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세요~ 새마을국제개발학과 20학번 김나현입니다.

추석은 잘 보내셨는지요 한국은 최근 기온이 뚝 떨어졌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2학기 인도네시아 글청새지로 활동하고 있는데

교수님께 출국 이후 현지 인턴 생활 관련하여 잘 도착해서 활동중이라는 연락을 못드려.. 뒤늦게나마 메일 드립니다.

현재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Atma Jaya 대학 내 사무실에서 홍승훈 소장님과 인턴생활 중입니다.

24.08.21.에 출국하여 족자 도착한 후 오늘로 꼭 한 달이 되었는데, 소장님께서 엄청 잘 챙겨 주셔서 별 탈 없이 좋은 것만 보고 맛있는 음식만 먹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한 달 간, 인턴 업무는 주로 YGSI 재단 현지 인도네시아 사무소 회계서류 작성 및 제출이 주가 되었고 오전에는 인니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종종 현지 언론보도 자료를 한글로 번역하는 업무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가끔 사업이 실제로 진행되는 시골 마을에 방문하여 사람들의 생활과 경제적 수준, 사업의 진행 정도와 목표 달성률을 직접 두 눈으로 볼 때면 3년의 공부가 더 값지게 느껴지더라고요..!

어제 금요일로 인니어 수업은 끝이 나서 현지 사람들과 현지언어로 어느 정도 소통이 되는 수준이 되었기 때문에

아마 다음 달 10.21즈음에는 실제 새마을국제개발사업이 이루어지는 현지 마을 '낭굴란면'으로 이사하여 남은 4개월 간 지낼 것 같습니다. 지금 지내는 곳은 Atma Jaya사무실과 가까운 시내의 학생호텔인데 덕분에 이번 한 달 간은 시내의 여러 장소를 방문하기 좋았습니다. 소장님께서 잘 챙겨주셔서 너무나 즐겁게, 건강하게 인턴생활 중입니다!ㅎㅎ

교수님께서도 2학기 한 달 간 큰 탈 없이 잘 지내셨기를 바랍니다. 이번 해외 경험이 제 이력뿐만 아니라, 제 가치관이나 태도에도 큰 도움이 될 값진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종종 일이 생기거나 교수님께 알려드려야 할 상황이 있다면 연락 드리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늘 웃는 날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교수님의 관심과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현지 생활에 관한 사진을 몇 장 함께 첨부합니다.

위 링크는 인니어 배운 후 저희가 재단 홍보영상 자막 번역 및 검토 작업 결과물입니다.

감사드리며 새마을국제개발학과 20학번 김나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