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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동아프리카 3개국 연합 국제기구 인턴십 실시 우간다·케냐·탄자니아 135개 지자체 연합기구 ‘LVRLACC’과 협약 체결 국내 최초 재학생 인턴 파견, 아프리카 및 국제기구 전문가 육성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국내 최초로 동아프리카 3개국연합 국제기구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학기부터 인턴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신흥지역인 아프리카에서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국제기구에서의 실무지식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서다. 허창덕 영남대 대외협력처장 일행은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동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해 인턴십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실무협의 대상은 LVRLACC(Lake Victoria Region Local Authorities & Countries Cooperation) 각국 집행위원 30여명. LVRLACC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넓은 빅토리아호수 연안의 3개국, 즉 우간다, 케냐, 탄자니아의 연합국제기구로 135개 지자체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영남대와는 지난해 7월 국제교류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 결과, 영남대는 한 학기 동안 LVRLACC의 엔테베(우간다) 본부와 므완자(탄자니아) 지부, 미고리(케냐) 지부를 순회하며 동아프리카 삶의 현장과 국제기구 실무를 경험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오는 8월말 재학생 3명을 파견하기로 했다. 대학에서의 마지막 학기를 동아프리카 인턴으로 보내게 될 신요한(23, 새마을국제개발학과)씨는 “졸업 후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는 것이 꿈인데, 이번 인턴 경험이 너무나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경제적 이유로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해외파견 기회가 주어져 정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턴십은 교육부 대학혁신사업으로 올해 신설된 ‘글로벌 파이오니어 프로그램’(Global Pioneer Program)의 일환이다. 기존 국제교류 프로그램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신흥지역 전문가로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를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남대는 총 9명의 학생들을 오는 2학기의 시작과 함께 아프리카,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인도로 각각 파견한다. 파견 기간 중 학생들은 각 국의 언어를 익히는 동시에 현지 적응 과제를 수행하며 역량을 키운다. 각 국 주재 국제기구, NGO, 한국대사관, 기업체 등을 방문해 현지 조사를 수행하고 월간보고서 작성은 물론 귀국 후에는 공개보고회를 통해 모든 재학생들과 성과를 공유한다. 이를 위해 영남대는 파견학생 1인당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특히, 선발심사 최고득점자 1명에게는 오는 7월 일주일간 UN본부 파견 기회와 경비 4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된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인해 지레 꿈을 포기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싶다”면서 “아직 국내에서는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인도, 아프리카 등 신흥개발지역에 대한 정보와 전문가가 부족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현지 전문가로서의 경쟁력을 키워 미래를 당당하게 개척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출처 : http://pr.yu.ac.kr/01/view.php?BOARD=news&IDX=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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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2019-05-23 [한국일보] 전호준 기자 [이슈&인물] 최외출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 최외출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가 23일 영남대에서 새마을에 대한 그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새마을’은 그의 또 다른 이름이다. 1977년 새마을장학생 1기로 영남대 지역사회개발학과에 입학한 최외출(64)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에게 인생의 화두는 새마을이다. 정치권에 몸담을 것이라는 세간의 추측에도 그는 새마을을 떠나지 않았다. 한때 외풍을 겪던 새마을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영남대 새마을연수를 글로벌교육연수 최우수사례로 선정했고, 새마을을 배우겠다는 목소리가 나라 밖에서도 울려 퍼지고 있다. 그 중심에 최 교수가 있다. 영남대 부총장을 지낸 그는 글로벌새마을네트워크(GSDN) 회장, 캄보디아 정부 고문,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남부국가민족주 고문을 맡고 있다. 새마을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최외출(왼쪽)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가 지난달 말 캄보디아를 방문해 임채이리 부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최근 영남대가 캄보디아 정부와 대학으로부터 새마을학과 개설요청을 받았고, 에티오피아와도 새마을개발협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영남대가 새마을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나라와 현황은 어떻게 되는가. “캄보디아는 오래전부터 한국의 경제성장에 관해 관심을 보이며 새마을대학 설립을 위해 새마을운동 공유 요청을 해왔다. 새마을경제개발학, 새마을지역개발학 등 새마을개발학을 공유 요청한 나라는 10여 개국이다.” -영남대 새마을연수가 올해 초 한국국제협력단으로부터 글로벌교육연수 최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현 정부 사업평가에서 새마을이 최고로 뽑힌 것은 뜻밖이다. “외교부 산하기관인 코이카가 이 같은 평가를 한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3년 반 코이카의 120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글로벌연수의 적합성’과 ‘성과의 효과성’을 평가했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라고 할 수 있다.” -새마을운동에 대한 평가가 다양하다. 새마을이 적폐사업이라는 지적도 있다. “새마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박정희 대통령 서거 후 정치적 지향을 달리한 김영삼 대통령도 새마을운동에 대해 ‘가난을 몰아내고 근대화를 이룩한 원동력’, 김대중 대통령은 ‘모범적인 지역사회 개발모델’, 노무현 대통령은 ‘대한민국 발전을 이끈 원동력’, 문재인 대통령은 ‘새마을운동 정신은 다가오는 미래에도 인류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150개국이 새마을운동을 학습했고, 유네스코는 새마을운동 기록물을 ‘유네스코기록유산’으로 등재했다. 국제사회는 지속가능목표(SDGs)를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새마을운동을 권유한 바 있다. 새마을은 적폐가 아니라 자랑스런 개발모델이라는 표현이 객관적이다.” -최근 새마을 교육에 대한 지원이 많이 끊긴 것으로 알고 있다. “안타깝다. 한국이 과거 국제사회로부터 지원받은 원조를 보답해야 하고, 새마을운동이 개발도상국에 미치는 영향을 봐서라도 지원이 회복돼야 한다. 영남대에 지원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 평가를 통한 지원이 필요하다.”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거쳐 갔거나 공부하는 외국 유학생들이 실력파라는 소문이 났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공공정책과 리더십 분야, 산림 및 환경 분야, 새마을 개발 분야 등을 배운 이들이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 각국의 중앙과 지방부처, 대학과 연구기관, 비정부기구(NGO)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1년 설립해 지금까지 67개국 667명이 입학해 62개국 543명의 석사를 배출했다.) 최외출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가 21일 영남대에 연수온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 부지사 등 고위 공직자들에게 새마을 강연을 한 후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가 박정희 우상화한다는 말이 있다. “오해다. 새마을운동은 OECD, UN 등 국제사회에서 빈곤 극복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세계식량계획(WFP)은 2011년부터 개도국의 제로헝거(Zero Hunger)를 위한 정책으로 새마을운동을 채택했다. 사립대학에 영화감독의 이름을 붙여 임권택영화예술대학을 운영하거나 전북대에 ‘지미카터국제학부’가 있다고 해서 전 미국대통령인 지미 카터를 우상화한다고 얘기하지 않는다.” -영남대에서 새마을 장학생 1기생으로 공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 2003년 12월에 설립된 영남새마을장학회가 지금까지 200명에게 1억9,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던데. “새마을장학금을 통해 공직 등 사회에 진출한 동문이 사회의 주역이 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받은 장학금을 후배에게 돌려주는 차원에서 2003년 출발했다. 충분한 금액이 아니어서 아쉽다. 장학금을 확대할 계획이다.” -개발도상국들이 점점 지식정보사회에 접어들고 있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이 현대 사회에 적용될 수 있다고 보나. “물론 유용하다. 우리나라는 2차대전 후 유일하게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졸업하고, 개발원조위원회(DAC)의 회원국이 됐다. 한국이 개발도상국의 빈곤 극복을 위한 좋은 사례다. 나라별 사회환경은 다르기에 특성에 맞게 응용해야 한다.” -새마을운동은 사업이지 학문이라고 할 수 있나. “특정 분야가 학문으로 인정받으려면 여러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학에 정규교육과정, 전공자가 갖는 직업 기회, 학술단체와 학술지 유무 등 학문으로 인정받기 위한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 것이다. 새마을학은 고등교육법에 의해 박사과정까지 있고 해외 대학도 운영되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들이 정부나 개별대학 차원에서 새마을학의 공유지원을 요청하기 때문에 명실상부한 학문이다.” -새마을운동의 장래 계획은 무엇인가. “새마을 개발이 유용한 학문으로 발전되고 개발도상국 빈곤퇴치를 위한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 출처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5231028047818?did=NA&dtype=&dtypecode=&prnews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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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새마을학’, 이번엔 캄보디아에서 ‘러브콜’ 영남대, 캄보디아 국립대 및 사립대에 2020년 ‘새마을경제개발학과’ 개설 캄보디아 대학 및 정부의 연이은 요청에 화답 새마을학 전공 대학생 및 연구자, 캄보디아 현지 인턴십 기회도 확보 [2019-5-7]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최외출 교수가 캄퐁참 주청사에서 특강을 진행했다.> “캄보디아의 차세대 리더가 될 새마을개발 인재 양성에 영남대학교의 협력을 요청합니다. 그런 차원에서 캄보디아 대학의 새마을학과 설립 및 발전을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캄보디아 임채이리(Yim Chhay Ly) 부총리가 최근 영남대 최외출 교수를 만난 자리에서 한 말이다. 최근 영남대(총장 서길수)가 캄보디아 정부와 대학으로부터 연이은 새마을학과 공유 지원요청을 받고 있다. 지난해 4월, 사립대인 웨스턴대학교(Western University, 총장 Kieng Rotana)의 새마을학과 설립 지원 요청에 이어 지난해 12월, 국립대인 트봉크뭄대학교(University of Heng Samrin Thbongkhmum, 총장 Pin Vannaro)의 요청이 있었고, 올해 4월에는 캄보디아 정부가 두 번째로 요청을 해온 것이다. 그 일환으로 임채이리 캄보디아 부총리는 최외출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교수에게 캄보디아를 방문해 관련 정부 부처와 직접 새마을경제개발학과 개설을 위한 세부추진 방안을 협의하자는 제안을 해왔고, 이에 화답해 최 교수는 지난 4월 22일부터 25일까지 캄보디아를 방문했다. <오른쪽부터 Siev Huong 보건부 차관보, Morm Amnort 농림어업부 차관, Suos Kong 지역개발부 차관, 임채이리 캄보디아 부총리, 영남대 최외출 교수, 전우석 팀장, Sok Silo CD-Center 회장> 임채이리 부총리가 직접 주관한 고위공무원단과의 간담회 및 관련 정부부처 공무원 대상 특강(‘캄보디아 국가발전촉진을 위한 인재육성 아이디어’)이 진행됐다. 먼저 캄보디아 부총리를 필두로 지역개발부, 농림수산부, 보건부, 교육부의 차관 및 고위공직자들이 배석한 간담회에서는 캄보디아 지역개발을 위한 협의가 심도 있게 다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임 부총리는 현재 캄보디아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시스템개혁(6차) 정책과 이를 위한 새마을운동의 도입 및 관련부처의 협력시스템 개편 작업에 대해 소개하면서 새마을운동이 캄보디아 국가발전과 지역개발에 성공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최 교수의 조언을 구했다. 아울러 캄보디아의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영남대의 협력을 적극 요청했다. 이에 최 교수는 “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국내외 여러 환경도 중요하지만, 정책에 대한 국민의 동의와 공감, 자조적인 참여 노력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새마을개발 인재의 체계적 육성과 활용 방안에 대한 조언으로 한국의 경험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에 대해 임 부총리는 그날 참석한 관련부처 차관들에게 인재 양성을 위한 최 교수의 조언을 적극 검토하고 공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인재양성방안으로 논의 된, 캄보디아 국립대학 및 사립대학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치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최 교수 일행은 프놈펜과 캄퐁참 주, 트봉크뭄 주에 위치한 대학들을 직접 방문해 각 대학과 새마을학과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학과 설립에 필요한 구체적 추진방안과 로드맵 등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캄퐁참 주에서는 주청사에서 ‘캄퐁참 지역발전을 위한 주정부와 공무원의 역할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강까지 진행했다. 강연을 경청한 케오 나리스(Keo Narith) 캄퐁참 주 부지사는 “지역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성공요인 중에서 지도자의 솔선수범과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것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방문 마지막 날에는 캄보디아개발기구(Cambodia Development Center, 회장 Sok Silo)와도 새마을개발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CD-Center는 캄보디아 내에서 진행되는 선진국의 해외원조사업을 총괄하는 역할을 하는 기구이다. 영남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앞으로 영남대와 캄보디아 대학의 새마을학 전공자와 관련분야 연구자들에게 CD-Center 및 캄보디아 현지의 다양한 국제기구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새마을국제개발 실무지식과 현장감을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성과는 영남대가 그동안 학부와 대학원에 새마을국제개발학과를 개설하고, 세계 최초의 ‘새마을학 석사’를 배출하는 등 새마을국제개발의 교육인프라 구축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선도적으로 노력의 결과이다. 특히 2014년 캄보디아 훈센 총리가 영남대 최외출 교수를 총리 고문으로 위촉하고, 최 교수가 정책아이디어를 제공해 오면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온 것도, 새마을개발의 추진과 인재양성 시스템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큰 도움이 되었다. 이밖에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캄보디아 동문 40여 명이 귀국 후 교육부, 지역개발부, 외교부, 관광부, 국회, 대학교, 중앙은행, NGO 등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것도 큰 힘이 됐다. 현재도 캄보디아 중앙은행 및 중앙공무원 출신 등 학생 2명이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새마을학을 배우고 있어 캄보디아 새마을경제개발분야 인재양성 전망을 더욱 밝히고 있다. 한편, 1976년 ‘지역사회개발학과’ 개설을 출발점으로 지난 40여 년간 지역사회개발과 새마을운동 관련분야 연구 및 교육을 선도해 온 영남대는 이제 새마을운동을 학문화하고, 빈곤극복과 사회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개발도상국들과의 공유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2011년 설립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는 67개국, 667명이 입학한 가운데 지금까지 62개국 543명의 석사를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각국의 지역사회개발 분야에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캄보디아 언론기사 바로가기 - https://domnung.com/article/1167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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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시·도 교육청과 ‘글로벌 지식나눔봉사’ 실시 [대학저널] 2019-05-07 오혜민기자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세계문화 이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가봉 출신으로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에서 유학 중인 새마을국제개발학과 4학년 시메레즈이든씨와 영남대 체육학전공 4학년 김레아 씨가 4월 30일 정평초등학교 일일교사로 나섰다. 이날 이들은 가봉문화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수업했다. 시메레즈이든 씨가 가봉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날 수업의 주제인 가봉의 언어, 식생활 등을 전달하고 김레아 씨가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했다. 외국인 대학생이 진행하는 색다른 수업에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으며 초등학생들은 가봉의 전통복장을 체험하면서 외국문화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시메레즈이든 씨는 “한국학생들에게 가봉 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 보람을 느꼈고 한국의 초등학교의 교실에서 학생들과 교감할 수 있어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함께 수업을 진행한 김레아 씨는 “수업에 설명할 수 있는 자료를 꼼꼼히 준비했지만 막상 수업에 나서려고 하니 걱정이 앞섰다”며 “수업에 들어가자 의외로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즐겁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평초등학교 박명찬 교사는 “학생들이 수업 시간 내내 세계이해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좋았고 생소한 나라의 문화에 대해 현지 대학생에게 직접 듣고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수업이어서 학생들이 수업시간 내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일일교사로 온 대학생 선생님들이 꼼꼼히 수업을 준비해 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이 진행한 수업은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이 주관하는 ‘2019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자연스럽게 외국인 대학생과 소통하면서 세계문화를 경험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기르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이 기획했다. 외국인 유학생 1명과 한국학생 1명이 조를 이뤄 진행하는 이번 교육에는 영남대에서 재학 중인 가봉, 가나, 중국 등 32개국 82개 팀이 참여한다. 정평초등학교를 포함해 사동고등학교, 군위 부계중학교 등 경산, 청도, 영천, 군위 지역 총 16개 초·중·고에서 11월까지 총 80여 회 수업을 진행한다. 한편 영남대는 지난해 2학기부터 대구광역시교육청과도 함께 글로벌 지식나눔봉사를 위한 ‘글로벌 하모니 포 더 퓨처(Global Harmony for the Future)’를 운영하고 있다. 자유학년제의 하나로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과 연계해 각 나라의 음악을 비롯한 대중문화로 서로 소통하는 프로그램에 지난해 2학기에는 네덜란드, 칠레, 브라질, 중국 자매대학에서 영남대로 온 교환학생과 재학생으로 구성된 7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학기 중 3회씩 고산중, 대구동중, 매호중, 소선여중, 시지중, 신명여중 등 대구 수성구지역 6개 중학교에서 글로벌 문화소통에 나섰다. 이번 학기에는 미국, 중국, 독일, 인도, 불가리아, 대만, 터키 등 7개국 자매대학에서 온 교환학생들이 한국인 재학생과 총 15개 팀을 이뤄 강북중, 동변중, 운암중, 칠곡중 등 대구 북구지역 4개 중학교에서 글로벌 지식나눔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남대 허창덕 대외협력처장은 “영남대에서는 현재 60여 개국 1700여 명 외국인 유학생이 학위과정을 밟고 있고 매년 세계 20여 개국의 자매대학에서 약 300명 교환학생이 찾고 있다”며 “매년 2000여 명 외국인 학생들이 생활하는 글로벌 캠퍼스를 보유한 대학인 영남대가 보유한 글로벌교육 기반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다양한 협력프로그램 활성화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대학저널(http://www.dh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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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새마을 세계화에 속도…동아프리카·남미로 확대 [뉴시스] 2019.04.25 김대벽 기자 경북도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150km 떨어진 깜퐁톰 주 시골 마을에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를 파견해 아시아지역 새마을 세계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매월 25일 새마을데이를 맞아 깜퐁톰주 깜라엥마을 주민들이 6월 우기를 대비해 마을 청소와 수로를 정비하고 새마을회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의 새마을운동 세계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부와 함께 새마을 세계화사업을 AFDB(아프리카개발은행), IFAD(국제농업개발기금) 등 국제기구와 연계해 추진한다. 경북도의 새마을 세계화 사업은 현재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세네갈 새마을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진행 중이며 앞으로 동아프리카, 남미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아프리카·아시아 등 15개국에 50개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해 1310명의 봉사단을 파견하고 5979명의 외국인 새마을 지도자에게 노하우를 전수했다. 새마을 시범마을이 조성된 아프리카연합(AU)의 세네갈, 카메룬, 르완다,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콩고, 우간다, 튀니지, 베냉코트디부아르에는 교육생을 초청하고 대학생 새마을 봉사단원을 파견했다. 경북도는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공유와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매년 동·서아프리카와 아시아권역에서 새마을국제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새마을 연수단 교육은 아시아의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 몽골,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등지의 공무원 등을 경북도로 초청해 실시한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러 지방협력포럼과 경북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새마을 사업의 명칭을 바꾸지 말고, 해외 사업도 지속하라"고 정무수석에게 지시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이 새마을ODA 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지시하자 경북도는 새마을 관련 국비예산 확보 등 후속대책을 마련 중이다. 출처 : http://news1.kr/articles/?3606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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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에 '새마을개발' 바람 분다 2019-04-08 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영남대-GSDN-에티오피아 SNNPR' 새마을개발 협력 MOU 체결 GSDN 최외출 회장(영남대 교수), 에티오피아 SNNPR 정책고문으로 다시 위촉 SNNPR 주지사, 현지 대학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 설립 지원 영남대 측에 요청 영남대-GSDN-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 등 3개 기관이 에티오피아의 새마을지역사회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영남대) 에티오피아에서 새마을개발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에티오피아 남부국가민족주(SNNPR, 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의 주지사를 중심으로 한 고위 공무원과 주요 정책 입안자들이 새마을운동 배우기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 회장 최외출)와 손잡고 에티오피아 SNNPR의 새마을개발 바람을 이끌고 있다. 8일 영남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영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영남대, GSDN, 에티오피아 SNNPR 등 3개 기관이 새마을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SNNPR 지역 발전 촉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 특히 새마을개발정책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사회개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에티오피아 SNNPR는 면적이 10만6000 제곱킬로미터로 우리나라보다 넓고, 인구는 1900만명이나 되는 광역 자치주다. '글로벌새마을개발네트워크(GSDN)'는 새마을운동과 새마을개발정책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협력체이자 비정부 국제기구로 현재 61개국 458명의 개인 및 기관회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최외출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다. 이번에 협약 체결을 위해 영남대를 찾은 SNNPR 밀리언 마테우스(Million Mathewos) 주지사를 비롯한 고위공무원 일행은 7박 8일간 일정으로 영남대 국제개발협력원이 주관한 새마을운동 정책연수에도 참여했다. 최외출 GSDN 회장(왼쪽)에게 정책고문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는 밀리언 마테우스 에티오피아 SNNPR 주지사.(사진제공=영남대) 밀리언 주지사 일행은 새마을개발의 철학과 추진원리, 새마을운동의 경험 사례 등을 배우고, 이를 SNNPR에 접목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작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에 동참한 틸라훈(Tilahun Kebede Wolde) 농업국장은 지난 2015년 연수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새마을개발 정책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육내용을 세밀히 기록하는 열의를 보였다. 협약 체결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SNNPR 밀리언 주지사가 GSDN 최외출 회장에게 그동안 SNNPR 지역발전을 위한 고문 역할을 해 준 데 대해 감사함을 표하고, 주정부의 정책고문으로 계속 도와줄 것을 요청하면서 다시 SNNPR 정책고문 위촉장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지난 2016년 2월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실시한 공무원 대상 새마을운동 교육을 이끌었으며, 당시 SNNPR 데시(Dessie Dalkie Dukamo) 주지사로부터 주정부 고문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받고 이를 수락한 바 있다. 이날 밀리언 주지사는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한 지역개발 프로그램과 새마을운동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면서 "영남대와 GSDN의 협조와 지원을 통해 새마을운동의 지혜와 경험을 계속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인재양성을 위해 SNNPR 현지 대학에 '새마을경제개발학과'의 설치 지원도 적극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외출 회장은 "에티오피아는 우리가 어려울 때 목숨 걸고 우리를 도와준 형제의 나라"라면서 "한국의 경험, 특히 새마을개발의 경험이 SNNPR의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정성껏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출처 : 아시아나 뉴스통신 http://www.anewsa.com/detail.php?number=1663393&thread=09r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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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인재들, 고국서 새마을정신 전파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인기 몰이 올해까지 62개국 543명에 학위 본국서 정책 입안·사업 추진도 국가간 경제·문화 교류 확대로 남승현기자(2019-03-10) △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남대에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인재들이 몰려오고 있다. 지역의 한 사립대에 세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있기 때문이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세계 최초로 ‘새마을운동’을 학문으로 정립해 대학원 석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그들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찾는 이유도 ‘새마을운동’에 대해 배우기 위해서다. 지난 2월 22일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졸업한 인도네시아 중앙공무원 출신의 실라라히 조한센(33·Silalahi Johansen) 씨는 “영남대에서 배운 이론적 지식과 실무 경험을 인도네시아에 적용할 다양한 방안을 고민 중이다. 인도네시아식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이 어떻게 전개될지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면서 “한국의 발전경험과 인도네시아에 적합한 개발 방식을 잘 접목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인도네시아에서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2012년 1기 신입생이 입학한 이후 올해까지 62개국 543명이 학위를 받았다. 탄자니아와 르완다 현지 시장, 에콰도르 전 차관보 등 졸업생들의 면면도 놀랍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출신들은 졸업 후, 본국으로 돌아가 새마을운동을 적용한 각종 정책 입안과 사업 추진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이들 스스로가 ‘새마을운동 전도사’가 돼 더욱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탄자니아 셍게레마시의 매튜 루봉제야(54) 전 시장은 2018년 2월 대학원 졸업 후 지난 한 해에만 영남대를 두 차례나 찾았다. 그는 탄자니아 현지 기업인들과 고위직 공무원은 물론, 아프리카 3개국(탄자니아, 케냐, 우간다) 국제협력기구인 ‘르블락’(LVRLACC) 국제개발협력 사절단을 이끌고 영남대를 방문했다. 매튜 루봉제야 전 시장은 졸업 후에도 영남대와 지속적으로 인연을 이어오는 이유에 대해 “한국의 경제개발 정책과 노하우를 탄자니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인접국가에 접목해 한국처럼 잘 사는 나라로 만들고 싶기 때문이다. 그 노하우 전수를 요청하기 위해 직접 기업인이나 정책 결정권자들과 함께 영남대를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영남대가 축적한 교육·연구 노하우와 졸업생들이 이룬 성과로 인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문을 두드리는 인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박정희새마을대학원 2019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36개국에서 330명의 개도국 인재들이 지원했다. 이 가운데 단 50명만이 입학의 기회를 얻었다.2019학년도 신학기에 입학한 에리트레아 중앙공무원 출신 테스파브르한 마이클 세레케(34) 씨는 “‘새마을운동’에 대해 익히 잘 알고 있으며, 공공정책과 국제개발 분야에도 관심이 많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배울 수 있는 ‘새마을운동’과 ‘국제개발’에 대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해 지원하게 됐다”며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수학 기간 동안, 에리트레아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과 개발계획을 수립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정희새마을대학원 김기수 원장은 “전 세계 개도국이 새마을운동을 배우기 위해 영남대를 찾고 있다. 수많은 졸업생들이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국제개발 사업에서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욱 고무적이다”면서 “영남대를 통한 한국의 개발경험 공유를 시작으로, 국가 간 경제, 문화 등 다양한 영역으로의 교류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2011년 11월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개발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 개도국의 발전을 이끌 인재 양성을 통해 인류공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설립했다. 지금까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 전 세계 62개국에서 온 543명이 ‘새마을학’을 배우고 본국으로 돌아가 새마을운동과 새마을정신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온 고위공직자, 전문직 종사자, 사회활동가 등 25개국 65명의 차세대 리더들이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서 새마을학을 배우고 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출처 : 대구신문(http://www.idaegu.co.kr) http://www.idaegu.co.kr/news/articleView.html?idxno=27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