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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야기

학과 소개 영상 공모전 수상 소감 및 1년 6개월 동안의 일기 N

No.10579200
  • 작성자 21812642
  • 등록일 : 2021.06.05 15:36
  • 조회수 : 834

안녕하십니까 새마을국제개발학과 18학번 하윤석입니다. 현재는 2학년 1학기에 복학을 하여 재학중입니다.
어제 6월 3일날 학교에서 학과 소개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하고 왔습니다.
전체 200팀이 넘는 곳에서 3등을 수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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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전 학점 잘 받는 팁 이런 걸 적으로 온 것이 아닌 제가 겪은 1년 6개월 동안의 과정을 공유하고 싶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뭐든지 열심히 참여하다 보니 학교 전체에서 큰 상도 받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이 노력을 하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여서 이렇게 저의 입학 이후 지금까지의 생활을 글로 남겨봅니다.

새마을국제개발학과에 관심이 있어서 들어온 것은 아닙니다. 저는 성적에 맞게 들어오게 된 케이스 중 하나 입니다.

입학 할 당시에 여기에 들어오면 뭘 할까 국제라는 단어가 들어가니까 영어를 많이 쓰겠지? 그래도 지루하지는 않겠구나 이렇게 생각을 하고 들어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그냥 4년을 무의미하게 보내기 싫어서 학교내에서 하는 활동이랑 대외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보자 라고 굳게 마음을 먹고 첫 등교를 하였습니다.

저의 취미는 사진 및 편집이며 지금은 영상을 배우는 중입니다. 고등학교 3학년때 처음으로 카메라를 잡기 시작하였으며 그때부터 사진에 미쳐서 새벽에 눈만 뜨면 카메라 들고 나가서 다시 새벽에 들어오고 이런 생활을 계속 하였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정말 그 순간은 행복하였으며 잡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느낌을 받았을 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취미이고 학과랑 어떻게 연결해서 할 수 없을까? 라고 생각을 하고 찾아보니 생각보다 많은 기회가 있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는다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습니다. 이 말을 이정주 교수님께 처음에 듣게 되었습니다.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지만 할 말도 못하고 답답하여서 성격을 조금씩 바꿔보자 마음을 먹고 IDEA 동아리에 가입 하였고, 누군가 내가 사진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한번이라도 알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무거운 카메라를 매일 그냥 목에 메고 다녔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미쳤다고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로는 뿌듯하다고 생각합니다.

IDEA 활동을 하며 저는 사진이나 촬영에 관심이 많다고 항상 말을 하고 다녔고 선배님들에게 도움도 많이 요청하였고 제 나름대로 적극적으로 먼저 접근했다고 생각합니다. IDEA 활동을 하며 제일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가장 많이 성장 하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8. 03.02(금) -개강- 2018.03.08(목) -해외전공심화학습 경진대회 참여- 2018.05.24 ~ 25 -AFDB 아프리카 개발은행 세나 참여- 2018.06.01 -IDEA 동아리 홍부부장 당선- 2018.06.29~30 -UNESCO 보고회 참여- 2018.07.05~12 -필리핀 해외전공심화학습 수상&참여- 2018.07.25 -UNGC 기업 CSR 전략 공모전 참여(대구은행) 2018.07.27 -Canon Korea 캐논이미지스토밍 베트스 샷 수상- 2018.09.07 -학과 대학원 연계교육 부분 3위 수상- 2018.09.18 -WFP(유엔식랭계획)국회 세미나 학교 대표 참여- 2018.10.12 -유네스코 평화누리 수여- 2018.11.03 -UNGC YOUTH CSR CONFERENCE 참여 (연세대) 2018.11.09 -YU Cultural Festival (HEAD) 자격으로 참여 사진부분- 2018.11.24 -PSPS 홈비지팅 프로그램 참여- 2018.11.28 -영남대학교&Universitas Muhammadiyah Malang 워크숍 참여- 2018.12.07 -2018 GSYF 포럼 Media Team 홍보부장 참여- 2018.12.11 -영남해닿교 학생홍보대사 `당신의 하늘은 어떤가요?` 이벤트 당선- 2019.01.15~26 -새마을 투 더 월드 영국 선정&연구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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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자료는 제가 2018년도 1학년 동안 한 활동입니다. 대부분의 활동들은 사진과 관련이 있는 활동입니다.
지금 다시 보아도 저 스스로 많은 활동을 했구나 생각을 하게 되며 시간이 지난 지금 1학년 생활이 후회되지 않습니다. 좋은 선배님들과 교수님들을 동기들을 만나서 이렇게 성장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도에는 군 입대를 하여 휴학을 하게 되었는데 거짓말 하지 않고 정말 1학년 생활이 그리웠습니다.
전역하고 복학하면 다시 이런 생활을 할 수 있겠지?? 기대반 걱정반 이었는데 코로나-19가 찾아와서 모든 걸 망쳤습니다. 2020년도에는 학교에서 수업을 듣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복학을 하니 1학년때의 학과 분위기랑 너무 달랐습니다. 동아리 활동도 전부 진행이 멈춰있는 상태이며 무언가 열심히 해보고 싶어하는 후배들도 선배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으며 반대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학과의 분위기를 다시 살려보고 싶었으며 다들 해외에서 경험한 영상은 많은데 이런 걸 정리해서 새마을국제개발학과는 이런 활동을 한다 라고 만들어 새롭게 들어올 신입생들이나 1학년이지만 우리 과는 뭘 하는 곳이지? 궁금해 하는 학생들에게 보여주고자 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교수님들께도 먼저 찾아가서 이렇게 만들 계획입니다 말씀도 드리고 어떤 형식으로 만들면 되는지 조언,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협조를 해주신 이양수 교수님과 김보영 교수님 그리고 조장으로서 끝까지 책임있게 이끌어준 정승필 선배 같이 서포터 해준 성정은 후배 동기들이랑 도움을 주신 선배님들 까지 너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3주정도 하루에 6~8시간씩 만나서 얘기하고 촬영하고 편집하며 엄청난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러한 노력 덕분에 3등이라는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회를 주신 최외출 총장님과 영남대학교 대학본부 홍보팀에게 감사합니다. 유튜브에 새마을국제개발학과를 검색하시면 저희 팀(팀명: 새벽종이 울렸네!)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gEp2FLvRQmg&t=120s)

마지막으로 같이 활동이나 무언가를 하고 싶은데 연락 할 방법을 잘 모르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스타그램: Seok__cam 으로 DM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