 것이다. 본 행사에서는 새마을국제개발 알리기 부대행사, 진로개발 가이드 릴레이 특강, 학생들의 영어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국제개발 알리기 부대행사에서는 국제개발협력, 학과 및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의 소개 부스가 운영되었고, 행사 기간 중 홍보 사진 전시회를 가졌다. 진로개발 가이드 릴레이 특강에서는 주요 언론사, 대기업 사회공헌부문 전문가를 초청하여 릴레이식 특강을 진행하고, 지구촌인재 홍보단 학생기자단의 잠재취업 기관 취재결과 발표시간을 가졌다. [역량개발 세미나 1일차] 대구한국일보 유명상 대표이사 특강 ☜ 링크 [역량개발 세미나 2일차] LG전자 김민성 사회공헌팀장 특강 [역량개발 세미나 3일차] 지구촌상생홍보단 전공•진로 관련기관 취재발표 ☜ 링크 --------------------------------------------------------------------------------------------------------------------------------------------------------------------- 세미나 2일차에는 LG전자의 김민석 사회공헌팀장님의 ‘SDGs 목표달성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노력’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렸다. 특강에서는 LG의 사회공헌활동 소개와 전반적인 설명시간을 가졌다. ▲ LG전자 김민석 사회공헌팀장 소개 특강을 시작하기 전에 김민석 팀장님은 ‘우리나라 대기업하면 떠오르는 기업’을 말해보라고 하였다. 학생들은 ‘삼성’, ‘LG’, ‘CJ' 등 많은 기업들을 말하였다. 하지만 사회공헌활동을 열심히 하는 기업들은 어떤 기업들이 있냐는 질문에 학생들은 LG라는 기업을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였다. 이에 김민석 팀장님은 이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예상한 반응이었다고 답하였다. LG는 장애인·여성·의료 등 여러 분야에서 사회기여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실제 활동보다 홍보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나은가 고려하는데, LG는 홍보에 돈을 많이 투자하지 않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LG는 노인·어린이·홀몸어르신 등의 사회적 약자를 위하여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LG가 어떤 사회공헌활동 하고 있는지 잘 모른다. LG는 매년 ‘LG전자와 SDGs’라는 주제로 지속가능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LG는 17가지의 지속가능개발목표 중 우선순위를 정하여 사회공헌활동을 한다. 그들이 정해놓은 1순위는 지속가능개발목표 중 3번(건강과 웰빙), 7번(지속가능한 에너지), 11번(지속가능한 도시, 커뮤니티), 12번(지속가능한 소비생산)이다.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가 사회공헌을 가장 많이 하는 제품은 태양광패널이다. 개발도상국에서는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 외부와 단절되기 싶고,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전기를 가장 필요로 하는데 이를 보완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태양광패널이기 때문이다. 또한 LG는 미얀마,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병원에 가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지 않은 동남아 국가에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새마을운동과 비슷한 LG Hope community project를 진행중이다. 이는 주민들에게 닭을 키우는 법을 가르쳐주고, 그들이 자립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이다. 개발도상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러 나라들과 대학교류를 통해 기술을 가르쳐주고 있기도 하며, 국내에서는 6.25 참전 용사 후손들의 학비를 지원해주는 LG Hope Descendant 등의 많은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다. ▲ LG전자 김민석 사회공헌팀장 특강 약 한시간의 LG 사회공헌활동 소개를 끝마치고 김민석 사회공헌팀장님은 국제개발에 진출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국제개발은 선한 마음과 욕구만을 갖고 뛰어들기보다는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현장에서 빠른 판단을 가지고 그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지에 대한 적용능력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을 끝으로 특강을 마무리하였다. 이번 특강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 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이번 시간을 통해 LG가 어떤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홍보보다는 실질적인 활동에 초점을 맞추어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는 김민석 팀장님의 말처럼 국제개발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타인의 시선에 신경쓰기보다는 현재 자신의 신념에 집중하여 나아가기를 바란다. 지구촌상생홍보단 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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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개발 세미나 1일차] 대구한국일보 유명상 대표이사 특강 산업혁명시대, 나의 삶, 나의 진로는? 2017년 11월 22일 지난 11월 22일 수요일부터 24일까지 법정관 123호에서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의 역량개발을 위하여 총 3일간 역량개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역량개발 세미나는 국제기구·NGO·국제개발 현장으로 취업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로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역량개발주간을 정하여 진로개발 가이드 특강을 펼치는 것이다. 본 행사에서는 새마을국제개발 알리기 부대행사, 진로개발 가이드 릴레이 특강, 학생들의 영어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 시간을 가졌다. 새마을국제개발 알리기 부대행사에서는 지금까지 학과 및 지구촌상생인재양성사업단에서 해온 활동들을 사진으로 전시하여 학생들에게 홍보하였다. 진로개발 가이드 릴레이 특강에서는 주요 언론사, 대기업 사회공헌부문 전문가를 초청하여 릴레이식 특강을 진행하고, 지구촌상생홍보단의 잠재취업기관 취재결과 발표시간을 가졌다. [역량개발 세미나 1일차] 대구한국일보 유명상 대표이사 특강 [역량개발 세미나 2일차] LG전자 김민성 사회공헌팀장 특강 ☜ 링크 [역량개발 세미나 3일차] 지구촌상생홍보단 전공•진로 관련기관 취재발표 ☜ 링크 ------------------------------------------------------------------------------------------- 11월 22일 수요일에는 대구한국일보의 유명상 대표이사님의 ‘산업혁명시대, 나의 삶, 나의 진로는?’이란 주제로 특강 시간을 가졌다. ▲ 대구한국일보 유명상 대표이사 특강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으로 특강은 시작되었는데, ‘우리는 언제 행복감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 학생들은 ‘알바를 하지 않아도 돈 걱정 없이 생활할 때’, ‘학점을 잘 받을 때’, ‘고민을 해결할 때’ 등 다양한 대답을 내놓았다. 대표이사님은 학생들의 대답에 적극적으로 공감하며 “각자가 추구하는 행복의 방식은 다르겠지만 행복을 쟁취하기 위한 도구는 똑같을 것이다.”고 하였다. 그는 특강을 하는 내내 ‘지혜’라는 단어를 반복해서 강조하였으며, 행복을 쟁취하기 위한 효율적인 도구가 바로 지혜라고 하였다. 지혜는 경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며 이 경험은 본인이 직접 경험한 것이 아니더라도 선경험자로부터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기 때문에 독서를 많이 하라고 말하였다. 독서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전달받을 수 있고, 본인이 하지 못하는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독서를 많이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계속해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추어 우리는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을 하기 보다는 미래 인재의 인성과 자질에 대해서 진중하게 생각해보라고 하였다. 사람의 능력은 백지 한 장의 차이이기 때문에 타고난 머리보다는 자신이 얼마만큼 노력하느냐에 달렸으며, 타고난 능력보다는 노력으로 이룬 능력에 더 가치를 두라고 당부하였다. 능력뿐만 아니라 인성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는데, ‘아무리 성공한 사람이라도 꾸준히 오래가는 사람들은 참된 인성을 가진 사람’이라며 ‘인성이 좋지 않은 사람들의 성공을 부러워하지 마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그는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점점 개인주의로 변하는 각박한 모습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행복하기 위해서는 친구, 가족, 동료 등 소속감이 드는 집단에 속해있어야 하는데 이런 유대감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면서, 한 번씩은 뒤를 돌아보며 자신이 지금까지 걸어오면서 놓친 것은 없는지 재차 확인하라는 당부의 말을 끝으로 특강을 마무리하였다. 앞만 내다보고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특강은 자신을 다시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유명상 대표이사님의 당부의 말처럼 당장 앞에 놓인 것들에만 급급하지 말고, 미래의 인재상에 자신이 걸맞는 사람인지, 또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특강을 계기로 많은 학생들이 진중하게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지구촌상생홍보단 박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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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 유엔세계식량계획(UN WFP)과 동행하다! 한국의 발전경험이 준 희망의 씨앗 2017년 11월 22일 WFP(World Food Programme, 세계식량계획)란? 1961년 창립된 WFP는 현재 80여 개국에서 빈곤과 기아퇴치를 선도하는 유엔기관이다. WFP가 추진하는 ‘제로 헝거(Zero Hunger)’는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추진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의 2번째인 기아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WFP는 2011년부터 르완다, 네팔 등 4개국에서 새마을운동 모델을 채택한 제로 헝거 커뮤니티 사업을 한국의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함께 실시해 오고 있다. 지난 22일, 이른 새벽부터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재학생들은 영남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 집결하였다. 이는 당일 서울 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열리는 유엔세계식량계획(이하 WFP)의 ‘제로헝거를 위한 동행 (Moving Forward with Zero Hunger)’ 행사에 참가하기 위함이었다. 본 행사는 데이비드 비즐리 WFP 신임 사무총장의 방한을 맞이하는 기념행사인 동시에 1964년부터 20여 년간 WFP와 함께 한 대한민국 제로헝거 성취의 역사를 되돌아 보고, 2030년까지 전 세계가 제로헝거를 이룰 수 있도록 염원하는 자리였다. ▲ 제로 헝거 서명식 이 날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반기문 제 8대 유엔 사무총장, 오영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배우 장동건 WFP 홍보대사 등 유명 인사들이 자리했으며, 대한민국 History Book 소개, 제로 헝거 서명식, 제로에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당시 실제로 기아 퇴치 업무에 종사했던 분들의 생생한 증언을 들을 수 있었는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빈곤극복에 WFP의 프로그램이 상당 부분 기여하였으며, 해외 원조도 중요하지만 수원국의 개발 정책도 중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대한민국의 경우 새마을운동이 그러한 개발 정책으로서 효과적으로 활용되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국제개발학과-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 학생들 한편, ‘제로 헝거를 위한 동행’ 행사의 전날인 21일,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은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최외출 교수와 면담을 가졌다.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짧은 기간 이룩한 한국의 눈부신 성장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최 교수는 “당시 한국은 의식개혁, 환경개선, 소득증대방안을 동시에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국민과 지도자 간의 믿음, 국민의 공감과 참여, 일관성 있는 정책추진, 성공과 실패 사례 공유, 지도자의 헌신과 인재양성 등의 성공 요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고 전해졌다. 또한 최 교수는 “1964년 이후 WFP가 한국의 절대빈곤 극복을 위해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과거 WFP를 비롯한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에 대해 보답하기 위해 대학 차원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영남대가 육성하고 있는 새마을국제개발 인재가 국제사회가 설정한 ‘제로 헝거’ 목표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하면서 “현재 개도국 현지 WFP사무소에 영남대 출신 인재가 활약하고 있다. 인턴십을 통해 보다 많은 영남대 학생들이 WFP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화답해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은 “인턴십 제안에 적극 동의한다.”면서 “한국이 이제는 ODA 공여국으로서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도국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 (좌) WFP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과 (우)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최외출 교수 [출처: YU news room] 대한민국은 WFP의 도움을 받던 절대 빈곤, 기아의 어려운 시절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지금은 많은 개발도상국에 개발 경험을 전수하고 있다. 이제 보은의 차원에서 새마을국제개발 인재들이 제로헝거, 지구촌 행복시대를 위해 희망의 씨앗을 퍼뜨릴 차례다. [YU News room 기사 링크] 영남대, UN WFP와 ‘세계 빈곤·기아 퇴치’ 앞장! http://pr.yu.ac.kr/01/view.php?BOARD=news&IDX=1646&PAGE=1&SEARCH1=&SEARCH2= 지구촌상생홍보단 윤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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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새마을포럼, 이제는 우리도 할 수 있다! 학생들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제 2회 모의글로벌새마을포럼(MGSF) 2017년 12월 1일 지난 12월 1일, 오전 9시부터 법정관 123호에 많은 사람들이 북적였다. 이 날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국제개발협력전문가 동아리 (이하 IDEA)를 주축으로 모의글로벌새마을포럼(이하 MGSF)이 한창이었다. 국제개발협력전문가동아리 IDEA는? IDEA(International Development Expert Association)는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소속 동아리로서, 2014년 11월 신설되었다(지도 이정주 교수). 현재 재학생 24명과 졸업생 8명으로 구성된 총 32명이 활동 중이며, 국제개발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과 함께 국제개발신문스터디, PSPS-IDEA 바자회, 모의글로벌새마을포럼, 친목활동 등을 위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IDEA는 모의글로벌새마을포럼을 지난 해 1회에 이어 올해도 2회째 이어나가고 있다. MGSF는 글로벌새마을포럼(GSF)을 모델로 하여, 국제개발협력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포럼의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함으로써 글로벌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협력에 관하여 논의하는 장이라 할 수 있다. 제 2회 MGSF는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개발목표)와 연계한 새마을국제개발의 발전방향 모색’을 대주제로 하였으며, 세션 1은 새마을운동과 지속가능한 개발, 세션 2는 글로벌새마을운동 사례분석을 통한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하였다. 특히, 지난해 1회 MGSF와 달리 2회 MGSF에서는 한국어와 영어 두 세션을 동시에 진행하고 종합 세션을 추가하여 구성적인 측면에서도 변화를 준 것이 특징이다. 또한 IDEA 동아리원을 포함하여 새마을국제개발학과의 타 동아리생들과 경제금융학부,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 학생 총 41여 명이 포럼 준비 과정에 동참하였으며, 참가자 및 참관자를 포함하여 17개국, 약 80명이 참가하여 이전보다 더욱 규모가 확대되고, 발전된 형태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제 2회 MGSF 개회식 축사 (영남대학교 한동근 부총장) 개회식에는 한동근 부총장을 비롯하여 이요한 교수, 황승일 교수 그리고 IDEA의 지도교수인 이정주 교수 등 많은 내빈들이 자리하였다. 특히, 영남대학교 한동근 부총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수업시간에 배운 지식과 현장학습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포럼을 설계하고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종합적 활동이라는 점에서 살아있는 교육의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이 국제개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세션 1과 2는 각각 법정관 123호와 432호로 나뉘어 동시에 진행되었다. 참관자들은 각 세션 사회자들의 진행에 따라 UCC 팀이 제작한 두 개의 영상을 시청하였고, 기조연설 이후 본격적인 세션이 시작되자 좌장은 각 연사자들을 소개했다. ▲ 세션 1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개발’ (Bastian Widyatama PSPS 학생) 세션 1은 영어-한국어 순차통역으로, ‘환경보전을 위한 새마을운동계획 : 폐수처리를 위한 수상 식물’, ‘1970년 새마을운동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과 제도’, ‘친환경과 지속가능한 개발 : 인도네시아에서의 도전과 기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션 2는 한국어 세션으로, ‘소득증대사업에서의 발전방안’, ‘새마을사업의 여성참여 확대 방안’ 순이었다. ▲ 세션 2 질의응답 (좌측부터 PSPS 김송이,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윤정영, 김민욱, 경제금융학부 장윤진, 박세웅) 모든 발표자들의 발표가 끝난 후, 5명의 토론자들이 각각의 주제에 대하여 추가적으로 의견을 밝히며 논의를 넓혀갔다. 이후, 토론자들의 질문 내용에 대해 발표자들이 응답하였으며, 플로어에서 받는 질문 또한 즉각적으로 응답하는 식으로 진행하였다. 활발한 토의가 오가며 세션 1과 2는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 종합세션 (좌측부터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이승윤, 최현규, 이정주 교수, PSPS Abayateye Dugbanor Michael, Samuel Nyarko Addo) 뒤이어 모든 참가자와 참관자들은 점심식사 이후 다시 종합세션에 임하게 되었다. 종합세션에서는 발표자들과 토론자들이 세션 1과 2에서 다루어진 내용을 포괄하여 논점을 제시하여 논의의 폭을 더욱 넓힐 수 있는 시간이었다. ▲ 포럼 참가자, 참관자 단체사진 종합세션까지 마무리된 후 모든 참가자들과 참관자들이 단체기념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MGSF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지난 1회에 이어 2회 MGSF를 기획하고 주관한 IDEA의 회장 서은지 학생(15학번)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MGSF를 개최하였는데, 몇 개월간 포럼을 함께 준비해준 참가자분들과 참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포럼에 성원해주시고 지원해주신 최외출 교수님을 비롯한 학과 모든 교수님들과 사업단 선생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IDEA가 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속해나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MGSF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관심있는 주제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하고, 글로벌 시각에서 새마을운동을 바라보며, 새마을운동을 적용한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나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실력과 경험을 쌓고,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지구촌상생홍보단 윤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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