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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방글라데시 대사, 박정희새마을대학원 특강 ‘주한 대사 초청특강 시리즈’ 네 번째 연사로 강단에 서 각국 파견 외교사절단 수장과 의견 나누고, 경험 공유…실무 역량 큰 도움 [2019-10-10] <아비다 이슬람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특강을 했다> 아비다 이슬람(H.E. Abida Islam, 아래 사진)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가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에서 특강을 했다. 10일 오후 2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 307호에서 진행된 이날 특강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방글라데시의 개발 여정(Development Journey of Bangladesh)’을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는 지금까지 방글라데시 유학생 27명이 입학했으며, 현재 2명이 재학 중이다. 특히 이날 특강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방글라데시 유학생을 비롯해 학부 및 일반대학원에 재학 중인 방글라데시 유학생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영남대에는 학부 및 대학원에 총 13명의 방글라데시 유학생이 재학 중이다. 이날 특강에 앞서 아비다 이슬람 대사는 영남대 서길수 총장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김기수 원장,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최외출 회장(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을 잇달아 만나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에 대한 학문적 체계를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특강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초청특강시리즈(Invited Lecture Series)의 일환이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지난해부터 초청특강시리즈를 통해 각국 주한 대사를 초청해 공적개발원조(ODA), 국제개발협력, 발전경험 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아비다 이슬람(H.E. Abida Islam)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가 네 번째 연사로 초청됐다. 지난해 엠마 프랑소와즈 이숨빙가보(H.E. Emma Isumbingabo) 주한 르완다 대사와 윌버 치시야 시무사(H.E. Wylbur Chisiya SIMUUSA) 주한 잠비아 대사가 영남대를 찾았으며, 올해 6월에도 카소스 지바오 마타이(H.E. Kathos Jibao Mattai) 주한 시에라리온 대사가 영남대를 찾아 특강했다. 이처럼 각국 주한 대사들이 잇달아 영남대를 방문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들과 새마을국제개발에 대한 각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상호 의견을 교환하면서 유학생들의 실무 역량 향상은 물론, 국가 간 네트워크 형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김기수 원장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각자 자국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공무원, 공공기관 종사자, 사회 활동가 등으로 구성돼 있어 전공 지식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각국에 파견돼 국제협력 업무를 추진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외교사절단의 수장과 의견을 나누고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새마을국제개발을 전공하는 학생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http://pr.yu.ac.kr/01/view.php?BOARD=news&IDX=2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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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들 ‘한국어 말하기 대회’ 열어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유학생 참가…‘한국에서의 나의 삶’ 등 주제 한국어 발표 사물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문화체험 행사도 가져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와 한국문화 이해’ 계기 마련 [2019-10-4]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글로벌 새마을인(人) 한가위 한마당(2019 Korean Speech Contest & Global Saemauler Chuseok Festival)’ 행사를 가졌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유학생으로서의 소속감 강화를 위해서 마련한 행사다. 4일 오전 영남대 민속촌에서 열린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중 11명이 참가했다. 우간다, 미얀마,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등 7개국 11명의 유학생들은 ‘나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란?’, ‘한국에서의 나의 삶’,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등을 주제로 각자 한국어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미얀마 출신의 난다아웅(Nan Dar Aung, 40,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석사3기, 아래 사진 왼쪽) 씨가 1위에 올랐다. 난다아웅 씨는 “이번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국어 실력이 부쩍 늘어난 것 같다. 대회 순위를 떠나 한국어 말하기 대회 참가 경험이 한국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이어 이날 오후에는 ‘글로벌 새마을인(人)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재학생과 교수 등 70여 명이 사물놀이, 제기차기 등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자국의 전통 춤 등을 선보이며 국가별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김기수 원장은 “한국에서 유학생활하면서 배우고 경험한 내용을 한국어로 발표해보면서 한국어를 효과적으로 훈련하고 한국 문화에 대해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이번 기회에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도 체험해 보며 유학생활의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면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쌓은 전공 지식과 한국어 실력이 유학생들 각자의 국가에 돌아가서도 자국의 발전과 한국과의 네트워크 형성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2011년 11월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은 일반 학부 및 대학원 유학생들과 달리 각자 자국에서 정책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공무원 및 공공기관 종사자와 사회활동가, 전문직 종사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18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유학 기간 동안 석사 학위 과정과 한국어 공부를 하고 있어, 영남대는 이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해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 말하기 대회나 한국문화 체험 행사 등을 마련해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20개국 49명의 차세대 리더들이 재학 중이며 지금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 전 세계 63개국에서 온 593명이 한국의 성공적인 개발경험을 배우고 본국으로 돌아가 새마을정신 전파에 앞장서고 있으며 나아가 새마을 운동을 자국의 지역사회개발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출처 : http://pr.yu.ac.kr/01/view.php?BOARD=news&IDX=2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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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외출 교수, ‘청년 해외진출, 영남대의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제안 25일, ‘이시원 기금 강좌-21세기 지식특강’ 초청 연사로 강단에 서 ‘새마을, 왜 기회인가?-청년의 해외진출 관점에서’ 주제 “청년들, 80여 개국 교류망 가진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 활용할 것” [2019-9-27] 영남대 최외출 교수가 지난 9월 25일 오후 3시 영남대 상경관에서 ‘이시원 기금강좌-21세기 지식특강’에 초청되어 ‘새마을, 왜 기회인가-청년의 해외진출 관점에서-’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날 특강에서 최 교수는 1970년대 중반부터 축적한 지역사회개발 관련 교육·연구경험을 기반으로, 80여 개국에 이르는 개도국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구축된 영남대의 글로벌인적네트워크(GSDN)를 소개했다. 그동안 영남대에서 새마을개발과 한국개발경험을 수학하고 귀국한 개도국 공무원 출신 영남대 동문들이 각국에서 새마을개발을 활용해서 국가발전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활약상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 최 교수는 ‘국제사회가 빈곤극복을 위해 새마을에 대한 공유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는 점을 소개했다.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 및 UN과 월드뱅크(WB), 세계식량계획(WFP),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 심사위원들의 새마을운동 평가도 소개했다. 특히 최근 ‘필리핀 엔드런대학교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지원’과 10여개 개도국의 ‘새마을학’ 공유수요가 한국의 새마을개발에 대한 효과와 특수성을 평가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 교수는 “영남대는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된 각 분야의 경험을 개도국에 공유하고, 지구촌 공동발전에 기여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역할에 청년들이 관심을 가질 것”을 권하기도 했다. 최 교수는 “영남대 새마을에 대한 일부의 오해, 특히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수학하는 외국학생들에게 학부학생들의 등록금이 투입되고 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계속하는 현상을 안타깝게 바라본다”고도 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지금까지 67개국 667명이 정원 외 입학했고, 외부지원 장학금이 교비에 편입되어 도리어 대학재정에 도움이 되고 있음을 밝혔다. 또 영남대의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월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으로부터 ‘글로벌연수 최우수 실시 교육기관’으로 선정되어 코이카 이사장으로부터 표창을 받은 기관임을 소개했다. 또 최 교수는 영남대의 새마을개발과 한국개발경험 개도국 공유사업에 교내 30여 분야 학과교수와 교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고 소개하고, 앞으로는 더 많은 교직원이 참여 하면 좋겠다고 했다. 그리고 100세 시대에 한국의 발전단계별 내용을 개도국의 환경에 맞게 전하면서 지구촌 상생발전과 사회발전에 공헌하는 삶은 가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빈국에서 인구 5천만, 1인당 소득 3만 달러 국가로 진입한 경험, 특히 과거 절대빈곤을 국제원조로 극복한 한국은 이제는 140여 개도국의 빈곤문제 극복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해야할 의무도 성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최 교수는 새마을개발을 전공한 졸업생과 재학생들의 국제기구와 개도국 현지 활동사례, 특히 창업사례 등을 소개하고 ’영남대 청년들이 국제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달성과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로서의 역할을 함에 있어, 80여 국가와 교류망을 가진 영남대의 글로벌새마을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라’고 권하면서 ‘새 역사 창조자 되라,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 라는 영남대 교가 한 소절을 소개하고 특강을 마무리했다. 최 교수는 현재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회장, 캄보디아 및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남부국가민족주(SNNPR)의 고문을 맡고 있다. 출처 : http://pr.yu.ac.kr/01/view.php?BOARD=news&IDX=2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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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국제개발학과 4학년 신요한, 대학 지원으로 재학 중 해외파견만 11차례 ‘YUGP’ 선발돼 아프리카 국제기구 인턴십, 대학생대표단으로 UN본부 파견 UN산하 기구 등 1년 내내 국제기구 인턴십 파견…‘국제무대’ 실무 경험 쌓아 [2019-7-5] <‘YU Global Pioneer’(YUGP)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 3개국(탄자니아, 케냐, 우간다) 국제협력기구인 르블락(LVRLACC)에 파견 예정인 새마을국제개발학과 4학년 신요한 학생> “대학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만 참여해도 국제개발 전문가 꿈 키우기에 충분하죠. 스스로 찾고 도전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기회가 주어진다고 생각해요.” 어학연수는커녕 흔한 외국어학원 한번 다녀보지 않고도 국제무대에서 당당히 꿈을 펼치고 있는 대학생이 있다. 영남대학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4학년 신요한(22) 씨. 신 씨는 학부 마지막 학기를 국제기구 인턴십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 씨는 영남대가 올해 신설한 ‘YU Global Pioneer’(이하 ‘YUGP’)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9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학점연계 해외인턴십으로 아프리카 3개국(탄자니아, 케냐, 우간다) 국제협력기구인 ‘르블락’(LVRLACC, Lake Victoria Region Local Authorities & Counties Cooperation)에 파견된다. 탄자니아에서 11주, 케냐에서 5주간 활동하며 아프리카 국제기구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신 씨는 르블락으로부터 현지 시의원과 공무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새마을국제개발을 주제로 강의를 요청받은 상태다. 인턴십 기간 중 새마을국제개발과 새마을의 현지 적용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신 씨는 “전문 지식이 많이 부족한 상태에서 뜻밖의 강의 제안을 받게 돼 얼떨떨하다. 그동안 전공 공부와 함께 틈틈이 쌓은 해외현장학습 경험을 활용해 보고 싶다.”면서 “파견 전,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도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집중 스터디를 할 계획이다.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 씨의 국제기구 인턴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월부터 지금까지 유엔조사훈련기구 제주국제연수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신 씨의 주요업무는 유엔조사훈련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 정책 결정자들의 세미나, 워크숍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업무가 영어로 진행되는 국제기구 실무지만, 기획, 운영, 행정 등 신 씨는 현직자 못지않은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11차례나 굵직굵직한 행사를 지원했다. 비공식 행사까지 포함하면 짧은 인턴십 기간 중 쉴 새 없이 달려왔다. 이처럼 신 씨는 4학년이 채 되기도 전부터 국제무대에 설 정도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여러 국제기구 인턴십에 선발돼 학부 마지막을 대학 강의실이 아닌 현장에서 보내고 있는 것이다. 물론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신 씨는 3학년까지 대학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본기를 다졌다.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필리핀, 라오스,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일본, 몽골, 태국 등 8개 국가에서 11차례 해외현장학습에 참여했다. “새마을국제개발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관련 해외현장학습, 경진대회, 포럼, 인턴십 등 끊임없이 문을 두드렸어요. 처음에는 신청하는 프로그램마다 탈락해 낙담하기도 했어요. 그래도 계속 도전했어요. 2016년부터 지금까지 신청한 프로그램에는 모두 선발된 것 같아요. 한번 두 번씩 해외에 파견될 기회를 얻으면서, 무엇보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것이 제일 큰 자산인 것 같아요.” 특히, 신 씨는 이렇게 많은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도 경제적인 부분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한다. 신 씨가 참여한 거의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대학이나 학과에서 운영하거나 동문 선배들이 창립한 영남새마을장학회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신설된 ‘YUGP’도 신 씨가 1기로 선발됐다. 신 씨는 ‘YUGP’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 르블락 파견은 물론, 8월 중 한국대학생대표단으로 미국 뉴욕에 있는 UN 본부로 파견되는 등 대학으로부터 약 900만원을 지원받는다. 독학으로 쌓은 어학 실력도 남다르다. 이 역시 캠퍼스 내 인프라를 적극 활용했다. 대학 내 외국어교육원과 유학생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영남대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과 어울리고 함께 공부하며 자연스럽게 외국어를 익혔다. 신 씨의 목표는 교육자로서 남을 도울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다.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교육자가 되고 싶다고 꿈을 분명히 했다. 내년 2월 졸업 후, 영남대 대학원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석사과정에서 학업을 이어가겠다는 신 씨는 “우선 단기적인 목표는 대학원에서 세부적인 전공 지식을 쌓고, 외교부나 재외공관 등에서 운영하는 중장기 해외파견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무경험을 쌓는 것이다. 최종 목표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의 경험과 지식을 남들과 공유하는 교육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YUGP’는 영남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저소득 계층의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해 해외로 파견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동남아, 아프리카 등 미래 발전가능성이 높은 신흥개발국가로 파견돼 글로벌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키운다. 대학에서는 선발된 학생 전원에게 항공료와 체재비 등 총 5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 씨를 포함해 총 9명이 선발됐으며 르블락 인턴십으로 3명,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현지 대학 교환학생으로 각각 3명이 파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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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SEAMEO(동남아교육각료기구) 관리자 ‘새마을’ 연수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 동남아 11개국 참여 국제기구 책임자 대상 교육 개도국에서 ‘영남대 새마을연수’ 요청 이어져 캄보디아 정부 주요 부처,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동문들 요직 수행 [2019-6-28] <seameo(동남아교육각료기구)></seameo(동남아교육각료기구)> <SEAMEO(동남아교육각료기구) 연수단 일행이 영남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에서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교육정책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6월 27일 수료식)> <seameo(동남아교육각료기구)></seameo(동남아교육각료기구)> 지난 26일 경북 경산의 한 유치원, 어린이들의 모둠 활동을 유심히 지켜보는 여러 명의 외국인들이 이목을 끌었다. 유치원 관계자들과 많은 질문도 주고받으며 어린이들의 교육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아래 사진) 이들은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교육정책’ 연수를 받기 위해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원장 박승우)을 찾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온 고위직 교육공무원이다. 이날 한국의 교육정책과 교육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기 위해 일선 교육 현장을 찾은 것이다. 이번 연수에는 약칭 시메오(SEAMEO: Southeast Asia Ministers of Education Organization)라 불리는 ‘동남아교육각료기구’ 소속 공무원 8명이 참가했다. SEAMEO는 동남아시아 11개 국가가 교육, 과학, 문화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한 정부 간 협력기구다. SEAMEO 산하에는 기술교육 개발센터, 유아교육 개발센터 등 26개 지역 센터가 있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이들 기관의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의 고위 공무원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 출신의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 졸업생인 쑤엉 사루온(Suong Saruon) 씨와 캄보디아 교육부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4월 글로벌새마을네트워크(GSDN) 최외출 회장(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이 캄보디아를 방문하면서 이번 연수가 성사됐다. 당시 최 회장은 임차일리(Yim Chhay Ly) 부총리 등 고위인사를 예방하고, 중앙공무원 대상 특강, 주요 대학과의 협약 체결 등을 진행했다. 그때 사루온 씨와 캄보디아 교육부 공무원 등이 최외출 교수에게 영남대 연수 프로그램 참여를 요청한 것이다. 사루온 씨는 2017년 2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후, 현재 원 소속기관인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로 복귀했다. 사루온 씨를 비롯해 캄보디아 정부 주요 부처에는 상당수의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동문들이 주요 정책을 책임지고 있다. 이번 연수단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과 새마을교육‘에 대한 특강을 한 최외출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새마을운동과 지역사회개발뿐만 아니라 한국의 다양한 발전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해 한국의 경험이 개도국 발전에도 기여하고, 우리 청년들에게도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기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단은 5박 6일간의 연수를 마치고 27일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서 연수단을 대표해 인사말을 한 캄보디아 기술교육 개발센터 두옹 부(Doung Vuth) 원장은 “한국의 교육 정책과 교육 현장의 실제 경험이 아세안 각국에 보다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면서 “이 프로그램이 동남아 각국의 교육정책 책임자들과 공유될 수 있도록 본국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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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아프리카에 ‘희망 씨앗’ 뿌리다 [2019-06-03] 탄자니아·케냐·우간다 졸업생들, 고향에서 ‘새마을 리더’로 맹활약 현지대학 새마을학과 설립 지원 및 영남대 아프리카동문회 결성 추진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아프리카 대륙에 ‘우리도 한국처럼 잘 살 수 있다’는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텃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빅토리아호수를 둘러싼 탄자니아, 케냐, 그리고 우간다. 그 텃밭의 주인들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졸업한 3개국 출신 동문들이다. 2013년 8월, 세계 최초의 새마을학 석사 29명을 배출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현재까지 배출한 외국인 졸업생은 세계 61개 나라에서 온 530명. 그 가운데 아프리카 출신은 모두 24개국 191명이고, 특히 빅토리아호수 인근 3개국 출신으로는 탄자니아 25명, 케냐 10명, 우간다 20명 등 총 55명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유학 전 이미 대부분 자국의 정치·사회지도자로 활동하고 있었던 이들이 낯선 한국 땅에 온 이유는 오로지 새마을운동을 배워서 자국의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들은 이제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있다. 그 희망의 현장을 지난 5월말, 영남대 허창덕 대외협력처장 일행이 직접 다녀왔다. 가장 먼저 방문한 탄자니아 므완자 주의 셍게레마 지구(Sengerema District, Mwanza Region, Tanzania)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새마을운동 깃발과 푯말. 지난 2018년 2월 새마을학 석사로 귀국한 루봉게자(Mathew N. Lubongeja, 54) 셍게레마 전 시장이 고향으로 돌아가 새마을부녀회를 조직하고, 빅토리아 호숫가에 버려진 1.5헥타르(15,000㎡)의 땅을 카사바, 파인애플, 캐슈 넛, 옥수수 등을 키우는 경작지로 일군 것이다. 비록 펌프 등 관개시설이 변변찮은 탓에 빅토리아호수의 물을 일일이 바가지로 퍼서 나르며 농사를 짓는 상황이었지만, 허 처장 일행을 반긴 주민들의 얼굴은 희망으로 들떠 있었다. 머지않아 더 큰 경작지를 갖게 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될 거라는 확신으로 가득 찬 주민들은 아프리카 민속음악에 ‘새마을운동’이라는 가사를 붙인 개사곡으로 허 처장 일행을 반겨주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우간다 엔테베 시에서 차로 약 2시간 떨어진 작은 시골마을. 좁은 언덕길을 따라 울퉁불퉁 비포장도로를 한참 달려 도착한 마을에서도 역시 새마을운동 깃발과 표지판이 허 처장 일행을 먼저 반겨주었다. 그곳에서는 새마을운동 조끼를 입은 마을 주민들이 새마을운동을 배워 축사에서 젖소도 키우고, 우유도 얻고, 파인애플과 화훼도 재배할 수 있게 된 덕분에 마을 전체 소득도 크게 증가했다며 고마워했다.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에 허창덕 영남대 대외협력처장(사회학과, 53)은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이젠 세계의 새마을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는 것을 실감한다”면서 “세계인이 다함께 잘 사는 그날을 위해 새마을운동을 멈추지 말자. 영남대도 세계의 새마을운동 리더를 길러내기 위한 연구와 교육에 더욱 진지하게 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 일환으로 영남대는 필리핀, 캄보디아에 이어 아프리카의 대학으로도 새마을학과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번 방문을 통해 탄자니아 모로고로(Morogoro)시에 위치한 국립대학교인 소코인농업대학(Sokoine University of Agriculture)과 협정을 체결했다. 소코인농업대학 치분다(Paphael T. Chibunda) 총장은 “우리도 한국처럼 잘 살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새마을운동의 가장 중요한 성공 요소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들의 마음과 태도를 바꾸어놓는 역할을 우리 대학이 하겠다”며 허 처장 일행에게 약속했다. 이밖에도 탄자니아에서 변호사 겸 대통령실 정책보좌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 졸업생은 탄자니아정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새마을운동 NGO를 결성한 데 이어 허 처장 일행 방문 기간 동안에는 직접 숙소로 찾아와 영남대 아프리카동문회 결성 계획을 밝히는 등 영남대에서 새마을운동을 배운 아프리카 졸업생들의 활약이 검은 대륙을 희망으로 밝히고 있다. 한편, 영남대는 대구시와 연계해 탄자니아 므완자 주 일레멜라(Illemela)시에서 초등학교 건립 등 새마을 ODA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를 주관하기 위해 일레멜라 시는 ‘새마을과’를 정식으로 신설했는데, 새마을과장 역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에서 새마을연수교육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