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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시대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방향은... '스마트새마을운동' 제안 새마을국제포럼에서 ‘새마을클럽’과 ‘새마을정신 2.0’ 제안 ODA 예산, 선진국 대한민국 위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확대 필요 특허 기술 등 지식재산 개도국 공유와 활용 제안 [2023-11-6] 허현정 기자 hhj224@imaeil.com 매일신문 입력 2023-11-13 06:30:00 수정 2023-11-09 11:20:33 <4일 ‘새마을국제포럼’에서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은 ‘선진국 시대 새마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지난 3일부터 2일간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새마을운동의 중심지인 경상북도가 선도적으로 지방시대를 이끌어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23 새마을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새마을 페스티발의 일환으로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새마을재단과 영남대학교가 주관한 ‘새마을국제포럼’에서 영남대학교 최외출 총장은 ‘선진국 시대 새마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4일 기조 강연을 했다. ‘지방시대, 새마을의 길’을 주제로 새마을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새마을국제포럼은 개발도상국 출신 유학생 등 24개국 30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되었다. <기조 강연에서 최외출 총장이 근면·자조·협동과 나눔·봉사·창조(새마을정신 2.0) 기반 스마트새마을 추진 구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날 기조 강연에서 최 총장은 “대한민국은 최빈국에서 개도국을 거쳐 선진국으로 도약한 유일한 나라이며, 그 과정에서 새마을운동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사실은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국제 지도자들의 평가이다”면서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 방향은 국내와 국외 전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국내적으로는 더욱 품격있는 대한민국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역사회단위에 ‘새마을클럽’을 조직하여 새마을 기본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에 나눔, 봉사, 창조의 가치를 추가한 새마을정신 2.0을 공유하고 실천운동을 펼치는 것이 대한민국이 당면한 여러 가지 사회문제를 개선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고 하고, 스마트기기 활용이 보편화 된 시대적 특성을 고려해 새마을정신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스마트새마을(Smart Saemaul)’ 추진도 제안하였다. 또한 “새마을개발 전문가와 한국발전경험 노하우를 교육할 인재를 양성하여 개도국에 새마을운동 실천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추진해야한다”면서 “국제적으로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해 가고 있지만 더 적극적인 대한민국의 역할이 필요하다. 특히 150여 개발도상국의 각기 다른 경제 사회적 환경을 진단하고 한국발전 경험을 적용, 공유하는 ‘한국형 공적개발원조’ 브랜드 개발이 필요하며 한국의 발전과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과 같은 지식재산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 총장은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의 새마을운동과 한국발전 경험의 국제사회 공유는 따뜻한 마음과 진정성 있게 전하는 자세가 대단히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 총장은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설립과 새마을운동을 학문으로 발전시켜 국내외 인재를 양성하고 새마을 경험 공유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현재 전 세계 73개국에서 860여 명이 입학해 석사과정을 수학했으며, 새마을운동에 관한 단기 연수를 포함하면 80여 개 국가 4천여 명의 해외 공무원 및 전문가들이 새마을 경험을 공유하는 연수교육을 통해 개도국 현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남대는 새마을국제개발 외에도 한국발전과정에서 축적한 다양한 영역의 노하우를 전수 받기를 희망하는 개도국과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등 많은 개도국에서 새마을학 공유와 전수를 희망하고 있고, 최근에는 컴퓨터·정보통신·수자원·산림학 등 요청받는 학문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또한 영남대는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SDGs)목표 개선을 위해 국제기구 등과 협력하여 빈곤퇴치를 위한 새마을개발 인재 양성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구촌 공동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에 역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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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국회·정부 고위급 인사, 영남대 방문해 새마을국제개발 협력 방안 논의 대학 간 공동 학위 과정 등 국제개발 협력 분야 교류 확대 협의 “지구촌 공동 번영 위한 토대 다지는데 대학으로서 역할 할 것” [2022-2-15] <캄보디아 국회, 정부 고위급 인사가 영남대를 찾아 새마을국제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캄보디아 정부와 국회 고위급 인사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를 찾았다. 새마을개발 분야에서 학문적 체계를 구축하고 노하우를 가진 영남대와 새마을국제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캄보디아와 영남대의 교류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15일 오후 캄보디아 수오스 야라(Suos Yara) 국회의원(국회 외교위원장)을 비롯한 외교국제협력부 천보란 찬보레이(Cheunboran Chanborey) 고문 등 정부 주요 부처 인사 12명이 영남대를 다시 방문했다. 수오스 야라 의원은 국회 외교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캄보디아를 이끌 차세대 리더로 평가된다. 특히 수오스 야라 의원은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져 캄보디아 현지에서의 영향력이 막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수오스 야라 의원은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캄보디아 현지 대학과 MOU를 체결하고, 새마을국제개발 교육 활성화와 한국학연구센터 설립 등 캄보디아에서 교육 한류를 이끌고 있는 영남대를 방문하게 돼 영광이다”면서 “지금까지 이어온 교육 분야에서의 교류 관계를 넘어, 국가적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기를 기대한다. 양국의 실질적인 교류 확대를 위해 영남대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왼쪽부터 캄보디아 수오스 야라 국회의원과 최외출 총장> 이에 화답해 최외출 총장은 “캄보디아 현지 대학과 함께 공동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교류 협력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더 나아가 양국의 우호 관계 증진과 교류 협력 분야 확대를 위해 역할을 하겠다”면서 “올해는 영남대가 개교 7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다. ‘인류 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영남대가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려고 한다. 지구촌 공동 번영을 위한 토대를 다지는데,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외출 총장은 2014년부터 캄보디아 총리 고문으로 위촉돼 캄보디아 농촌개발 분야에서의 각종 사업 추진에 대한 정부 정책 자문을 맡고 있다. 이번에 캄보디아 정부와 국회의 주요 인사가 방문해 최 총장과 직접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캄보디아 현지 대학은 물론, 정부 및 국회 차원의 실질적 교류 확대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캄보디아 정부 고위급 방문단이 영남대를 찾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2014년 캄보디아 임 차일리(Yim Chhayly) 부총리 겸 농업·농촌개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농촌개발부, 교육부, 공공사업및교통부 등 캄보디아 정부 주요 부처 차관급 인사들이 영남대를 찾아 캄보디아 현지의 새마을운동 전수와 현재 새마을대학 설립과 운영을 위한 자문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영남대는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교, 웨스턴대학교 등과 현지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복수학위제,교환학생 프로그램, 국제공동연구 추진 등에 관해 활발히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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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글로벌 새마을개발’ 발전 방향 모색 ‘코로나19 이후 세계 국제개발협력: 새마을개발의 시사점’ 주제발표 및 토론 전 세계 25개 국 학자, 국제개발 전문가 등 참석…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도국 ‘새마을개발’ 사례 발표 및 성과 공유 [영남일보] 2021-11-25 박종문 기자 지난 23일 경북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린 '2021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남대 제공> '2021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가 지난 23일 경북 청도 신화랑풍류마을에서 열렸다. 올해 학술대회의 주제는 '코로나19 이후 세계의 국제개발협력 : 새마을개발의 시사점'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효과적인 국제개발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영남대와 청도군,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가 공동 주최하고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가 주관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는 전 세계 25개국의 학자, 개발 분야 공무원 및 정책 입안자, 국제개발 전문가 등이 참가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학술대회 현장뿐만 아니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참여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를 진행하는 등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1950년대 세계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던 바탕은 새마을운동이었다. 현재 대한민국은 OECD 개발원조위원회 회원국으로 지구촌 빈곤극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글로벌 새마을운동은 전 세계 개도국의 희망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청도군은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서, 지구촌 빈곤 극복을 위해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가치를 개도국과 공유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이 '2021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70년 간 한국은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개도국을 거쳐 선진국으로 도약한 전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다. 대한민국의 눈부신 발전의 밑바탕에 새마을운동이 있다. 이러한 새마을운동이 유네스코 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는 점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다"면서 "UN과 세계은행, WFP(세계식량계획)가 지구촌 빈곤극복 모델로 새마을운동을 꼽고 있다. 국가와 인종, 경제적 수준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제 새로운 차원의 새마을운동이 필요한 시점이다. 개도국의 근면·자조·협동을 바탕으로 추진한 새마을운동을 넘어, 선진국이 된 대한민국에서는 한 차원 높은 역할이 요구된다. '나눔·봉사·창조'의 가치를 새마을정신에 추가하여 '더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향하여' 함께 나아가자"고 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청도군과 베트남 딘화현의 또마을과 푸닌마을 간 새마을개발 협력 사례 발표와 코이카(KOICA) 이사장을 역임한 김영목 지앤엠글로벌문화재단 이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김영목 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코로나19 팬데믹처럼 예기치 못한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저개발 국가와 국민들이 더 큰 타격을 받는다는 것을 경험하고 있다"면서 "오늘날 전 세계는 코로나19 펜데믹, 기후변화, 불평등, 자원부족 등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 같은 글로벌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국제적인 조정과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특히, 한국은 위기에 직면한 개도국과 함께 이 위기를 헤쳐나 갈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새마을운동이 지구촌이 직면한 도전을 헤쳐나가는 데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 아프리카 총 2개의 주제별 세션으로 진행됐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키르기스스탄, 세네갈, 가나, 탄자니아, 시에라리온 등 개발도상국 현지에서의 새마을운동 모델의 효과적 적용 사례와 지역개발 성과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새마을개발을 통한 국제개발협력의 적용과 발전 방향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영남대 새마을연구센터 김기수 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인류가 직면한 도전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전 세계가 공감하게 됐다. 이번 학술대회가 팬데믹 이후 국제개발협력 구조에 대한 논의와 새마을개발의 코로나19 이후 국제개발협력에의 적용 방안 및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면서 "빈곤, 기후변화 등 앞으로 다가올 전 지구적 도전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높은 수준의 글로벌 협력이 필요하다. 전 세계적 개발협력을 통해 가장 취약한 국가의 필요를 우선 충족하고, 그들 국가와 동반 발전하고 대응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미래 글로벌 협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남대와 청도군,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는 매년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를 공동개최 해오며 글로벌 새마을개발의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영남대는 1970년대 새마을운동 연구를 시작으로 2009년 박정희리더십연구원(현 박정희새마을연구원), 2010년 새마을연구센터, 2011년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을 잇달아 설립했다. 2015년에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를 설치해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기반을 구축하는 등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의 교육·연구 인프라와 노하우를 갖고 있다. 새마을운동의 발상지로 알려진 청도군은 2011년부터 영남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새마을연구센터를 설치·운영해 왔으며, 새마을개발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비롯해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새마을운동 세계화 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글로벌 새마을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GSDN은 2015년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비정부 국제기구로 새마을개발 경험 공유를 위한 전 세계적 네트워크 형성을 주도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원문기사 : https://www.yeongnam.com/web/view.php?key=20211125010003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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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국제개발학과,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 18개국 유학생 등 ‘나눔·봉사·창조’ 실천 뜻 모아 ‘새마을정신’ 일상 속 실천, 글로벌 새마을 리더로서의 역할 수행 결의 “지역사회 발전 위한 봉사활동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펼쳐나갈 것” [2021-11-18]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새마을동아리’가 공식 출범했다. 영남대는 18일 오전 11시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새마을동아리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영남대 김재춘 교육혁신부총장, 한동근 산학연구부총장, 이희욱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김기수 국제개발협력원장, 김양선 학생처장을 비롯해 새마을동아리 1기 회장을 맡은 박준영(새마을국제개발학과 3학년) 학생과 동아리 회원, 새마을운동중앙회 염홍철 회장 등이 참석했다. 영남대 새마을동아리는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소양 확립과 청년들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이해 증진을 위해 설립됐다. 동아리 회원들은 교육봉사, 농촌봉사, 환경정화활동, 소외 이웃 돌봄 사업, 재능기부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은 물론 해외자원봉사활동과 국제개발 프로젝트 참여 등을 통해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특히 영남대에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와 박정희새마을대학원(PSPS) 등 새마을 특성화 학과와 특수대학원이 있어, 새마을동아리 활동에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출범한 새마을동아리에는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뿐만 아니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8개국, 40여명을 포함해 약 90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으며, 향후 동아리 회원 모집을 전교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영남대 새마을동아리 박준영 회장은 발대식에서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을 학문으로 체계화하고 발전시켜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대학이다. 그러한 영남대에서 MZ세대가 중심이 되어 새마을동아리를 출범하게 돼 뜻깊다”면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새마을정신을 기반으로 한 봉사활동은 물론, 새마을학과 다양한 학문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동아리 회원들이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새마을동아리 회원들은 근면, 자조, 협동, 나눔, 봉사, 창조의 새마을 정신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고 글로벌 새마을 리더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결의를 담은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9월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새마을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대학 내 새마을동아리 운영·관리 지원과 대학생들의 국내외 새마을운동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으며, 새마을운동중앙회 염홍철 회장은 이날 직접 새마을동아리 발대식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염홍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영남대가 축적한 새마을운동의 학문적 지식과 교육·연구 노하우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학생들이 중심이 된 새마을동아리가 글로벌 새마을운동 전개의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전국에 있는 많은 대학에서 새마을동아리가 하나둘씩 발족하고 있다. 이들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추진할 수 있도록 중앙회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의 핵심 가치인 나눔, 봉사, 창조 정신을 실천하며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영남대 ‘새마을동아리’는 내국인과 외국인 유학생 각 50%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마을정신 실천은 물론이고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1년 11월 개도국의 글로벌 새마을리더 양성을 위해 설립됐다. 지금까지 전 세계 70개국에서 762명이 입학했으며 이 가운데 65개국 682명이 석사학위를 받고, 전 세계에서 새마을국제개발 및 지역개발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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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50년만에 대학가에서 부활 KAIST 등 전국 25개大 협약 기후위기-지역문제 해결 등 모색 한밭대 등 3곳엔 동아리까지 결성 MZ세대의 변화된 모습 보여줘 [동아일보 2021-10-08 이기진 기자] 지난달 출범한 국립 한밭대 새마을운동 동아리 출범식. 학생 50명으로 구성됐으며 교내외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과 이웃사랑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한밭대 제공 박정희 전 대통령 때 시작된 ‘새마을운동’이 50년 만에 대학가에서 부활하고 있다. 마을길을 넓히고 지붕을 개량하는 생활개선사업 중심에서, 시대가 처한 기후위기와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자는 콘텐츠로 변한 채 확산되고 있다. ‘잘 살아보세’에서 ‘제대로 살아보세’로 새롭게 변화한 것. 7일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염홍철 전 대전시장)와 각 대학가에 따르면 올해 새마을운동확산을 위한 협약을 마친 국내 대학은 한밭대, 동아대, 신성대, KAIST, 한남대, 건양대, 배재대, 울산대, 동서대, 경북대, 충남대, 울산대, 한국영상대, 단국대, 영남대, 원광대, 제주대 등 전국에 걸쳐 25개 대학에 이른다. 또 명지대, 인천대, 광주대, 경기대, 순천대 등 50여 개 대학과도 협약이 예정돼 있다. 1일 열린 충남대(총장 이진숙)와의 협약에서는 △지역 산업과 지역 혁신성장 연계 공동사업 개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대학 내 대학생 봉사동아리 운영·관리 지원 △국내외 새마을운동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 대학생 참여 등을 약속했다. 국립 한밭대와 한국영상대, 울산대에는 동아리까지 결성됐다. ‘진부한 것’으로 취급받아왔던 새마을운동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것은 2월 염홍철 전 대전시장이 새마을운동중앙회장으로 취임하면서부터다. 염 회장은 “요즘 청년들은 뉴트로, 복고문화에 관심이 많을 뿐만 아니라 삶의 가치를 매우 소중하게 여기고 있다”며 “과거 ‘근면, 자주, 협동’을 실천덕목으로 한 새마을정신이 캠퍼스에서 공동체 정신을 구축하는 새로운 방향으로 구현되길 기대했다”고 말했다. 염 회장은 특히 “전 인류의 과제인 탄소중립은 물론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에 청년들의 실천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립 한밭대에서는 지난달 ‘SMU동아리’가 출범하기도 했다. 이름은 영어표기인 ‘saemaul undong’에서 따왔다. 50명의 대학생이 회원으로 등록했고 김세환 교수(스포츠건강과학과)가 지도를 맡기로 했다. 출범 한 달 만에 산림청 행사 등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3차례 활동도 펼쳤다. 김 교수는 “젊은 새마을운동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텀블러 사용하기 등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이웃 돌봄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영상대에서도 ‘새마을동아리’(회원 25명)가 출범했으며 이달 중 울산대에서도 53명의 회원으로 ‘UOU-SMU’가, 삼육대에서도 동아리가 출범한다. 중앙회는 올해 안에 대학 내 새마을동아리를 모아 연합회를 결성한다는 구상이다. 출처 : 새마을운동 50년만에 대학가에서 부활 (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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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학문화, 빈곤극복 인재양성 선도, 영남대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공공, 민간 등과 산학협력 신모델 … ‘새마을국제개발’ 추진 [2021-9-14]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염홍철)가 국가와 지역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일 오후 2시 영남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 체결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이환범 경영전략부총장, 김기수 국제개발협력원장, 이희욱 박정희새마을대학원장, 허창덕 소통협력처장을 비롯해 새마을운동중앙회 염홍철 회장, 김석진 사무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개도국 빈곤극복 인재양성과 새마을운동 공유 추진 ▲지역 산업과 지역 혁신성장 연계 공동사업 개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대학 내 대학생 새마을운동 동아리 운영·관리 지원 ▲국내외 새마을운동 봉사활동 관련 프로그램 대학생 참여 ▲교육·학술 관련 연구 및 행사의 지원·참여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1970년대 정부 주도로 추진해온 새마을운동은 1980년대 민간 주도로 전환해 생활개혁운동과 지역공동체운동을 중심으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경제 살리기 운동, 탄소 중립 실천 생명운동 등 다양한 범국민적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영남대는 새마을운동을 학문으로 체계화해 새마을국제개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새마을운동이 개도국의 주요 개발정책으로 자리 잡는 데 앞장서 왔다. 새마을운동이 전 세계적 빈곤 극복 모델로 확산하는데 영남대가 세계적 교육, 연구 거점대학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새마을운동중앙회와의 업무 협약이 글로벌 새마을운동의 확산은 물론이고 한국이 국제사회에 차원 높게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남대는 지난 8월 대구상공회의소와 새마을 세계화와 글로벌 새마을 인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대학이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의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영남대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가 구축한 새마을국제개발 분야에서의 교육·연구 자산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공공단체, 기업 등 사회 각 영역에서 협력 사업을 추진할 때 한국이 선진국으로서 역할을 넓혀가게 될 것이다.”면서 “새마을운동중앙회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 기업 등과 추진하는 협력 사업이 새마을국제개발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는 나눔, 봉사, 창조 정신을 실천하며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과 국제개발협력원을 통해서 지금까지 79개국, 4천여 명의 개도국 공무원과 민간 부문을 대상으로 새마을국제개발전문가와 지역개발전문가를 육성하였다. 이들은 현재 전 세계에서 새마을국제개발 및 지역개발전문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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